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4기 도우미 초크초크입니다.
주목 공포증이 있어서 부끄럽게도 후기는 처음 적어보네요.
그렇지만 게시판이 닫히기 전에 용기 내어 글을 써봅니다.
처음에 동구쌉에게 도우미 제의가 왔을 때 생각도 안 하고 바로 수락을 했어요.
사람들이 촠촠도 도우미도 하고 해야지 했을 때 에이 무슨 도우미냐고 고개를 저었지만
내심 이 순간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앞뒤 잴 것 없이 일단 하겠다고 질러는 놨는데 동구쌉이랑 루루를 열심히 도와줘야지라고
막연히 생각만 했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첫 강습이 있는 날,
현관에서 사람들을 웃으며 맞이해주긴 했지만 딱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수기 주변만 왔다 갔다 사람들 눈치만 살폈어요.
다들 낯선 환경에 용기 내어 왔을 텐데 도우미라고는 너무나 소심해서 다가가지도 못해서 너무 죄송했네요ㅠㅠ
시간이 지나고 점차 사람들과 친해지고 각종 벙개에 뒤풀이를 다니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편해지고 친해지고 살면서 다신 없을 미.친. 스케쥴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썬업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데 노래방에 있다가 나오기만 하면 해가 떠 있었고요
다들 노래는 어찌나 잘하는지 ㅎㅎㅎ 당연히 썬업 할 것을 생각하고 낮에는 좀 자두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했지요.
대학생활 때보다 더 재미있는 나날들을 선사해준 우리 84기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지터벅을 들었을 때는 강사, 도우미, 운영진의 노고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이
그저 재미있게 놀기만 했는데 이번 도우미를 하면서 늘 고맙다고 해주시는 우리 터버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나 사려 깊고 세심하고 따수운 사람들만 모여있는 것 같아요 ㅠㅠ
도우미를 하면 사람들을 많이 챙겨줘야지, 싸부님 잘 보필해야지 이렇게 생각했던 건 다 저의 오만
이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챙김을 많이 받고 도우미 버프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다들 너무 고마워요!
스윙 생활 2년 반, 스윙이 너무 좋아서 가늘고 길게 가자고 했던 다짐이 여러분들 덕분에 갑자기 굵어졌네요.
저는 다시 가늘고 길게 갈 테니 여러분들도 옆에서 트리플 밟아주세요~~
루루쌉 덕분에 맥주의 맛을 알고 빠닫을 했으며 야식에 눈을 떴어요 일상의 활력을 찾게 해줘서 고마워요!
동구쌉 도우미 제의해줘서 너무 고맙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봐서 좋았습니다!
요닝이 네가 있어서 뒤풀이가 활기 넘쳤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분위기 장악해줘서 고마웠어!
클릭이 화내거나 짜증 내는 거 한 번 없이 묵묵하게 일처리 잘해줘서 넘나 든든했어! 여러모로 슈퍼맨
제리 자기애가 많은 우리 제리 정산 요정으로 머리아팠을 텐데 고생 많았어!
우리 따라&빠따 반장님!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술 먹고 싶고 놀고 싶고 했을 텐데도 2차 장소도 알아봐주고 정산도 도와주고
이제 졸업도 했는데 MT 준비까지 해줘서 넘 고마워♡
덕분에 84기들이 잘 뭉쳐서 흥했다고 생각해!!!!
다다이 큰 눈망울이 너무 예쁜 다다이님~ 봉지 칭따오 먹는 사진 보고 너무 부러웠어요ㅠㅠ
도르 내가 팔이 짧아서 리딩 잘 못해줘서 미안해 뒤에서 혼자 파닥파닥 하다 끝난듯..ㅎㅎ
따라 이제 우리한테 퍼주지만 말고 장사도 해주세오... 해피바이러스 따라는 대체불가!
딴딴 수액 투혼인 와중에도 벙에 빼지 않고 사람들 한 명 한 명 다 챙겨주는 너는 쏘 스윗걸! 다음 노래는 뭔가용?
또비 우리 은또비 이제 몸이 멀어졌으니 빠에 꼭 와서 얼굴 보여줘 ㅠㅠ 벌써 보고 싶당
려원 닉넴보다 리시가 어울리는 려원언니~ 언니 웃음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영!
