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즐겨하는 티비 프로그램은 웬만해서는 잠자리를 들어야 할 시간인 밤 열한시경에 집중되어 있다.
그중에 가장 애착이 가며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늘 말해왔듯이 TVN의 "문제적 남자" 이다.
누군가는 머리 아프게 뭐 그런 프로그램을 보느냐 혹자는 머리에 쥐나는 프로그램이던데 라며 힐난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어설픈 수다나 떨면서 희희낙락거리는 수다 멘트 남발중인 프로그램들 보다는
문제 푸느라 골머리가 아파도, 진저리 나도록 머리가 아파도 쓰잘데기 없는 프로그램보다는 훨씬 낫다.
도대체 요즘은 먹방과 여행프로그램의 범람이 대세고 거기에 두가지 트랜드를 합친 프로그램이 만발인데다가
뭔 주저리주저리 돼먹지 않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만 나래비 세우며 패널들마다 각자 생존하느라
제멋대로 떠드는 게 무슨 잡식 프로그램 같아서 영 못마땅한 것이 개인적인 소감이다.
더구나 타 방송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생기면 최고가 아니라도 둘째는 가자 싶어 베끼기 프로그램도 난무하고
제목도 거의 흡사하게 하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홀리며 애매한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중이다.
와중에 처음 탄생부터 신선하였던 "문제적 남자" 가 한때 위기이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생존하여 매니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더니 벌써 200회를 맞이하여 애청자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특별편성을 하였다.
물론 개인적으로 거의 한회도 빼지 아니하고 시청하였던 터라,
하다 못해 재방송이라도 시청하여 열혈 시청자임에는 틀림 없으나
여전히 지식과 지혜가 미천한지라 시청자 참여까지는 못하였어도 문제적남자와 문제적시청자.
이를테면 문남과 문시들의 치열한 접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건만
오호라 처음부터 불꽃 튀기는 전쟁을 벌이는 믄제풀이자들 중에서도 200명 시청자 군단들의 기선제압이 장난이 아니더라 말씀.
두뇌싸움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문시들의 날고 기는 문제풀이 능력에 저절로 묘미와 재미가 가미되어
시청하는 재미는 점정 더 가중되고 그야말로 초를 다투는 치열한 공방과 버저누르기 싸움은
그야말로 완전 정답 맞추기 신기원을 이루며 문남끼리 풀었으면 족히 한시간이 걸릴 문제를
단 십초, 이십초만에 풀어대는 저들의 능력치는 어디까지 인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최연소와 칠십이 넘는 나이에도 어린 문시들에게 기죽지 아니하고 당당하며
십대,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 오십대, 육십대를 대표하는 문시들 중에 16명의 시청자 문제 만점자들과
각기 각자의 다양한 직업군단의 직장인과 대학생, 고등학생들의 현란한 문제풀이와 모자, 부자들이 참여한 시청자 프로그램의 백미.
그들의 보여주는 최정예 군단의 매력이 마구 발휘된 문제적 남자의 묘미는 다음 주에도 계속 될 모양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다음 주를 기다리도록 한다.
와중에 당연히 류효상 기자의 신문 일기를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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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당 황교안·나경원 투톱의 발언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황 대표는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을 지낸 인사를 영입했고,
나 원내대표는 전문 스피치 라이터를 기용하는 등 발언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 들이고 공들여서 망언이라... 담 대표와 나베의 환상 콤비 맞네~
2. 정의당의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단일 후보로 나설 여영국 후보가
"노회찬 민생 정치를 부활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 “자유당을 꺾으라는 창원시민들의 마음이 단일화됐다는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국회 가면 자유한국당이 반대하는 일만 하면 됩니다. 그게 시민의 뜻~
3.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1심 재판부가
검찰의 공소사실이 불필요하게 장황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장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보입니다.
# 공소장이 300쪽에 이른다니 핵심만 말하라는 모양이야... 핵심=사법농단~
4. 청와대는 천안함 사건 9주기를 맞아 정확한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재조사·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청와대는 천안함과 관련하여 "정부의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합리적 의심에 답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 아닌가? 그전까지 난 못 믿네~
5.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법원에 제기한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중공업 상표권 압류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원이 압류 결정을 받아들임에 따라 전범 기업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됐습니다.
