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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접전시 하프코트 전술로 이지바스켓을 성공시킬 패턴이 부재한 팀들은 플옵에서 패배합니다.
스퍼드웹보이킨스 추천 2 조회 3,233 13.05.14 14:42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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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4 14:50

    첫댓글 저도 델러스 우승시즌이 저에겐 근래의 최고의 파이널이엇습니다

  • 작성자 13.05.14 14:50

    르브론은 점프슛 두번이상 안들어가면 그때부터 돌파&킥아웃을 하는거 자주 볼수 있잖아요.. 듀란트는 믿고 킥아웃해줄 동료가 전혀없어서 그런걸 못하는걸까요? 이런것도 사실 평소 팀 전술훈련의 일환일텐데.. 평소에 연습이 충분히 되있었다면.. 오클도 이런 더 확률높은 농구를 더 구사해볼수 있을텐데 말이죠.. 3.4쿼터의 오클의 하프코트의 전술은 심하게 폄하하면 길거리 힙훕 농구팀의 공격과 뭐가 다른지도 모를 지경이였네요..

  • 작성자 13.05.14 14:51

    길거리 힙훕이 어쩌고 이표현은 좀 심하게 들릴지 몰라도.. 구글링 해보면 스캇 브룩스의 단조로운 하프코트 바스켓 운용전술에 대한 비난.비판글에서도 몇몇 보이는 표현들이고 저도 인용해봤습니다..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기에..

  • 13.05.14 14:52

    근데 너무 자명한 명제 아닌가요. 부연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농구못하는 팀이 진다, 이 말과 뭐가 다른건지^^;

  • 작성자 13.05.14 15:09

    음... 덴버만해도 정규시즌에서는 에너자이틱 런앤건으로만 3번시드 먹었잖아요..그런데 느린 템포의 하프코트 전술이 중요해지는 플옵에서는 그런 스타일로만은 안통했잖아요....그러니깐 농구못하는 팀이 진다라는 말과는 사실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라 이겁니다. 님이 말한 문장대로라면 정규시즌에서도 못해야 맞잖아요? 안그런가요?ㅋ.. 정규시즌에서는 서부 1,2위하지만 플옵에선 항상 샌왕같은팀에게 져왔던 댄토니의 피닉스를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 작성자 13.05.14 15:08

    최근 여기서 하도 자주했던 레퍼토리라 또 길게 부연설명하기도 그렇고 그냥 제닉으로 검색해서 작년 오클이 마이애미한테 질때부터 쭉 읽어보시는게... 정규시즌에서는 성적잘올리고 호쾌하고 시원스러운 라이트팬들이 보기엔 재밌는 농구지만 플옵에서 결국 자멸하는 타입의 팀들에 대한 애증이라고나 할까요..

  • 13.05.14 15:07

    잘 읽어보시면 그 말이랑은 전혀 다르네요. 글쓴이가 이 정도 길이의 글을 쓰려면 꽤나 시간을 투자하셨을텐데 이런 성의없고 상대방을 바보취급하는 댓글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 13.05.14 15:30

    그러게요, 내용이 없는 글이 아닌데 제목가지고 놀리는거 같은 댓글이네요

  • 13.05.14 15:51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바보취급하는 댓글이 가장 보기 싫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자신이 똑똑해 보이는지.

  • 13.05.14 15:59

    제목만 읽고 글은 안읽고 댓글 쓰신게 아주 자명해 보이는군요...

  • 13.05.14 18:04

    그래도 글쓴이가 글쓴 성의가 있는데 이런 댓글은 좀 그러네요.

  • 13.05.14 19:19

    ㅋㅋ 그러면 대부분에 분석글이 필요가 없겠네요 대부분의 글들을 이 딴식으로 받아드릴텐데 뭐하러 이런카페 들어오세요^^;

  • 작성자 13.05.14 15:05

    음 제목이 좀 번역어투로 어색하게 읽히기는 하네요.너무나 당연한 문장을 생색내며 말하는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수정하기도 그래서 그냥 냅둡니다..

