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효능
몸이 허한 것 같으면 보양식들을 먹습니다.
한국에서 여름에는 삼계탕, 장어, 보신탕, 염소탕을 먹으로 시외로 나가던 생각이 납니다.
시원한 냇가에 친구들과 자리잡고 앉아 소주와 함께 닭백숙 해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미국에서는 그런 식당은 없는 것 같고 오리 수제비탕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1. 체내에 쌓인 독을 중화시켜 줍니다.
2. 오리요리는 비만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다이어트식입니다.
3.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병에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4. 필수 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있어 피부의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신경통, 관절염 등 여자들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오리 Duck ...... 1ea
된장 Soy Bean Paste ...... 3Tbs
수제비 반죽 Dough ...... 적정량
다진 마늘 Garlic ...... 1.5Tbs
고춧가루 Red Pepper Powder ...... 7Tbs
다진 생강 Ginger ...... 1/4Tbs
소주 Soju ...... 1cup
대파 Scallion ...... 2ea
양파 Onion ...... 1ea
청양 고추 Chili Pepper ...... 5ea
홍고추 Red Pepper ...... 2ea
깻잎 Sesame Leaf ...... 10ea
미나리 Water Parsley ...... 10ea
들깨 가루 Perilla Seeds ...... 4Tbs
불린 쌀 Rice ...... 1/2cup
소금, 후추 Sugar, Black Pepper ...... 약간
1. Ranch Market에서 커다란 오리를 구입했습니다.
사가지고 온 오리를 잘 씻은 후 오리탕을 할 수 있도록 잘 손질해 토막냅니다.
2. 분량의 쌀을 1시간 정도 불린 후 믹서기에 물 반컵과 함께 갈아줍니다.
오리탕을 끓일 때 밥알이 보이지 않도록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3. 양파와 대파는 큼직큼직하게 채를 썰어 놓습니다.
4. 미나리는 손가락 두마디정도의 길이로 썰고 깻잎은 큼직하게 썰고 나머지 재료도 썰어 놓습니다.
5. 오리와 나머지 재료가 준비가 되면 오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인 후 소주 1컵을 부어 줍니다.
6. 물이 끓으면 오리를 꺼내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이때 잘씻으면서 손질해 놓습니다.
1. 데쳐서 손질해 놓은 오리를 냄비에 넣습니다.
2. 오리를 넣은 냄비에 분량의 물, 된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생강, 소주, 후추 등을 넣고 센불에 끓여줍니다.
3.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중불로 다시 15분정도 끓여 줍니다.
4. 끓고 있는 오리탕에 준비해 놓은 양파와 믹서에 갈아 놓은 쌀을 넣어줍니다.
5. 다시 어느정도 끓인 후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들깨가루를 넣어 줍니다.
6. 준비해 놓은 수제비를 손으로 떼어서 넣습니다.
7. 간을 보면서 된장, 후추, 소금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8. 저는 손님상에 오리탕을 끓이면서 마지막으로 미나리와 깻잎을 넣었습니다.
비가 내렸다 말았다 하면서 기온 차가 심합니다.
이렇게 기온 차가 심할 때는 감기에 걸리기 쉽고 몸에 저항력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오리수제비탕을 먹으면 땀이 나면서 어느정도 몸을 보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많이 지쳐하는 것 같으면 오리를 사다가 오리 수제비탕 한번 끓여 주세요.
만드는 방법은 조금 복잡해도 레시피를 꼼꼼히 보고 만들어 소주와 함께 저녁상을 내면 남편분의 행복을 책임집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