# 반민특위가 했어야 할 일을 2019년에야 하다니... 하지 말까? 나베 씨~
6.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나선 윤지오 씨가 자신의 SNS에 동료 연예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10년 전 이러한 호소는 공허한 메아리로 끝났지만, 최근 동료 연예인들의 직간접적인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지와 동참이야말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힘입니다~
7.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이 고 장자연과 통화 후
그 내용을 삭제하기 위해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반박했습니다.
방 전 대표 측은 "언론중재위에 정정 보도 신청과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대한민국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두 집단... 누굴까요?~
8. 교육부가 대학원생들을 동원해 자신의 딸 연구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시한 성균관대 교수에 대해 파면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해당 교수의 자녀는 대학 입학 때도 같은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남의 지식 강탈도 엄연한 도적질... 지금까지 이런 교수는 없었다~
9. 연세대 대학원 수업에서 한 교수가 “5·18은 북한 소행”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교수 발언을 문제 삼는 글이 온라인에 퍼지자 학교 측에서는 경고 조치를 취했고 교수도 “부적절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곰방 사과할 짓을 왜 하냐고요~ 대체 이 양반은 일베야 교수야?~
10.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특권층의 불법 행위와 외압에 의한 부실 수사, 권력의 비호, 은폐 의혹 사건에 국민의 분노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때문에 “공수처 설치의 시급성이 다시 확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위의 기사들만 봐도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를 저것들만 모른다니까~
11.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해온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측근들의 공모 사실이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면죄부’를 얻었다며 정치적 승리라고 단정했습니다.
# 선거에 이기기 위한 적과의 동침은 우리한테 배워야지~ 총풍·북풍 몰라?
12. 선진 7개국 중 처음으로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한 이탈리아가 중국에서 약탈해간 문화재 약 800점을 돌려줬습니다.
이탈리아 문화재청은 “문화재 반환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일본도 좀 보고 배우면 좋으련만... 토착왜구가 많아 힘들겠지?
13. 수학 수업을 포기하는 ‘수포자’들이 처음으로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분수’를 배울 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이 시점에 충분한 학습을 위한 집중 지원 전략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수학의 분수는 몰라도 되지만, 국어의 분수는 알아야 하는데 말야~
# 민주당, '김학의 사건 진상규명' 특별위 당내 설치.
# 정동영 "문재인-김정은, 판문점서 지금 당장 만나야".
# 나경원 "김학의 특검, 드루킹 재특검과 맞바꾸자".
#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국민 뭘로 보나" 심야출국 일침.
# 과거사위, ‘김학의 수사방해’ 곽상도·이중희 수사 권고.
# 도올, 이승만 논란에 “국민을 원수로 생각한 사람”.
# 최정호 장관후보, 부동산에 고개숙여 송구만 10여 차례.
# 법원, 김은경 구속영장 기각 "위법성 인식 희박해 보여.
# 오늘부터 일반인 LPG차 구매 가능 및 개조도 허용.
# 오늘 전국 공기질 나쁨, 출근길 마스크 필수.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진정한 혁명가를 이끄는 것은 위대한 사랑의 감정이다. 이런 자질이 없는 혁명가는 생각할 수 없다.
- 체 게바라 -
일제 강점기 친일세력조차 자신의 친일을 조선의 백성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그들을 친일파라고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현대의 많은 정치인도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제 그런 사탕 발림 헛공약에 다시는 속아 넘어가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정 국민을 위하고 위대한 사랑의 감정을 듬뿍 지닌 그런 사람을 찾아내는 해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류효상 기자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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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어떤 일로 들쑤심을 당할지 모를 그런 하루가 아니길 바라면서
장자연 사건은 어쩌면 그리도 잘도 피해가면서 덮여만 가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일세?
첫댓글 영국, 프랑스, 일본,미국이 가져간 우리 문화재는 언제?돌아올까나~?
남의 문화재 훔쳐간 그들이 쉽게 돌려주진 않을테고...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