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세관이 공항에서 압수한 대량의 상아 공개
▲ 압수된 상아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세관 수사관 [사진출처/The Nation News]
태국 세관은 공항에서 압수한 대량의 상아를 국내 보도진에게 공개했다.
세관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상아들은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라오스로 옮겨지는 중에 이번달 10일 태국 남부 싸무이 공항 검사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압수된 상아는 280점 이상에 무게는 약 770킬로에 달하고 있다.
상아는 워싱턴 조약으로 국제거래가 금지되고 있지만, 동남아시아를 통해서 중국으로 밀수되는 케이스가 끊이지 않아 세관 당국은 루트 등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 X’와 ‘녹스쿠트’, 기재 확장 계획을 동결
‘타이 에어 아시아 X(Thai AirAsia X)’와 ‘녹스쿠트(NokScoot)’는 국제 항공 안전 기관(ICAO)이 태국에 대해 ‘안전에 대한 중대한 염려’가 있는 나라로 지정한 것으로 확장 계획을 동결했다고 태국 영자 방콕 포스트가 전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X’는 11월에 5대째 에어버스 A330-300형기를 수령했으며, 현재 운항하는 서울・도쿄・오사카~방콕 돈무앙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녹스쿠트’는 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난징・톈진・타이뻬이~방콕 돈무앙에 취항하고 있다.
‘도요타 메콩컵’ 2월 20일 결승전, 태국대 캄보디아전
▲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태국 최강 국내 프로팀으로 동부 부리람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winds]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축구 국내 리그 우승팀이 대결하는 ‘도요타 메콩 클럽 챔피언쉽 2015’ 결승전이 12월 20일 방콕 쑤파라차싸이 국립경기장(Suphachalasai National Stadium)에서 열리게 된다.
대전하는 +팀은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Buriram United F.C.)와 캄보디아의 보웅켓 앙코르(Boeung Ket Angkor)이다.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MRT, 12월 31일 지하철 운행을 1월 1일 새벽 2시까지
방콕 도내 지하철(MRT)을 운영하는 방콕 메트로(BMCL)는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을 1월 1일 새벽 2시까지 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는 방콕 도내 각지에서 연시를 축하하는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심야에도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1일 이용권(One Day Pass)도 1일 오전 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라차팍 공원 사업 부정부패 의혹, 비판 틀어막기 강화
태국 육군이 역대 국왕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공원 사업을 둘러싼 부정 의혹이 부상하며 정권 간부의 관여 의심이 진행되며 비판이 증가하며 반군정 이미지가 고개를 드는 것으로 인터넷 등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단편적인 예로는 이번달 데모를 계획한 학생들 다수를 체포한 것 외에 인터넷에서 부정부패 의혹에 관한 영상을 공유한 남성 등을 체포하는 등의 단속이 있었다.
이 의혹사건의 무대는 중부 후아힌에 있는 역대 국왕 7명의 거대 동상이 세워진 라차팍 공원이며, 이것의 사업비는 약 10억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프로젝트 관련자가 업자에게 부정한 ‘수수료’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으며, 당시 육군 사령과 자리에 있었던 우돔뎃 국방부 부장관의 측근 등의 관여되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시가 보다 3배 비싼 요금으로 야자나무를 구입하는 등 부자연스러운 경비 처리도 지적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11월 하순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발족시켜 가까운 시일 내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가‘족’에 의한 조사로 어디까지 진상이 밝혀질지는 불분명하다.
캄보디아 총리 태국 방문, 두 나라간 무역을 5년 동안 3배 끌어올리는 것에 합의
▲ 탁씬파와 친한 것으로 보이는 훈센 총리의 태국 방문은 10년 만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쁘라윧 총리는 12월 18일 2일간의 예정으로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회담을 나누고 두 나가간의 무역을 앞으로 5년 동안 3배로 확대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훈센 총리는 “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석상에서 태국에 대해 투자의확대를 호소하는 것과 동시에 캄보디아 국내 투자환경에 대한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콕의 교통정체 대책, 쁘라윧 총리가 주차장 증설 검토를 지시
쁘라윧 총리는 12월 18일 텔레비전 기자회견에서 방콕 교통정체 문제를 완화시키려면 상업 지역 등에 주차장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과 동시에 주차장 개설 장소 등에 관한 검토를 이미 관계 정부기관에 지시했다는 것을 밝혔다.
총리의 말에 따르면, 방콕 수도권에서는 근대적인 대량 수송기관 정비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주차장을 마련해 노상주차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국-캄보디아 정상회담, 수도간의 철도 등에 합의
태국의 쁘라윧 총리와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12월 19일 방콕에 회담을 나누고 국제 간선도로 ‘남부 경제 회랑’에 따르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방콕으로 연결되는 철도를 2016년 말까지 개통하는 것과 통관소 신설에 합의했다. 훈센 총리가 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약 10년만이다.
한편, 쁘라윧 정권은 훈센 총리와 밀월 관계에 있었던 탁씬파 정권을 전복시킨 것으로 이번 훈센 총리의 태국방문에 양 수뇌 사이에서 어떠한 거리감이 나타날지가 주목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쁘라윧 총리는 “양국 간의 역사 중에 최선의 관계이다” 등으로 말하며 강하게 친밀함을 어필했다.
“외국에 좋은 일이 있다”며 금전을 가로챈 태국인 여성을 체포
▲ 한국에는 노동비자 없이 입국해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노동을 하고 있는 태국인들이 많다. [사진출처/Manager News]
“외국 마사지 스파에서 일하면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여성 약 40명으로부터 각각 3만~3만5000 바트의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던 여성 메티야(เมธิญา เจนประชากร, 25)씨가 12월 19일 한국에서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것을 체포했다.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태국 경찰이 수사를 개시하다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7월 7일 이 용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취했다고 한다.
그 후 용의자가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에 한국 당국에 수사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 용의자는 불법 체류로 체포되어 19일 태국으로 강제송환된 것을 태국 경찰이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