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삭제하신 다음에 글 작성해주세요★ 공지사항, 이용지침 필독 요망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 별도 보관함으로 이동 - 글 분량 : 3줄 이상 / 줄당 20자 이상 권장 - 위반시 별도 보관함 이동
- 제목 크기 및 굵기 변경 금지. 국내 인터넷기사 무단전재 전면 금지
- 스포츠 관련 질문금지, 농구 관련 투표금지 - 스포츠 관련 질문은 Q&A게시판 사용
* 상기 내용 위반시 이유 불문하고 징계
http://cafe.daum.net/ilovenba/7n/236727
뻘쭘하게도 이글 올리기가 무섭게.... 3,.4쿼터 승부처엔 단조로운 하프코트 바스켓으로 일관하다 졌네요..
전력차를 떠나 소위 제가 응원하는 타입의 팀들 플옵에서.. 샌왕,멤피스와같은 조직력의 팀을 만나면 접전에서...
지는 패턴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1.2쿼터에 런앤건 얼리오펜스 양궁등으로 밀어붙였더라도.. 접전이 되면
지는 그런농구...
정말 여러번 말하는거지만..오클이 듀란트에게 더블팀이 왔을때 어디로 빼주고 이런 팀 전술 훈련- 접전시 하프코트 운용 훈련이
보다 되있는 팀이였다면 접전에서 이렇게 단조로운 전술로 일관하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듀란트에게 탑에서 공을 주게하고 적당히 빅맨들이 벌리고있다 픽을거는척한다 -> 듀란트가 약간 치고들어가다 점퍼..->
미스하고 공격권을 빼앗긴다..
이건 제이알과 카멜로의 뉴욕이 중요경기 승부처에서 아깝게 질때의 패턴과도 비슷하구요.
물론 웨스트브룩이 빠진 영향이 제일 큽니다.. 하지만 팀의 하프코트 전술 자체가.. 뒤떨어진다라는 생각을 전 더해봅니다.
돈넬슨의 댈러스가 그랬고 댄토니의 피닉스가 그랬고 조지칼의 덴버가 그렇고 이제 스캇브룩스의 okc가 비슷한 전철을
밟는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웨스트브룩이 복귀해서 다음시즌 68승 69승 거둔다해도 플옵에서는 글쎄요..물론 11-12시즌은 이런농구로도
서부 우승까지는 차지하긴 했습니다만... 플옵에서 더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줄려면... 단조로운 전술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스캇 브룩스는 제발 돈넬슨,댄토니,조지 칼의 전철을 안밟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명장들이였지만 플옵에서는 정규시즌보다 항상 못하던 돈넬슨,댄토니,조지칼 그런 타입의
부류 말입니다..
뭐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이쪽으로 끼워맞추기로 말하는거 아니냐?한다면 어느정도는 맞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퍼킨스가 연봉값을 전혀못하고 골밑에서 삽질중이고.. 이바카도 멤피스의 지보나 마크가솔에 비하면 활용가치가 낮은
빅맨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다른 이유도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현재 멤버가 이렇다고 해서 과연 승부처에 이런 단조로운 하프코트 바스켓으로 일관하는게 바람직한 방향일까요?
전 잘 모르겟습니다.. 오클라호마가 나름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이런 단순하지만 명쾌한 스타일의 농구의 철학으로
방향을 잡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플옵에서 이런 농구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시말하지만 돈넬슨의 댈러스 댄토니의 피닉스 조지칼의 덴버가
그래왔었죠.. 모두 제가 열렬히 응원했던 팀들...
로스터 구성상 정통 빅맨을통한 정석적인 하이-로 공격을 할만한 여건이 안된다면 마이애미처럼 각종 패턴플레이를 연구할 생각을 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마이애미는 르브론이 있기에 가능한 전술들이긴 하지만요.. 그의 돌파는 엄청나게 효울적인 무기이고.. 킥아웃도
귀신같이 하니깐요..
뭐 듀란트가 보다 더 파괴적인 페너트레이션 & 킥아웃 에 특화된 슬래셔가 되야하고 코트비전을 훨씬 키워야하는
전제조건이 따르긴 하겠지만.. 오클 팀 자체적으로도 다같이 보다 정교한 하프코트 바스켓전술을 가다듬어야 될거 같네요..