  • 13.05.14 15:06

    히트같은 팀도 르브론의 1on1 비중이 크긴하지만 접전시에 보쉬의 3점이나 찰머스나 콜의 스크린을 통한 웨이드의 컷인, 레이가 직접 스크린 서고 빠지먄서 다시 빅맨 스크린 받아 3점 찬스 노리는 작전등등 하프코트 오펜스도 나름 탄탄하죠. 어떤면에서 보면 선수들마다 확실한 특기를 가지고 있는것과 거불어 거기에 맞춰 전술을 짜는 스포감독의 역량도 좋다는... 오클은...

  • 작성자 13.05.14 15:16

    네 간결하게 ..잘 요약 해주셨네요. 단순히 현 멤버 로스터상 이런 단순한 전술이 낫다. 이런 철학,스타일차이도 물론 있겠지만..그거보다 팀 전술의 역량이 더 뒤떨어지는거다 이쪽에 더 가깝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13.05.14 15:15

    확실히 브룩스 감독 전술은 정말 답답하더군요. 4쿼터 거의 내내, 그리고 연장까지 너무나 뻔한 작전만 계속 반복해서 사용하더군요.
    듀란트도 아직 이런 상황에 대처능력이 조금 부족한 거 같기도 하고... 안되도 어떻게든 끝까지 해보려는 투지가 좀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 작성자 13.05.14 15:33

    음..예를들어 마이애미였으면 더블팀이 붙으면 르브론은 코너에 대기하고있는 3점슈터에게 광속패스를 날렸을테고.. 그 슈터는 와이드 오픈슛을 쏠테니 들어갈 확률도 더 높았을테고 뭐이런.. 샌안이나 팀보스턴, 마이애미의 경기들보면 슈퍼스타들의 개인플레이보다도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볼 무브먼트에 더 감탄이 나오잖아요. 오클에겐 이런 볼무브먼트는 승부처에선 거의 찾기 힘들다는게 아쉽네요.. 결국 1on1 후 먼거리 점퍼 ..터프샷으로 이어지다 미스..

  • 13.05.14 15:21

    빅맨 영입전까진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예를 들어 퍽트레이드 전 그린 있을 당시 스캇 브룩스가 그린 탑에 세우고 웨스트브룩 윙으로 돌리면서 모션 돌린적도 있는데 결과는 한두경기 잘먹히다가 하다가 폭망...
    웨스트브룩에게 리딩의 전권을 주면서 크리스티치를 주 스크리너로 놓고 되려 이둘에게 기본적인 2대2 옵션 정착시키면서 그린-듀랭은 완전히 스윙맨으로 돌렸는데 그것도 결국은 망...이것저것 하다보니 서브룩과 듀란트의 성향에 그게 안맞는 거였죠. 지금와서야 둘다 많이 발전했기에 좋은 빅맨이 영입된다면 분명 한단계 팀으로서도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탤런트 농구라 불리는 지금 썬더의 오펜스도 맥락으로 보면 이해못할 건

  • 13.05.14 15:21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 작성자 13.05.14 15:34

    음 퍼킨스 오기전 오클경기는 제가 제대로 챙겨본게 별로 없긴하네요. 검색해보니 여러 시행착오 겪은후 이런식의 농구로 정착했다는 글들은 저도 꽤 봤구요. 엘리트 빅맨이 가세하기전까지는 어쩔수없다는 말에 일부분은 동의하구요

    하지만 현 로스터 구성이 이렇다고 해도 이런식의 단조로운 전술외엔 보여줄게 없는건지 좀 답답하네요.. 작년 마이애미에게 결승에서 질때도 개개인의 탤런트는 비등했지만(오히려 웨이드가 부진하고 보쉬도 부상여파있었던지라 오클이 더나은면까지) 결국 팀 전술상의 패배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 13.05.14 15:45

    여담이지만 그런의미에서 보면 하든 트레이드 개인적으로 무지 아쉬운데 높이는 좀 낮아지더라도 하든이 밀샙이나 이대리같이 링커역할과 득점을 어느정도 겸업 할 수 있는 파포 공격수들로 교체 되길 바랬죠. 마틴이라는 동포지션선수로 바꿔서 현재 구성 그대로 유지 할게 아니라 말이죠. 전력상 오버올은 비슷했을 지언정 분명 변수나 전술 측면에서는 훨씬 많은 길이 열렸을테니..

