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리어, 클레이 탐슨 - 1990년생, 201cm, 93kg의 장신 슈팅가드
스퍼스와의 시리즈에서 3점이 참 매섭게 꽂힌다고 생각했었는데, 무려 54.2%의 성공률이었네요.
처음 등장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15.2득점 4.6 리바운드, 1.8어시스트
야투율 43.7%, 3점슛 42.4%, 자유투 83.3%
신인 시절의 기록이 12.5득점, 2.4리바운드, 2.0어시스트였는데,
올해는 무려 16.6득점, 3.7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전부분에서 기록이 향상됐네요.
66경기 / 82경기 전경기 출장은 보너스...
스퍼스와의 시리즈에서 승리의 키는.. 클레이 탐슨이 갖고 있었던 것 같네요.
6차전까지 이뤄진 장기전 내내 토니 파커를 전담 마크하고, 커리에 이은 2옵션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던 2년차 선수 클레이 탐슨!!
상대팀이지만 탐슨의 매끄러운 경기력은, 보는 내내 감탄이 나왔습니다.
스테판 커리 투 클레이 탐슨 - 백도어 컷인 덩크!!
토니 파커의 전매특허인 페네트레이션을 무력화시킨 탐슨의 블락
파커형과의 부비부비 댄스
코스트 투 코스트 - 리바운드에 이은 원맨쇼~ 속공 레이업!!
클레이 탐슨의 필살기 - 간결한 리듬의 3점슛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코너로 몰아넣은 다이나믹 듀오 - 스테판 커리 & 클레이 탐슨
그들의 부진은 골든스테이트의 패배로 직결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JB웹진] 골든스테이트, ‘언더독’의 반란 준비됐다 기사 사진 中
팀의 에이스인 스테판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오랜시간 지탱해줄 클레이 탐슨..
2011년 1라운드 11순위로 입단한 90년생의 젊은 선수가, 데뷔 때의 기대처럼 레지 밀러와 레이 알렌의 뒤를 잇는
훌륭한 퓨어슈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겠습니다.
첫댓글 수비력과 전방위 슈팅을 모두 갖춘 선수가 흔치 않죠.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퓨어슈터가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더욱 대성할 선수 같습니다.
노마크는 거의 다 들어갔었죠. 과연 레지밀러와 레이알렌의 뒤를 잇는 선수가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레지 밀러와 레이 알렌 두 분은.. 슈터계의 레전드라서 어느정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짐작이 안되네요. 그렇지만 클레이 탐슨의 성장폭은 눈여겨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의 3점 성공 갯수가 111개인데, 올해는 211개로 정확히 100개가 늘었네요. 약 40%의 성공률인데 조금 더 끌어올리면 무서운 선수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저격수 스나이퍼 같앗습니다.. "퓨어 스나이퍼" 행보 기대해봅니다 ㅋ
날카로운 창에 방패까지 달려있으니.. 잠재력이 아직도 남아있을 것 같네요. 골스파르타와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슛도 좋지만 은근 올라운더 타입에 드리블도 좀만 더 가다듬으면 충분히 보조 리딩도 커버 할수 있을 것 같고..암튼 이래저래 가진게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부터 계속 탐내고 있었다는.
루키 시즌에도 좋은 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퍼스와의 시리즈를 보며 대단한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스테판 커리 - 클레이 탐슨 - 해리슨 반즈로 이어지는 1, 2, 3번 라인은 정말 매력있네요.
커리랑 탐슨 둘이서만 500개 가까이 꽂아넣었으니...상대편 입장에서는 머리 터질겁니다...;;; 내년에는 이 둘이 경험했던 한계를 깨고 기술도 기술이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혹은 중무장)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내년에 다시 '샌안' 과 붙었으면 좋겟네요.
벌써부터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네요. ^^;;; 워리어스와 붙는다면 부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골스파르타 너무 무섭네요.
오히려 1라운드에서 진검승부를 하길 바랍니다...체력 등 가타부타 여지를 남길 일이 없으니까요ㅠ 젊은 친구들에게 트라우마는 길면 길수록 좋지 않죠... 첫 경기의 역대급 패배를 딛기 위해서는 같은 팀을 상대로 리벤지 해야죠. 2년 전 멤피스처럼 매력적인 젊은 팀이 또 하나 탄생한 거 같아 벌써부터 설렙니다 ㅋ
하지만 그만큼 대니그린과 레너드도 성장해있겠죠. 얼마든지 재대결 환영입니다!!
1라운드에서 만날 확률은 없을겁니다. 다음시즌 골스는 상위 시드를 받게 될테니까요. (아... 샌안이 하위 시드 받을 수는 있겠구나!!)
개인적인 예상은 썬더가 가장 유력한 서부지구 1위 후보고, 스퍼스와 워리어스는 2위, 4위를 기록할 것 같네요. 클리퍼스와 매버릭스가 어떻게 재편될지 오프시즌이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워리어스와는 컨파에서 만나는걸로...
백인 선수가 아니고 그리핀이나 키드 같은 혼혈 맞죠?
예 백인 아니죠.
클레이의 아버지가 무려 그 유명한 마이클 톰슨입니다. :)
진짜입니까???헐...