승부처에선 더블팀이 붙어도 패스도 못하고 점퍼 날리다 자멸하는군요..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웨스트브룩이 복귀하고
다음시즌 60승보다 더 높은 승수를 쌓아도 이런 농구로는 플옵에선 힘들다는게 저의 일관된 소신이네요..
현재 스타일로는 멤피스같은 팀에게 플옵에서 4승을 할려면 매경기마다 전반전에 20점은 앞선채로 끝내야 할겁니다.
그나마 패싱력좋은 빅맨인 칼리슨이 탑에서 백도어컷인하는 선수에게 패스넣어주는 모션 오펜스 패턴이 후반에선 한두번 읽히고 스틸당하자..그 뒤로 패턴플레이는 완전히 실종되고 그냥 듀란트 1on1 아이솔만 있더군요..
저도 뭐 그저 관중입장인지라..그럼 현 상황에서 어떤 대안을 내놔라고하는거냐?한다면 뭐 크게 할말은 없지만...
적어도 이런 스타일의 농구로는 플옵에서는 불리한건 확실하다라고 이건 단언 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샌안토니오같은 팀들은 게임 질때도 오픈찬스는 제대로 만들었는데 슛이 징하게도 안들어가 결국 졌다.총체적인
에너지가 밀려서 졌다 이런경우는 봤어도
뻔한 작전으로 볼도 거의 안돌고 이렇게 나가다 진 경우는 플옵에서 별로 못본거 같네요... 지더라도 작전대로 할수있는건
다 수행하고 졌다 이런식이지...
뭐 오클라호마,골스,덴버.뉴욕등은 샌안의 티미. 멤피스의 막가솔,지보와같은 엘리트 인사이드자원이 없어서 스타일이 다를수밖에 없다 이런 지적엔 동의하긴 합니다만...
여튼 정규시즌엔 압도적인 에너지로 60승이상 하며 1,2위해도 플레이오프만 되면 좌절하는 패턴도 십몇년째 반복하다보니 지겹네요.. 그렇다고 끈적거리고 골밑강하고 전력안정적인 수비팀 응원하는건 저에게 있어선 변절하는것과 같아 응원팀을
바꾸긴 싫긴 하지만요..
제가 응원하는 타입의 팀?이 우승한 유일한 사례인 10-11 댈러스 경기나 또 돌려서 봐봐야겠네요.. 이때보면...
사기츠키도 사기츠키지만 참 얼리오펜스뿐아니라 하프코트 전술도 참 잘했던거 같은..
제이슨 키드도 정말 노련하게 리딩을 잘했구요.. 느린 템프의 하프코트 바스켓상황에서..
첫댓글 저도 델러스 우승시즌이 저에겐 근래의 최고의 파이널이엇습니다
르브론은 점프슛 두번이상 안들어가면 그때부터 돌파&킥아웃을 하는거 자주 볼수 있잖아요.. 듀란트는 믿고 킥아웃해줄 동료가 전혀없어서 그런걸 못하는걸까요? 이런것도 사실 평소 팀 전술훈련의 일환일텐데.. 평소에 연습이 충분히 되있었다면.. 오클도 이런 더 확률높은 농구를 더 구사해볼수 있을텐데 말이죠.. 3.4쿼터의 오클의 하프코트의 전술은 심하게 폄하하면 길거리 힙훕 농구팀의 공격과 뭐가 다른지도 모를 지경이였네요..
길거리 힙훕이 어쩌고 이표현은 좀 심하게 들릴지 몰라도.. 구글링 해보면 스캇 브룩스의 단조로운 하프코트 바스켓 운용전술에 대한 비난.비판글에서도 몇몇 보이는 표현들이고 저도 인용해봤습니다..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기에..
