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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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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교육얘기]입시,사교육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활동을 다시 돌아 보기를 바라며
내가 전문가 추천 1 조회 349 13.07.10 21:1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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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2 19:42

    첫댓글 저는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라는 단체의 입장과 여러 활동 취지의 진정성을 믿는 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교육 현실은 위 글에서 언급되었듯 교사의 자질, 부모이자 이 사회 구성원인 많은 사람들의 경쟁 주의적 가치관, 제도 등 총제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인 것은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비관만 하고 잘잘못을 따지며 비판만 하고 있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 행정가, 부모가 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문제를 자각하고 지금보다 나은 방향으로 한발이라도 나가려고 의식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13.07.12 19:57

    저는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만이 모든 답을 알고 있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 정답이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이 고민하고 있고 진정성이 있는 이상 정답에 가까운 쪽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믿습니다. 해법을 찾기 위해 실행하고 움직이는 이 단체를 함부로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게 맞는가 저게 맞는가,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된다는 비판만 하느라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움직여 보지도 못하는 것이 가장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의 목사님 비유나 '학부모 의식 개혁 운동은 표가 나지 않아서 하기 싫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그저 비아냥일뿐 건설적인 비판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 13.07.13 11:15

    하나만 말씀드리려 합니다. 자신의 길에서 성실하게 살려 하시는 공교육과 사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공통적으로 힘들게 하는 분들이 '의식개혁이 안되고 자신의 자녀만 생각하는 학부모'입니다. 비아냥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해가 되는 게 그래서 그렇습니다.

  • 13.07.12 20:29

    '중간에 민주주의 교육은 자유경쟁 사회'라는 이야기를 하시며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관점을 비판하셨는데, 민주주의는 자유경쟁을 인정하는 시장주의 경제를 택하고 있고, 개인의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것은 민주주의의 여러 속성 중 한 부분이지, '자유 경쟁 사회' 그 자체가 민주주의는 아닙니다. 개개인의 가치관과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교육 상황을 개선하자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학원들의 경제 활동의 자유를 침해해선 안 되다는 것과는 분리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 13.07.12 20:30

    사교육 현실 이야기에서 사교육비의 70퍼센트 이상이 기업형 학원과 교재 출판사에 돌아가고 있다고 위 글에서 지적하셨는데, 기업형 학원의 불법적 운영을 감시하여 개선하도록 하려는 노력 역시 현재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서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활동으로 인해 소규모 학원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고 국회 통계 자료를 근거로 들어 지적한 것에 대해 제 의견을 얘기하자면, 학원의 소득 신고 자체가 성실하게 이루어진 것인지에 의문을 품어볼 필요성 또한 느끼며, 좋은 학원들은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여 자유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요?

  • 13.07.13 11:42

    저도... 학원들이 과연 소득 신고 자체를 성실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유치원에 딸을 보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학원이 기업과 같은 점이 '이윤 추구'인지라, 그리고, 이런 '이윤 추구'가 지나칠 때 학부모와 공교육이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 13.07.12 21:06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부모이기도 한 기성세대 의식 교육에 힘을 쏟지 않는다는 내가 전문가님 비판과는 달리, 단체에선 부모 의식 교육을 펼치고 있고, 제가 바로 부모교육 강연을 듣고 부모 자질과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고민하게 된 평범한 엄마입니다. 애석하게도 아직까진 입시제도까진 잘 모르는 초등학생 엄마지만, 입시제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차차 알아가는 가운데 혹시 내가 전문가님 의견중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이후에라도 반론을 제기하겠습니다.

  • 13.07.16 18:36

    정말 너무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취지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하지만 행동 방식이나 대안이라고 내세우는 것들이 너무 아마추어적이고 모순 투성이라... 학부모들에게서도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13.07.16 18:28

    진정성을 내세운다고 해서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가장 안좋은 상사가 무식한데 의욕이 넘치는 상사라고 합니다.

  • 13.07.19 01:25

    아추워님~, 행동 방식과 대안이 어떠한 방향으로 바뀌면 좋을지 의견을 주세요. 우리 모두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이 아니던가요?
    이곳에선 대안 없는 비판과 감정적인 비유 말고 조금이라도 나은 답을 찾기 위한 건설적인 궁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13.07.19 12:23

    교육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면, 학교 교사들과 사걱세 연구원에게만 자문을 구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학교교사들은 현재 입시제도나 사교육 매커니즘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이건 대다수의 학부모가 동의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상위 1%카페라고 있습니다. 거기서 사걱세의 정책에 대해 일반 학부모들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다음에 학원강사들의 카페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원강사들은 진보성향이기 때문에 무조건 사교육편만 들지 않습니다. 사걱세에서 내세우는 정책과 대안의 타당성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 13.07.22 10:44

    내가 전문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정책이나 방향에 대해 늘 진지한 성찰을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전문가님과 사교육걱정 사이의 가장 중요한 관점의 차이는 제 생각에 '교사와 학교의 변화 가능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교육의 상황은 너무나 많은 모순이 점철되어 있기에 사실 문제 해결에 대해 누구도 빠른 답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사교육걱정에서는 제도의 변화를 추구하면서 교사와 학교의 변화를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전문가님은 제가 보기에 교사와 학교의 변화가능성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쉽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 13.07.22 10:52

    현장의 교사와 학교가 변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정책 제안도 왜곡될 가능성이 큽니다. 3+1정책의 논술 부분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술을 제한하고 일선 학교의 논술을 활성화하자는 것입니다. 내가 전문가님께서 세계 유수의 대학이 논술을 실시한다고 하셨는데, 그들의 논술은 대학별 논술이 아니라 고교 졸업고사성격의 논술(아비투어,바깔로레아 등)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논술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로서의 대학별 논술은 고교의 논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사교육만 키우기 때문에 대학별 논술은 제한하는게 맞고, 대신 더디더라도 학교 내신의 논술을 내실화해가자는 생각이지요.

  • 13.07.22 10:59

    또한, 대학 수준의 문제에 대한 관점도 명백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학문은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중학교 내용에서 고등학교 내용을, 고등학교 내용에서 대학교 내용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대학 입시에서 대학 교재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출제되어 버린다면 어떨까요? 선행 사교육으로 대학 교재를 공부한 학생은 문제를 금방 알아채고 시간 내에 문제를 풀지만, 고교 내용만 공부한 학생은 고교 내용에서 대학 수준을 유추해 내는 데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출제하는 것은 심화도 하니고, 교육력 제고도 아닌, 그냥 선행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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