아 저도 이거 물어볼려고 했는데 ㅋㅋ
헐 소포모어였나요? 이번 샌안경기 보면서 얘뭐야 했는데 ^^
카와이 레너드와 드래프트 동기네요. 11년도 신인들이 은근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커리 탐슨 반즈 참 매력있고 은근 잘어울리는 라인업이네요. 기대만큼 잘커가길.
폭발력 넘치는 커리, 탐슨과 솔리드한 반즈의 구성은 이상적인 조합인 것 같네요. 리와 보것의 빅맨라인도 좋고, 잭과 랜드리를 잡을 수 있다면 이번 시즌보다 더욱 강해질 것 같습니다. 재럿 잭은 꼭 지켰으면 하네요.
반즈와더불어 이번시리즈를통해가장놀랐던선수입니다 나이보니 더 놀랍네요..
초대형 슈터가 될 겁니다 근데 슛만 좋은게 아닌 선수
가지기힘든 내구성까지 갖추었네요 무섭습니다
좋은 선수가 좋은 팀(코칭 스탭과 동료들)을 잘 만났어요
샌안과의 경기중에도 몇번 리딩 한걸 봤는데요 깔끔하더라구요
조금 더 다듬으면 진짜 쏠쏠한 선수가 될것 같네요
움짤로는 안넣었지만 미드레인지 게임도 갖고 있는 선수라서, 볼흐름을 읽는 시야를 키우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사이즈 대비 스피드도 훌륭해서 돌파능력도 향상될 여지가 있을 것 같네요.
골스는 내년에 우승을 한다해도 별로 놀랄게 없죠. 너무나도 좋은 선수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는 공격보단 수비 포텐셜이 더 기대됩니다.
일단 사이즈가 깡패죠. 조던과 코비의 영향으로 2번의 표준사이즈가 6' 6"가 되버렸는데 톰슨은 6' 7"으로 그들보다 좀 더 크죠.
사이즈 외에도 운동능력과 수비센스가 좋은 편이기에 디펜시브팀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공격에서는 지금도 훌륭하지만 제가 볼때 발전해야할 요소는 샷셀렉션, 드리블, 리딩입니다.
만약에 재럿 잭이 팀을 떠난다면.. 커리와 탐슨의 리딩 부담이 늘어날 것 같네요.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없었던 데이비드 리와의 투맨게임도 비시즌에 연습할 것 같고, 슛은 스타일상 점점 더 정교해질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탐슨은 셀레션이 살짝 별로라 팀 공격의 전방에 세우면 나중가서 난사위주의 선수로 갈 위험성도 크다고 봐서인지, 선즈때의 조존슨 처럼 주 공격 옵션두고 뒤에서 적절히 공수 지원사격 해주는 선수로 자리 잡으면 좋겠더군요. 물론 팀전력에 따라 위치가 결정나겠지만요.
골스도 진짜 매력적인 멤버들이 많네요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아버지인 마이클 톰슨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드래프트 전체 1픽으로 NBA에 데뷔를 한 파워 포워드였죠.
케빈 맥헤일의 대학선배로서 맥헤일의 천적이었던 선수입니다.
객관적인 실력은 차이가 있었지만, 맥헤일이 이 선수만 만나면 맥을 못추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87년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가 이 선수 욕심을 낸 것이고,
이 선수의 영입이 레이커스에 87년 우승을 가져다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파이널에서 큰 활약을 해줬죠.
압둘자바의 백업으로서, 그리고 맥헤일 전담 수비수로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탐슨도 아버지가 NBA 선수였군요. 플레이스타일도 그렇고 둘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원래 86-87년에 산왕선수였는데, 시즌 중반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되어서 사기레이커스 팀을 만들었다네요..
당시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제임스 워시(James Worthy) 포함 톰슨의 아버지인 마이칼(Mychal; '칼'이라고 읽어야 됩니다;ㅎ!) 탐슨 까지 4명다, 1라운드 1픽선수들.... (압둘자바:69년, 존슨:79년, 워시:82년, 탐슨:78년)
C 압둘자바, PF 탐슨, SF 워시, PG 존슨... 거기다 SG인 83년 1라운드 4픽 Byron Scott (이 사람은 잘 모르겠습니다^^;) 까지~ 특이한 점은 PG가 206cm, SG가 191cm인 팀이라는 ㅎㅎ)
우승을 안하면 이상한 라인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오~ Byron Scott은 현재 클리브랜드 해드코치군요! ㅎ
Curry30 // 스펠링은 Mychal로 되어있지만, 발음은 '마이클'이었습니다.
바하마 군도 출신이어서 그런 이름 스펠링을 가졌을 뿐, 본인은 그냥 마이클로 불리길 원했죠.
그리고 Mychal 을 제대로 발음하려면 '마이칼'이 아니고, '마이헐'이라고 해야 합니다.
뭔가 웃기네요 마이헐ㅎ
V5 No.20 Manu Ginobili // 헐 ~ ;;;
처음에 골스 경기보고 반스는 백인이고 탐슨은 흑인일거 같았는데 반대더라구요 ㅋㅋㅋ
탐슨도 흑인이긴 하지만
탐슨은 이름과 같이 불려야 샤프한 이미지가 사는 것 같습니다. KLAY이라는 이름이 특이하고 멋있는 것 같네요.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더 눈길이 가더군요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선수
슬램덩크의 신준섭이 떠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