근데 너무 자명한 명제 아닌가요. 부연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농구못하는 팀이 진다, 이 말과 뭐가 다른건지^^;
음... 덴버만해도 정규시즌에서는 에너자이틱 런앤건으로만 3번시드 먹었잖아요..그런데 느린 템포의 하프코트 전술이 중요해지는 플옵에서는 그런 스타일로만은 안통했잖아요....그러니깐 농구못하는 팀이 진다라는 말과는 사실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라 이겁니다. 님이 말한 문장대로라면 정규시즌에서도 못해야 맞잖아요? 안그런가요?ㅋ.. 정규시즌에서는 서부 1,2위하지만 플옵에선 항상 샌왕같은팀에게 져왔던 댄토니의 피닉스를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최근 여기서 하도 자주했던 레퍼토리라 또 길게 부연설명하기도 그렇고 그냥 제닉으로 검색해서 작년 오클이 마이애미한테 질때부터 쭉 읽어보시는게... 정규시즌에서는 성적잘올리고 호쾌하고 시원스러운 라이트팬들이 보기엔 재밌는 농구지만 플옵에서 결국 자멸하는 타입의 팀들에 대한 애증이라고나 할까요..
잘 읽어보시면 그 말이랑은 전혀 다르네요. 글쓴이가 이 정도 길이의 글을 쓰려면 꽤나 시간을 투자하셨을텐데 이런 성의없고 상대방을 바보취급하는 댓글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게요, 내용이 없는 글이 아닌데 제목가지고 놀리는거 같은 댓글이네요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바보취급하는 댓글이 가장 보기 싫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자신이 똑똑해 보이는지.
제목만 읽고 글은 안읽고 댓글 쓰신게 아주 자명해 보이는군요...
그래도 글쓴이가 글쓴 성의가 있는데 이런 댓글은 좀 그러네요.
ㅋㅋ 그러면 대부분에 분석글이 필요가 없겠네요 대부분의 글들을 이 딴식으로 받아드릴텐데 뭐하러 이런카페 들어오세요^^;
음 제목이 좀 번역어투로 어색하게 읽히기는 하네요.너무나 당연한 문장을 생색내며 말하는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수정하기도 그래서 그냥 냅둡니다..
히트같은 팀도 르브론의 1on1 비중이 크긴하지만 접전시에 보쉬의 3점이나 찰머스나 콜의 스크린을 통한 웨이드의 컷인, 레이가 직접 스크린 서고 빠지먄서 다시 빅맨 스크린 받아 3점 찬스 노리는 작전등등 하프코트 오펜스도 나름 탄탄하죠. 어떤면에서 보면 선수들마다 확실한 특기를 가지고 있는것과 거불어 거기에 맞춰 전술을 짜는 스포감독의 역량도 좋다는... 오클은...
네 간결하게 ..잘 요약 해주셨네요. 단순히 현 멤버 로스터상 이런 단순한 전술이 낫다. 이런 철학,스타일차이도 물론 있겠지만..그거보다 팀 전술의 역량이 더 뒤떨어지는거다 이쪽에 더 가깝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확실히 브룩스 감독 전술은 정말 답답하더군요. 4쿼터 거의 내내, 그리고 연장까지 너무나 뻔한 작전만 계속 반복해서 사용하더군요.
듀란트도 아직 이런 상황에 대처능력이 조금 부족한 거 같기도 하고... 안되도 어떻게든 끝까지 해보려는 투지가 좀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음..예를들어 마이애미였으면 더블팀이 붙으면 르브론은 코너에 대기하고있는 3점슈터에게 광속패스를 날렸을테고.. 그 슈터는 와이드 오픈슛을 쏠테니 들어갈 확률도 더 높았을테고 뭐이런.. 샌안이나 팀보스턴, 마이애미의 경기들보면 슈퍼스타들의 개인플레이보다도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볼 무브먼트에 더 감탄이 나오잖아요. 오클에겐 이런 볼무브먼트는 승부처에선 거의 찾기 힘들다는게 아쉽네요.. 결국 1on1 후 먼거리 점퍼 ..터프샷으로 이어지다 미스..
빅맨 영입전까진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예를 들어 퍽트레이드 전 그린 있을 당시 스캇 브룩스가 그린 탑에 세우고 웨스트브룩 윙으로 돌리면서 모션 돌린적도 있는데 결과는 한두경기 잘먹히다가 하다가 폭망...
