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이스트러시아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트럭 생산업체 시노트럭(SINOTRUK)이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에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연 4000대 규모의 완성차 조립공장 설립을 추진 중임
o 이번 프로젝트는 하바롭스크 주에 외국계 제조업체 공장이 처음으로 들어서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지난해 선도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콤소몰스크 시에 공장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짐
- 콤소몰스크는 아무르강 연안도시로 항공기 제작 공장이 있는 등 극동 기계산업 메카로 잘 알려진 지역임
o 러시아 측은 하바롭스크 주 자동차 도로망 개선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극동도로건설회사(Far East Road Construction Company)’와 현지 수입중장비 대형 유통업체인 ‘아무르스트로이체흐니카(Amur Story Texnika)’ 등 2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임
o 새 공장은 기존 유휴공장 파루스(Parus)를 리모델링 해서 이르면 연내 시범생산에 들어가며, 동시에 인근에도 따로 조립공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라 함
o 2017년에 300~800대를 생산하고 나서 점진적으로 범퍼와 후드 등 차체를 중심으로 현지 부품생산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으로, 오는 2020년에 생산능력을 연 4000대로 하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으며,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됨
o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 파트너쉽 (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태로 추진되며, 248억 루블(약 4180억원) 규모의 재원을 하바롭스크 지방정부와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정책금융으로 조달할 예정이라 함
o 콤소몰스크 투자개발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콤소몰스크의 선도개발구역에는 총 8개사가 입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은 합금, 탄소섬유, 라디오 부품 등 주로 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 생산업체들임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m.etoday.co.kr/view.php?idxno=1319486#cb)
□ 카자흐스탄의 기계제작산업이 2016년 1월 들어 호전세를 보임
o 2016년 1월 카자흐스탄의 총 기계 제작량의 약 1/3인 116억 텡게치가 카라간진 주와 알마티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짐
o 기계 제작량이 가장 많은 곳은 카라간진 주로, 전년대비 72.3% 늘어난 63억 텡게치를 기록함
o 연간 기계 제작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아스타나로, 전년대비 3.8배 증가한 25억 텡게치를 기록하였으며, 코스타나이 주가 전년대비 2.7배 증가한 33억 텡게치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음
o 2015년 기계 제작량이 32.1% 감소한 후 2016년 1월에 호전세로 돌아섰으나, 2015년 1월 대비 2.9% 적은 372억 텡게치인 것으로 나타남
o 한편, 2015년에는 기계제작 업체수가 242개였으나, 2016년 1월에는 255개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출처: www.energyprom.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