  • 작성자 13.05.14 15:51

    음 저도 이점은 전적으로 동감이 가네요.. 뭐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가정이긴 하지만..저도 ..하든 트레이드시 밀샙이나 이대리를 데려왔다면 어땠을까 하는..이둘 데려오는게 가능했는지는 자세히 잘 모릅니다만..

  • 13.05.14 15:36

    근 2년간 마이애미 팬으로써, 가장 무서운 상대였던 오클라호마를 보면서... 가장 안도하는 점이 바로 이겁니다. "이 팀은 전반에 정말 무서운 에너지를보여주지만, 후반 접전으로만 몰고가면 서버럭-고, 듀랑이-고 하면서 스스로 상대팀에게 역전시킬 기회를 준다." 게임이 장군 멍군하며 팽팽하게 가다가도 오클은 아주 조금만 밀리는 느낌이 들면 둘이 번갈아 한명씩 고 고 하면서 공격기회를 소진합니다. 그래서 결승에서 만나도 이 팀은 이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팀이죠.

  • 작성자 13.05.14 16:03

    네..역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반대로 돈넬슨 댈러스, 댄토니 피닉스, 조지칼 덴버,돈넬슨 골든스테이트등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샌안같은팀에 전반에 점수차 한 20점이상은 벌려놓지않으면ㅡㅡ; 언제나 불안했던.. .. 샌안의 티미가 접전상황 클러치에 침착하게 뱅크샷 넣고 파커가 완벽한 티미의 스크린을 타고 돌파하고 온갖 패턴플레이오 패싱들이 돌아가며 오픈찬스를 찾을때... 제가 응원하는 팀들은 그냥 대충걸린 픽정도만 받던지 아니면 스크린도없이 1on1 후 터프샷 -> 미스.. -> 혹은 속공에 집착하다 턴오버 -> 결국 패배...

  • 13.05.14 16:09

    다른 팀들에게는 서버럭 고 듀랭이 고가 다 통하지만 멤피스나 마이애미처럼 슈퍼에이스를 효율적으로 수비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 팀을 만나면 독고다이 아이솔레이션 전술은 조던급 미친 수준이 아닌 이상은 효율을 잃고 말죠. 그런 점에서 작년 파이널 끝날무렵부터 올해까지 오클이 히트상대로 우세를 가질 거라는 생각은 거의 안했습니다.

  • 13.05.14 16:22

    동감합니다. 웨스트브룩이 이탈하지 않았어도 시스템 자체가 우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13.05.14 15:41

    2000년 들어와서 지금 까지 근 10년간 우승한 팀들 보면 레이커스,샌안,디트,보스턴,델러스,마이에미인데 이팀들은 모두 뛰어난 하프코트 전술을 보여준걸보면 확실히 오클은 우승이 어려운 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3.05.14 15:44

    슈퍼스타 개인역량으로만 우승하기에는 현 농구시스템이나 전술이 너무나 잘되있죠. 히트가 빅3의 기량이 뛰어나서 그렇치. 전술도 꽤 좋은팀입니다.

  • 13.05.14 16:07

    일단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수비가 타이트한 플옵에서 하프코트 오펜스가 없이는 승리는 어렵겠죠. ^&^

    이와는 별개로 오늘 스캇 감독의 대응은 괜찮지 않았나요?
    이전 경기에서 이바카가 랜돌프를 마크하느라 수비에서 너무 진을 많이 빼서 오늘은 이바카를 맠가에 붙이고 퍼킨스를 랜돌프에 붙였었죠.
    그러자 수비에서의 여력을 가진 이바카가 오늘 공격에서 꽤나 좋았고, 나머지 서브 멤버들의 활약 또한 괜찮았던것 같구요.