리몽 청주에 있고 나이트도 껴서 자주는 못 봤지만 리몽님의 체력과 밝은 기운이 반짝반짝 빛났어여
리티 내성적인 성격 이겨내주고 잘 정착해줘서 너무 고마운 원피스 요정 리티! 좋은 친구를 둔 것 같아♡
모히또 닉값하는 우리 히또! 여행만 없었으면 졸공도 했을 텐데 넘 아쉽다ㅠㅠ 동갑내기라 더 애틋햐
벼리 배드민턴 마스터 벼리! 운동 열심히 해서 너무 멋있어! 목소리도 멋있었는데 완치되어서 완죤 다행!
뽀또 84기 설리 뽀또님 자주 못 만나서 아쉬워요 ㅠㅠ
샐리 개인적으로 넘나 친해지고 싶은 샐리님~ 샐리님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나 따수워져요
소근 우리 막냉이 소근이! 볼 때마다 부둥부둥해주고 싶은데 부끄러워할까 봐 많이 참고있다요
썰 소셜 할 때 보면 너무 즐거워 보이셔서 뿌듯해요~ 여행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빠에서 자주 봐요!
아이빈 너의 시크함과 패션 센스 넘나 닮.고.싶.다 ! 항상 대리만족하고 있는거 혜빈이는 알까?ㅎㅎ
아인 아인이 머리 딱 떠있고 곡선으로 샥 되어있어서 넘 부럽다 ㅠㅠ 항상 웃는 모습이 넘 예뽀!
우니 귀여움이 사람이라면 우니 그 자체일 것 ㅠㅠ 펩시 부럽다...케케케 야근이 줄어서 자주 볼 수 있기를!
이든 나의 정신적 지주이면서 언니 같은 동생! 이든이를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
젼 웨이브 여신 우리 젼이~ 몸도 아픈데 누구보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구 생일쨈도 짱짱 멋있었어!
콩알 아픈 와중에도 멀리서 와서 열심히 연습하느라 고생했구 귀여운 표정 지을 때마다 엄마 미소하고 본 건 비밀
트로미 귀여운데 친화력 갑에다 화장도 잘하구 안무도 척척 외워서 팔방미인! 머리해주는거 보니 세상 따수움
피카 엠티 때 뭐든 열심히 하는 피카님을 알아보았죠! 연습 때 같이 파트너 해서 너무나 즐거웠어요^^
하랑 하랑언니~ 바쁜 와중에도 연습 열정적으로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엠티 같이 못 가서 넘나 아숩 ㅠ
하오 졸공의상 입어볼 때 너무 부끄러워하던 하오! 그 옷은 찰떡이었다구 ㅠㅠ 베스트 포토제닉은 하오지!
한소 우리 매력적인 하이텐션 한소!! 여행으로 너 없었던 시간이 얼마나 텅 비었는지 아냐궁 볼우물 넘 됴아!
EM 이 글을 볼 수가 없겠지만 매번 파파고 돌려서 미안해요... 대화가 하고 싶어요 흑흑
다용용, 딘아, 박다님
말을 많이 안 해봐서 아쉽고 앞으로 더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당~~ 벙 나오시면 잘해드릴게요 ㅠㅠ
리다분들 홀딩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잘하고 계시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저는 빈말로 물주는 도우미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하얗게 불태워 버렸습니다. 이해해주세요 ㅋㅋㅋ
우리 졸공팀 1조, 2조... 제가 도우미라서가 아니라 다들 진짜 넘 잘했고
이미 터벅을 뛰어넘어 버린 난이도였다고 생각해요!
졸공 당일 연습때도 쉬지도 않고 앵콜 동선까지 짜는거 보고 사실 눈물 날 뻔 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춤이 안 늘수가 없잖아요 ㅠㅠㅠ 다들 몸아픈데도 열심히 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30대 운영진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에게 출빠를 권장할 때 많은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좋은 당근이 되었습니다. 항상 보면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평일날에도 바닥에 앉아 노트북으로 다음 행사를 준비하시는 거 보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어요. 건강 챙기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70기 엄마아빠 여름쌉, 투데이쌉, 롬, 꼬요언니, 슬금슬금햄, 케이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터벅이때 잘 키워주신 덕분에 도우미도 해보고 이제야 그 큰 사랑을 알았어요♥
보고싶어요!!!!
이상으로 길고 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ㅠㅠ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 망나니 84기 존버하자 ★
정수기에서 눈치봤다에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 고생많았어요 엠티때 봐요!!ㅋㅋ
만능소녀 초크.. 그 잠재능력이 이제 나타나네 고생했다!!
따뜻한 촠촠님 홀딩신청 못하고 있으면 항상 다가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