웨스트브룩에게 리딩의 전권을 주면서 크리스티치를 주 스크리너로 놓고 되려 이둘에게 기본적인 2대2 옵션 정착시키면서 그린-듀랭은 완전히 스윙맨으로 돌렸는데 그것도 결국은 망...이것저것 하다보니 서브룩과 듀란트의 성향에 그게 안맞는 거였죠. 지금와서야 둘다 많이 발전했기에 좋은 빅맨이 영입된다면 분명 한단계 팀으로서도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탤런트 농구라 불리는 지금 썬더의 오펜스도 맥락으로 보면 이해못할 건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음 퍼킨스 오기전 오클경기는 제가 제대로 챙겨본게 별로 없긴하네요. 검색해보니 여러 시행착오 겪은후 이런식의 농구로 정착했다는 글들은 저도 꽤 봤구요. 엘리트 빅맨이 가세하기전까지는 어쩔수없다는 말에 일부분은 동의하구요
하지만 현 로스터 구성이 이렇다고 해도 이런식의 단조로운 전술외엔 보여줄게 없는건지 좀 답답하네요.. 작년 마이애미에게 결승에서 질때도 개개인의 탤런트는 비등했지만(오히려 웨이드가 부진하고 보쉬도 부상여파있었던지라 오클이 더나은면까지) 결국 팀 전술상의 패배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여담이지만 그런의미에서 보면 하든 트레이드 개인적으로 무지 아쉬운데 높이는 좀 낮아지더라도 하든이 밀샙이나 이대리같이 링커역할과 득점을 어느정도 겸업 할 수 있는 파포 공격수들로 교체 되길 바랬죠. 마틴이라는 동포지션선수로 바꿔서 현재 구성 그대로 유지 할게 아니라 말이죠. 전력상 오버올은 비슷했을 지언정 분명 변수나 전술 측면에서는 훨씬 많은 길이 열렸을테니..
음 저도 이점은 전적으로 동감이 가네요.. 뭐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가정이긴 하지만..저도 ..하든 트레이드시 밀샙이나 이대리를 데려왔다면 어땠을까 하는..이둘 데려오는게 가능했는지는 자세히 잘 모릅니다만..
근 2년간 마이애미 팬으로써, 가장 무서운 상대였던 오클라호마를 보면서... 가장 안도하는 점이 바로 이겁니다. "이 팀은 전반에 정말 무서운 에너지를보여주지만, 후반 접전으로만 몰고가면 서버럭-고, 듀랑이-고 하면서 스스로 상대팀에게 역전시킬 기회를 준다." 게임이 장군 멍군하며 팽팽하게 가다가도 오클은 아주 조금만 밀리는 느낌이 들면 둘이 번갈아 한명씩 고 고 하면서 공격기회를 소진합니다. 그래서 결승에서 만나도 이 팀은 이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팀이죠.
네..역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반대로 돈넬슨 댈러스, 댄토니 피닉스, 조지칼 덴버,돈넬슨 골든스테이트등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샌안같은팀에 전반에 점수차 한 20점이상은 벌려놓지않으면ㅡㅡ; 언제나 불안했던.. .. 샌안의 티미가 접전상황 클러치에 침착하게 뱅크샷 넣고 파커가 완벽한 티미의 스크린을 타고 돌파하고 온갖 패턴플레이오 패싱들이 돌아가며 오픈찬스를 찾을때... 제가 응원하는 팀들은 그냥 대충걸린 픽정도만 받던지 아니면 스크린도없이 1on1 후 터프샷 -> 미스.. -> 혹은 속공에 집착하다 턴오버 -> 결국 패배...
다른 팀들에게는 서버럭 고 듀랭이 고가 다 통하지만 멤피스나 마이애미처럼 슈퍼에이스를 효율적으로 수비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 팀을 만나면 독고다이 아이솔레이션 전술은 조던급 미친 수준이 아닌 이상은 효율을 잃고 말죠. 그런 점에서 작년 파이널 끝날무렵부터 올해까지 오클이 히트상대로 우세를 가질 거라는 생각은 거의 안했습니다.
동감합니다. 웨스트브룩이 이탈하지 않았어도 시스템 자체가 우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2000년 들어와서 지금 까지 근 10년간 우승한 팀들 보면 레이커스,샌안,디트,보스턴,델러스,마이에미인데 이팀들은 모두 뛰어난 하프코트 전술을 보여준걸보면 확실히 오클은 우승이 어려운 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슈퍼스타 개인역량으로만 우승하기에는 현 농구시스템이나 전술이 너무나 잘되있죠. 히트가 빅3의 기량이 뛰어나서 그렇치. 전술도 꽤 좋은팀입니다.