    문제는 전력자체가 차이날 뿐 아니라 듀란트의 백업까지 없는 상황에서 듀란트 이외의 다른 전술을 찾기란 어떤 감독도 힘들 것 같아요.

  • 13.05.14 16:10

    오늘 패인은 감독의 문제보다는 전력 차이를 뒤집을 수 있을 만큼 막판 듀란트의 체력이 받쳐주지 못했고, 듀란트를 쉬게 할 수 있는 백업멤버나 코어 멤버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멤피스가 더 뛰어났다는 것이겠죠.

  • 13.05.15 13:52

    이런식의 농구를 하면 듀란트 체력이 빠질수밖에요. 과거 조던이 그랬고 가깝게 르브론이 그랬죠. 이선수들 모두 체력적으로 훌륭한 선수지만 체력 빠져서 말도안되는 공격을 성공시킬 체력이 다하는순간 팀이 와해돼죠

  • 13.05.14 16:14

    제목보고 아무도 몰랐던 진리를 찾은줄 알았네요 ㅋ 유레카 !

  • 작성자 13.05.14 16:19

    음 이렇게 비꼬는 댓글이 늘어나는거보니 아무리봐도 저 어색한 번역어투의 문장의 제목은 수정해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뭐 당연한 1+1=2다는 식의 글이지만.. 다시한번 되새길만한 제목이 아닌가 싶어서 저렇게 올렸는데 -_-;

  • 13.05.14 16:30

    여담이지만, 저도 처음엔... "접전시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에이스가 없는 팀은 플옵에서 패배합니다." 라는 말도 떠올랐었습니다. ㅎㅎ

  • 13.05.14 16:15

    전술이 없다는 건, 선수들이 이행할 수 있는 플랜이 없어서기도 합니다. 리그 최고의 팀이라 할 수 있는 마이애미만 봐도
    르브론, 웨이드라는 스코어라이자 이타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스윙맨이 있고, 거기에 어느자리에서건 미드레인지를
    올라갈 수 있으며 피지컬도 좋은 보쉬가 있죠. 거기까지 봐도 대단하지만 레이 알렌, 찰머스.. 등등 플랜을 짤 수 있는
    퍼즐들이 많습니다. 오클에는 그런 퍼즐이 없죠..

  • 13.05.15 13:51

    재작년 댈러스를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선수의 문제는 아니죠

  • 13.05.14 16:17

    동감합니다. 아직 발전중인 선수들과 팀, 그리고 감독에서 오는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그만큼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사인이겠죠? 말이 쉬워 마이애미 샌안의 전술이지 이 팀들은 시작부터 이러한 목적하에 그 전술에 걸맞는 롤플레이어를 채워넣고 다년간 다져진 그런 유기적인 전술이기에 베테랑 없는 젊은 선수들로 금방 따라하기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13.05.14 16:40

    오클은 서브룩 하든 듀란트로 이어지는 개인탤런트 농구였는데, 그중 한축을 스스로 버렸기 때문에 더이상의 업사이드는 힘들다고 봅니다.

  • 13.05.14 16:54

    동감

  • 13.05.14 17:09

    결론은 아무리 끈적한 팀이라도 한경기 이기기는 쉬울지언정 시리즈 가져오기는 힘듭니다. 결국 농구는 슈퍼스타 원투펀치니깐요. 멤피스가 잘해진거에 오클이 서브룩 없으니깐 답이없는거지 전술 부재로 몰고가기엔 작년우승과 서부1번시드의 업적이 크네요.

  • 13.05.14 23:34

    올해 제가 들은 말 중에서 가장 뿌듯했던 말이 "nba팀 중에서 시스템 농구를 하는 팀이 샌안과 히트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시스템 농구라는 거 ..알고 보면 정말로 무서운 말입니다..

  • 13.05.15 13:50

    옛날 르브론 클블도 그랬죠. 이게 르브론의 플레이메이킹능력때문에 가려졌을뿐. 그래서 4쿼터 승부처에 무전술상태가 되는데 르브론 자체가 조던이나 코비처럼 수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스타일이기보다 공간을 활용하는 스타일이라 결국 르브론혼자 용쓰다 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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