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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삼성전자의 근속년수에 관한 글을 읽고 한 마디 써봅니다..
이상과 현실은 같지 않다.. 알고있기는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사죠....
그런 상황에서 좀더 사회라는 정글을 헤쳐나갈 용기를 심어줄 책 한 권 추천드립니다...
바로 일본 기업의 신화를 쓴 일본 전산을 살펴본 '일본전산 이야기' 입니다...
이미 읽어보신 분도 계시겠고,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나가모리 회장이 강조하는 얘기는... 어처구니없이 간단합니다..
" 안되면 될때까지" "Impossible is nothing"
우리도 다 잘 알고 있는 얘기지요.. 하지만 정작 실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라 강조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전 직원이 하루 16시간씩 일하고, 주말에는 회장이 직접 직원을 교육하거나 가정 방문을 합니다..
2류도 아닌 3류 직원들이지만, 할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지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합니다... 아무도 성공할거라 생각치 않았던 반도체 사업을
이건희 회장님의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며 직원들의 무던한 노력 끝에 지금의 삼성전자가 있게 되었죠...
삼성전자 채용 많이 합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그만큼 퇴사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직자 분들을 직접 만나 그 이유를 들어보면,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편한 것만 찾는다고 합니다.. 안타깝다는 말씀과 함께...
힘든 업무를 장시간 하는데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아니면 해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하고 퇴사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죠..
해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하는 것.. 이것만큼 '미련한' 행동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앞길은 자기가 만들어 나가는거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말이 길어졌네요.. '일본전산 이야기'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09년 후반기 공채 합격 예비 사원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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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사 높으신 분들이 매우 감명많이 받았다고 하시는 그 책이네요^^;;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될 때까지 야근과 주말특근을 당연하게 하고, 별 보상은 바라지 말라는 CEO적 관점에서는 아주 훌륭한 참고서지요.
덕분에 위에서 일정 앞당길 때 레퍼토리가 추가되었지요. 안 되면 밤 새서 하라말이야! -_-;
신입주제에 어딜 일찍 퇴근하냐고.ㅋ 주말에 나와서 교육받으라고.ㅋ
신입사원 주제에 쉴 생각을 하다니...몇쪽 읽으면 바로 나오지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 미련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