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유전, 미드소마 감독 아리 에스터의 단편 영화 `이상한 존슨 가족`

[,채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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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 부탁드리긔

이상한 존슨 가족

사진을 보며 자위하고 있는 아제아 

아빠가 들이 닥치긔

" 나 하는 중이야!!!!!"

노크 없이 들어와 사생활을 방해해 미안한 아빠 시드니

"자위는 자연스러운 일이야 ,

아빠는 니가 이걸 숨기거나 금기시 하지 않았으면 해"

"아빠도 해요?"

- "모든 사람들이 하는 거야"

아제아는 본인을 이해해 주는 아빠가 고맙긔

"아빠 사랑해요"

아제아가 보던 건 시드니였긔

14년 후

아제아의 결혼식

왠지 불편해 보이는 아빠를 빼놓곤 다들 행복해 보이긔

"아빠 정말 고마워요"

뒤로는 시드니의 엉덩이를 움켜쥔 아제아

한창 하객들 반기기도 바쁜데

아제아가 사라져서 찾으러 간 엄마 조앤

뒤뜰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리긔

눈물을 훔치지만 못 본 척 ..

다시 하객들을 환대하러 나서긔 

한편 성공한 작가이자 가장인 시드니는

서재에서 작업 중이긔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를 방으로 내쫓았어야 했나? 외출금지를 시켰어야 하나?

아들을 비난하기 위해선,

나 자신을 먼저 비난해야 한다

나의 육체에 저질러진 범죄이기에, 우리 둘 다 유죄다

저녁식사 시간

아빠 마시라고 사온 와인임을 강조하는 아제아  

그 앞에서 시드니는 부인에게 다정하게 한잔 할 것을 제안하긔 

참지 않는 아제아

테이블 밑으로 시드니를 도발하긔

식사를 마치고

완성된 자서전을 부인의 베개 밑에 놓는 시드니

'조앤, 나를 용서해'

아제아는 본인 방 화장실이 고장나서 안방 화장실을 쓰겠다며 들이 닥치긔

직감적으로 좆망인 걸 느낀 시드니

그리고 밤이 되자 찾아온 방문 앞 그림자..

두려움에 떠는 시드니

"미안하다"

- "뭐가요?"

"그거 쓴 거"

"300페이지나 되는 자서전이요?

전 아빠를 사랑하지만, 이건 저를 힘들게 해요"

"이걸 태울 거예요.

그리고 약속하는데 제가 이런 걸 또 발견 한다면,

그땐 가벼운 경고로 끝나지 않을 거예요"

두려운 시드니는 자서전을 삭제하긔

며칠 뒤 시드니의 집에서 새해 기념 파티가 열리고

시드니를 바라보며

부인과 키스하는 아제아

파티가 다 끝나고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쨍그랑

숨어서 일부러 화분을 깨뜨리는 아제아

"자기야 나 여기 남아서 부모님 좀 도와드려야겠어 "

- "자기 괜찮아?"

"응.이대로 두고 가기 미안해서 도와드리고 가야할 거 같아"

모두가 떠났다고 생각한 시드니

여유롭게 몸을 담그긔

쾅쾅쾅코아코앜와쾅코아쾅쾅코앙!!!

공포에 질린 시드니

그리고 절규에 가까운 신음소리

시드니는 그렇게 강간을 당하긔

그 시각

티비 볼륨을 올리는 엄마 조앤

다시 욕실

바지를 다시 입는 아제아

그리고 절박하게 욕조를 붙잡고 버틴 시드니..

너무나 괴로운 시드니는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긔

만일을 위해 만들어 숨겨놨던 자서전을 다시 꺼내긔

자서전을 가지고 살금살금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거 뭐예요?

또 그 자서전이에요?

아빠는 제가 화나기를 바라시죠?"

시드니는 괜찮을까요?

 그리고 조앤은 이대로 못 본 척 살아갈까요?

30분의 러닝타임 중 20분까지의 내용이긔

다 캡쳐하고 싶었지만 체력이 딸려서..크흡 죄송하긔

대신 영화 놓고 가겠긔

유툽은 저화질이지만 한국어 자막이 나오긔

고화질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vimeo 영상을 봐주시긔 

https://vimeo.com/155016328

문제시 미드소마 또 보러 감

[한남극혐오주의자]

먼가 흥미로운데 불쾌하다...ㅠ

[DELE]

아.... 약간 블랙미러 수상편을 봤을때의 기분^^

[백도앵]

오 근데 무슨의도로만든건지 겁내 궁금하다

[흠냐릥]

미친 내가 뭘본거야

[전소민]

세상에.....?

[이준혁당신을사랑해]

와 끝에부분 살짝봤는데 강간가해자가 할만한 말...하..속 안좋라

[백도앵]

22 이 감독이 페미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많이 갈리지만 적어도 얕은 부분에서는 덜불편하게 행동하는것같아

[문경초씬데예;;]

.....?

