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로 목포에 다녀왔어요.
전 지금 홍어향으로 샤워한듯해요.
목포에서 먹은 마지막 음식이 홍어라면이었는데
비염과 굳바이. 진짜 어제 마신 술이 맑은 피로 변화하는 경험이었으나 향기와 맞바꿨죠. 근데 정말 맛있어요. 다음에 또 가면 1일 1홍어라면 할 거에요. ^^
일단 전남친의 자니? 카톡으로 짜증이 나있던 상황에 훌쩍떠난 목포에서
KTX의 노랑머리 젊은이
그리고 체크인하고 바로 튀어나온 연모지정 카페에서
저는 주문을 하는 사이 등뒤로 느껴지던 우석님
우석님 떠난뒤 가게 사장님이 연예인한테 사인받으시라며 저에게 용기를 줬지만 그 연예인이 김우석배우란 걸 알고 바로 문을 열고 뛰쳐나가려 했으나 그는 떠났고^^ 그래도 참 좋았어요. ^^
목포근대화 박물관도 너무 멋지고
먹을거 즐길거 천지인데
왜 이런 멋진 곳을 이제 알았을까 싶고
정말 너무 맛있어서 8개 사가지고 온 생새우바케트
지니갈때마다 얼굴을 마구 비벼주던 겔러리 고양이^^
여행을 할때 항상 기대하곤 하는 운명적인 만남은 없었으나. ㅜ ㅜ
그래도 그런 멋진 도시를 알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바람~~을 들으며 제 여행은 마무리^^
첫댓글 삭힌 홍어 드셨다니..맛나셨다니...
이해가..안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홍어라면은 믿고 도전 해볼만한듯요ㅋㅋㅋㅋ
202님을 놓치셨다니 으....아까비...ㅠㅠ
삭힌 홍어는 도전을 못했고 라면만으로 행복했어요^^우석님은 목소리 듣고 스쳐지난 것만으로도 행복^^
우석님도 어제 목포에계신던데 ㅋ
목포살아서 반갑네요👋
저 스토커 아니었다고 변명하고 싶어요. 하필 동선이 좀 겹친거라고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