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좀 밀려있어서 번민이 적지 않았는데 ㅠㅠ
어쩐지 내가 강화에 가지 않으면 그게 더 번민일 수 있다싶어 오후에 그냥 무작정 간 것임.
2002년 첫 완주후 만20주년되는 나에게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고~
매년 주자로 나갔는데 지금 내가 뭐하고 자빠졌 있나^^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ㅠㅠ
우짜든 가서 친구들 얼굴보니 아!~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꽉채웠네!!
6명의 철각 전사들!!~~~
운두령(유희종),짱구(신재근), 한솔(박주돈), 하모하모(이만수), 쥔장(서정이), 왕사탕(김응태)
모두 무사히 경포해변까지 가시기를 힘!!~~~
Muscle guy
이윤희 드림.
첫댓글 한강 자전거 길 하남 양평 (춘천) 팔당땜으로 지나가네 전사들 무사히 골인점에 도달 하길 빕니다
오늘밤이 고비이지~~ 어제는 첫날이라 힘도 있고 긴장해서 잘 모르지만 오늘 밤은 무쟈게 피곤할거거든?
양평지나 강원도 횡성 잘 통과하기를~~
오늘 하남 통과 했는지 아님 언제쯤 하남통과 하는지 지금 고덕천으로 자전거 차고 한번 가볼까 힘내라고
오전10시 40분 쯤에 하남 덕풍교100km지점(팔당대교 500m전 쯤?)을 마지막주자가 통과하였음.~
지금쯤 팔당대교 넘어 자전거 길로 접어들어 양평(125km 오빈3거리)을 향해 가거나 일부는 양평을 통과하여 용문쪽으로 가고 있을 거임
기온이 높아 수분섭취가 괜찮을지? 탈수가 되면 다리가 무거운데 ㅠㅠ
생생한 정보 고맙고 기념비 사업에 큰 공이 있었다니 감회가 새롭겠네.
저 코스는 갈수가 없으니 ...참가 모든선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소식감사하네.
99년부터 울트라 마라톤에 코가 꿰어 그냥저냥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
여섯명의 청춘 달림이들
강릉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네
오늘 낮엔
많이 더웠고
저녁엔 소나기가 퍼부었는데
운동화젖으면 더 힘들텐데ᆢ
무사완주
기원하네
출발하는 그 자체가 정말 위대한 것이라 생각이 들더라구!!~~~
각자 달리면서 가을소풍, 경험철학을 실천하는 삶의 현장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울렁거려!!~~~
멋찐 친구들 일일이 응원하지 못하고 뭉뚱구려 모두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힘찬 응원을 보낸다
모두들 안전하고 무사하게 강릉 경포대에 다다를 것이라 의심치 않아!!~~~
멋진인생
달릴 수있는 현재가 행복한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