[졌다,,졌다!!!!!!!]

헉 기괴...

[앙혜정]

이 감독은 공포가 뭔지 아나봐 나한테 공포는 폭력이야

[가토현우]

기괴해ㅔ

[할게없ㄱ]

아앜 뭔가 영상으로 보고싶지 않아서 결말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안뜨는군

[빨간지갑떡]

미쳣

[클린코튼린넨]

어윽 속안좋다..

[머가리 깬다]

으악;;;;

[물어 뜯는 여시]

...아...대박..

[머리빠개짐]

와 충격적이다.... 이걸 미러링한다치고 만약에 아들-아빠가 아빠-딸이거나 아들-엄마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나 방관자는 피해자의 배우자와 가해자의 배우자네...

[탄탄탄탄탄탄탄탄탄탄탄이]

결말 궁금한데 영상은 못 보겠네;;;;;

[나니나노닌]

헐 존나 흥미돋 너무 궁금하다

[터치마발해]

아 결말 궁금한데 볼 자신이 없어 ㅠ

[느갭미쓰백유령관람양도받으려고뒤짐]

이감독 어릴때 자기네 가족들은 저주받았다 생각했다며 그 가치관과 사상이 상상력이랑 결합되면서 저런영화들이 나오는것같으

[오타심함ㅇ그러닉까양해해줄메쇼]

결말도끔찍할듯..

[김여시는우럭우럭]

보러 갑니다

[테네시윌리엄스]

스포주의!

아들은 아버지한테 자신들의 사랑은 위대하고, 지금 마음이 불안정한 거 같다고 겁나 가스라이팅 함. 아버지는 듣고 차에 치여서 자살. 장례식 이후 아들은 안방에서 거울에 아버지 사진을 붙이고 사진이랑 똑같이 아버지의 옷을 입음. 어머니가 들어와서 예전에 니 졸업파티 갔다와서 아버지가 자신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엄청 울었다고 회상함. 아들은 내가 10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모른척함. 어머니는 그게 그렇게 오래됐단 말이지 하며 허탈해하며 아들한테 니가 니 아버지를 죽인 거라고 소리치면서 뺨 때림. 아들이 손 조심해라고 하는데 한대 더 때림. 아들이 똑같이 어머니 뺨 때리고 어머니가 칼로

[테네시윌리엄스]

아들 가슴 찌름. 아들이 빡쳐서 벽난로 불구덩이로 어머니 넣으려고 함. 어머니가 안 들어가려고 발버둥 치다가 약간 불쏘시개 같은 거로 아들 찌름. 완전 미쳐서 계속 아들 후드려 팸. 아들 죽음. 허망한 어머니 표정 클로즈업. 그리고 벽난로에서 타고 있는 아버지의 자서전 보여주며 끝

[coconutnotaste]

어후.......끔찍하다

[헤일하이드라]

결말까지 완벽하네

[Friendly Neighborhood Spiderman]

와 다 봤는데 죽으면서 끝나네..

[개쌍도남 아웃! 쌍도남 아웃!]

대체 뭔 일이야...

[달수빈]

진짜 너무찝찝하다

[음뭐멋!]

와 진짜.. 결말까지.. 너무 충격적이야..
역시 유전감독이야... 앵간한 고어물보다 찝찝하고 찜찜하고 속이 이상해

[청바지가방]

캡처만봐도 기분이 힘들어;;

[좀짱]

미친 캡쳐 내용만으로도 너무 충격적이다 결말 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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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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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장자가 연소자한테, 남녀간(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짓이잖아..
뒤집어서 표현한것 뿐인듯

[새벽네시코엔자임큐텐]

마지막에 엄마가 하는말이 요상해 아빠가 자기얼굴을 못쳐다보더라고..? 아빠는 성폭행 당한건데 ㅋㅋ 둘이 사랑했다고 생각하는건가..

[deeptwinkles]

캡쳐만 봤는데 주인공 표정이랑 충격이여서 하루종일 생각남;;

[얼탱가업소]

와

[턱부리영감]

진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어물이랑 다르다 이 감독은 알고있는 상식을 다 비틀어서 기분 찝찝하게 만드는 것 같아

[앵무새최고]

너무 충격적인데 와;;;

[밍밍삉]

다시한번 성폭행이 그것도 가족내 성폭행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보여주는듯ㅠㅠ

[룰루라랄라리라]

흐억....

[오렌지롱헤어]

정신 파괴하는 영화 진짜 잘찍는듯....와

유전 너무 노잼이라 허무했는데
미드소마랑 이거 보니까 감독 진짜 재능 있는거 같아

[그게먼데어떻게하는건디]

진짜 정신파괴시키네 이 감독

[ESTJ-A]

여시야 고마워 덕분에 보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