'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변압기 고장으로 일대 교통 혼잡 '시민 불편' 초래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해당 사고로 변압기까지 고장 나 교통혼잡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18일 오전 케이스타뉴스가 찾아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사고 현장은 김새론이 자차로 도보 위 변압기까지 들이받은 상태로 참혹했다. 해당 사고로 변압기를 보호하고 있던 구조물들이 산산조각이 난 상태로 나뒹굴고 있었으며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현재 망가진 구조물들 일부는 정리가 됐으나, 변압기는 긴급전기공사 관계자들이 총출동했지만 사건 발생 3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30분에도 여전히 수리 중에 있다. 이에 이 일대 교통 신호등이 불통 돼 오전 출근길 교통 체증을 유발했으며, 인근 커피 전문점 등은 카드 결제가 안 되면서 불편함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건물의 관리소장 A씨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지나가던 시민이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 받았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경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새론 본인이 채혈 검사를 요구해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새론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아역배우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여행자' '이웃사람'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올해 김새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과 SBS 새 드라마 ‘트롤리, 하이틴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컴백을 앞뒀던 만큼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가 적발돼 조사 중으로 전해졌다. 18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수 차례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
그러나 김새론은 경찰의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해 병원으로 이동중이라고 알려졌다.
김새론은 앞서 방송을 통해 운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새론은 “면허를 딸 수 있는 생일이 되자마자 땄다. 도로주행과 기능 시험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며 외제차를 자랑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2억 원대의 새로운 외제차를 운전하는 일상도 공개했다.
첫댓글 이창명 따라하려고 하나보네요
연예인이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고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건 인성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이 아닌 무의식 속 우월주의에서 나오는 자기애가 강한 탓이겠죠.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대체 왜 대리운전을 하지 않는 건지, 왜 음주운전을 하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