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20.10.29(목) 11:10, 16:30
2.횟수 : 69 ~ 70회
3.장소 : 경각산 새활공장
4.기체 : 볼레로6 베리
5.풍속 : 3m/s전후
6.풍향 : 북서
7.날씨 : 맑고 구름조금
8.이륙고도 : 해발 380m
9.상승하강 :
10.최고속도 :
11.비행시간 : 69 ~ 70회 (5분, 60분 ) 총 2시간 5분 (누계 24시간 15분)
12.비행거리 : 이륙장 ~ 좌측봉 ~ 신리축구장 ~ 착륙장
13.비행자 : 염승호 스쿨장님, 박세영 교관님, 김영식(탠덤), 강인수(탠덤), 이윤재, 이익상, 김종호, 윤미선, 백지수, 타클럽 회원님들
14.참가자 : 이윤재, 김영식
15.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69회 비행일지
탠덤손님 스쿨선배님들과 함께 이륙장으로 올라왔다
윈드섹 바람은 정풍으로 2m전후로 불어오는것 같다
탠덤손님 이륙하시고~ 뒤이어 지수선배님 이륙~
뒤따라 나도 이륙했다~
오전이고 열이 없을것 같다는 판단이 되어 곶장 착륙장으로 조정해 간다
열은 느껴지지 않고 착륙장에 들어가기 위해 비행하는데, 먼저 이륙하신 인수형님 탠덤기체가 나랑 착륙장에 동시에 들어갈것 같다
착륙장 앞에서 2대가 서로 고도처리를 하고 같이 들어가면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이 되어
고도처리를 하다말고 뒤쪽으로 턴을해서 시간차를 두고 들어갈려고 생각하고 돌렸는데 고도를 많이 까먹었다
이 상태론 작은 전깃줄도 못 넘을거 같아~ 냇가 옆 논에 착륙하기로 마음먹고 그쪽으로 조정해서 착륙했다
착륙하고 무전기로 김철근 착륙했습니다~ 하고 보고를 하는데, 착륙장에 계신 스쿨장님께서 엄청 뭐라고 하신다
왜 착륙하기전 니 맘대로 턴을하고 그쪽에 내리냐며 엄청 혼을 내셨다
스쿨장님이나 선배님들이 보실땐 내가 그 고도에서 써클링이나 스파이럴을 한것으로 보였나 보다~
나는 그게 아닌데.. 뭐라 변병하기도 그렇고...
죄송합니다! 앞으론 위험한 행동 안겠습니다 하고 비행을 마쳤다
70회 비행일지
오후에 장애인단체 손님이 30명정도 오셔서 거기에 집중하며 오늘 비행은 안하기로 맘 먹었다
단체 탠덤손님 끝나고 교관님과 새로오신 손님들과 함께 이륙장으로 다시 올라왔다
오전에 꾸중도 듣고 느낌도 좋지않아 비행 안할려고 했는데, 교관님께서 기체 내리고 준비하란다
오늘은 비행 안하겠다고 말씀드리니.. 너 죽을래? 하시며 언른 준비하라 해서 어쩔수 없이 기체펴고 대기~
이륙과 동시에 좌측봉과 구이륙장 사이에서 릿지비행으로 고도상승을 시키고 바로 원탑으로 붙여본다
원탑 아래서 릿지비행을하며 원탑 위로 겨우 올리고, 헬포 능선을 따라 비행하면서 헬포 위까지는 올려놨다
다른 선배님들은 나보다 50M 이상 높은 고도를 유지하고 있다
나에게 고도를 더 잡아보라는 교관님 지시가 있어 고도를 높이려고 노력해보지만, 더이상의 상승은 없다
교관님께서 광성선배님께 죽림온천으로 픽업 와주라는 무전소리가 들렸고 다 같이 죽림온천으로 방향잡고 비행~
총 7대가 줄지어 죽림온천으로 비행하면서 고도는 내가 제일 낮다
중간에 끼어 비행하면서 앞선 기체들을 바라보며 뒤따라만 갔다
거의 신리 다와서 기상이나 고도가 낮다는 판단이 들었는지? 교관님께서 오늘도 죽림온천 안될거 같다고 축구장에 내려야할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교관님 먼저 착륙할려고 나가서 착륙하시고 오늘은 축구장에 사람 없으니 축구장 안으로 착륙하자고 하신다
앞에 선배님 고도처리하고 계시고, 텀을 두고 뒤따라 들어가기 위해 들어가는데, 축구장에서 조금 떨어져서 들어온것 같다
왜이렇게 멀리가서 들어 오냐는 주의를 받았다
여기는 골바람이 쎄서 그렇게 멀리서 들어오면 잘못하다간 착륙지점에 못들어 온단다
축구장 안으로 내릴려면 현재 고도가 많이 높다
귀접기를 하면서 고도를 많이 깟고, 축구장 안으로 고도잡아서 들어가는데 훅하고 한번 쳐올린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도가 높아져서 축구장 안에서 다시 8자비행을 하던지? 아니면 견제 잡으면서 착륙을 해야한다
착륙하려고 견제잡고 조정하고 있는데, 교관님께서 오전쪽 당기란다
어라?! 여기서 오른쪽 당기면 축구장 펜스 넘어가는데? 넘어갔다 고도 까지면 펜스 못넘고 걸칠것 같은데??
교관님 지시를 무시하고 견제로 착륙하기 위해서 견제를 잡아보지만, 재수없으면 축구장 끝 펜스에 부딛칠거 같다
급하게 왼쪽으로 사선을 그리며 견제를 잡고 겨우 축구장안으로 착륙을 할수 있었다
내리고 나서 교관님께 또 혼났다
착륙장에서 다 보고있고 하라는데로 안하고 내 맘대로 조정했다고 뭐라 하신다
교관님 말대로 하자니 오른쪽 펜스 넘어가서 다시 못넘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고 그래서 내 판단으로 조정하고 착륙했는데 엄청 깨졌다
오전에도 깨지고.. 오후에도 깨지고...
오늘 비행에서 내가 많이 실수했나보다~ (아니 이전 비행때부터 많은 실수가 있었던거 같다)
앞으로 주의해야겠단 생각을 하며 오늘 비행을 마쳤다
첫댓글 철근아 오늘도 잘했다.
교육생인 니가 잘못한것이 있다면 그 또한 교관인 내 책임일뿐..
다치는 것보단 깨지는 것이 훨~~~씬 낫다!
그만큼 관심있으니 깨는 것이니, "긍~갑~따~~~"
생각해라^^ 철근이 퐈이팅!!
몸에 좋은약은 입에쓰다 쓴맛 잊지말고!!
앞으론 더 잘할수 있을거야 의기소침 하지말고 화이팅!!
철근아 남자인걸 어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