일단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수비가 타이트한 플옵에서 하프코트 오펜스가 없이는 승리는 어렵겠죠. ^&^
이와는 별개로 오늘 스캇 감독의 대응은 괜찮지 않았나요?
이전 경기에서 이바카가 랜돌프를 마크하느라 수비에서 너무 진을 많이 빼서 오늘은 이바카를 맠가에 붙이고 퍼킨스를 랜돌프에 붙였었죠.
그러자 수비에서의 여력을 가진 이바카가 오늘 공격에서 꽤나 좋았고, 나머지 서브 멤버들의 활약 또한 괜찮았던것 같구요.
문제는 전력자체가 차이날 뿐 아니라 듀란트의 백업까지 없는 상황에서 듀란트 이외의 다른 전술을 찾기란 어떤 감독도 힘들 것 같아요.
오늘 패인은 감독의 문제보다는 전력 차이를 뒤집을 수 있을 만큼 막판 듀란트의 체력이 받쳐주지 못했고, 듀란트를 쉬게 할 수 있는 백업멤버나 코어 멤버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멤피스가 더 뛰어났다는 것이겠죠.
이런식의 농구를 하면 듀란트 체력이 빠질수밖에요. 과거 조던이 그랬고 가깝게 르브론이 그랬죠. 이선수들 모두 체력적으로 훌륭한 선수지만 체력 빠져서 말도안되는 공격을 성공시킬 체력이 다하는순간 팀이 와해돼죠
제목보고 아무도 몰랐던 진리를 찾은줄 알았네요 ㅋ 유레카 !
음 이렇게 비꼬는 댓글이 늘어나는거보니 아무리봐도 저 어색한 번역어투의 문장의 제목은 수정해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뭐 당연한 1+1=2다는 식의 글이지만.. 다시한번 되새길만한 제목이 아닌가 싶어서 저렇게 올렸는데 -_-;
여담이지만, 저도 처음엔... "접전시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에이스가 없는 팀은 플옵에서 패배합니다." 라는 말도 떠올랐었습니다. ㅎㅎ
전술이 없다는 건, 선수들이 이행할 수 있는 플랜이 없어서기도 합니다. 리그 최고의 팀이라 할 수 있는 마이애미만 봐도
르브론, 웨이드라는 스코어라이자 이타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스윙맨이 있고, 거기에 어느자리에서건 미드레인지를
올라갈 수 있으며 피지컬도 좋은 보쉬가 있죠. 거기까지 봐도 대단하지만 레이 알렌, 찰머스.. 등등 플랜을 짤 수 있는
퍼즐들이 많습니다. 오클에는 그런 퍼즐이 없죠..
재작년 댈러스를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선수의 문제는 아니죠
동감합니다. 아직 발전중인 선수들과 팀, 그리고 감독에서 오는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그만큼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사인이겠죠? 말이 쉬워 마이애미 샌안의 전술이지 이 팀들은 시작부터 이러한 목적하에 그 전술에 걸맞는 롤플레이어를 채워넣고 다년간 다져진 그런 유기적인 전술이기에 베테랑 없는 젊은 선수들로 금방 따라하기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클은 서브룩 하든 듀란트로 이어지는 개인탤런트 농구였는데, 그중 한축을 스스로 버렸기 때문에 더이상의 업사이드는 힘들다고 봅니다.
동감
결론은 아무리 끈적한 팀이라도 한경기 이기기는 쉬울지언정 시리즈 가져오기는 힘듭니다. 결국 농구는 슈퍼스타 원투펀치니깐요. 멤피스가 잘해진거에 오클이 서브룩 없으니깐 답이없는거지 전술 부재로 몰고가기엔 작년우승과 서부1번시드의 업적이 크네요.
올해 제가 들은 말 중에서 가장 뿌듯했던 말이 "nba팀 중에서 시스템 농구를 하는 팀이 샌안과 히트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시스템 농구라는 거 ..알고 보면 정말로 무서운 말입니다..
옛날 르브론 클블도 그랬죠. 이게 르브론의 플레이메이킹능력때문에 가려졌을뿐. 그래서 4쿼터 승부처에 무전술상태가 되는데 르브론 자체가 조던이나 코비처럼 수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스타일이기보다 공간을 활용하는 스타일이라 결국 르브론혼자 용쓰다 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