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금강반야바라밀경 비설소설분 제이십일 "수보리야 너는 여래가 이런 생각을 하되'내가 마땅히 설한 바 법이 있다'고 이르지 말라 이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 무슨 까닭인가? 만약 어던 사람이 여래가 설한 법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는 곧 부처님을 비방함이니라 능히 내가 설한 바를 알지 못한 까닭이니라 수보리야 설법이란 것은 법을 가히 설할 것이 없음을 이름하여 설법이라 하느니라" 그 때에 혜명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자못 어떤 중생이 미레세에 이 버 설하심을 듣고 믿는 마음을 내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저들은 중생이 아니며 중생 아님도 아니니 무슨 까닭인가? 수보리야 중생을 중생이라 한 것은 여래가 말씀하시되 중생이 아니고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 무법가득분 제이십이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렷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은 얻은 바 없음이 되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지 작은 버이라도 가히 얻음이 없으므로 이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하느니라"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또한 수보리야 이 법은 평등하여 높고 낟음이 없으므로 아뇩다라삼먁사몹리라 이름하느니라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이 일체 선법을 닦으면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수보리야 말한 바 선법이란 것은 여래가 설하되 곧 선법이 아니고 그 이름이 선법이니라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수보리야 만약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수미산왕과 같은 칠보 무더기들을 어떤 사람이 가져다 보시하더라도 이 반야바라밀경이나 사구게 등을 수지 독송하여 남을 위해 말해주는데 비하면 그 복덕은 백분의 일 백천만억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헤아림이나 비유로는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화무소화분 제이십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희들은 여래가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마당히 중생을 재도한다'고 ㅁ라하지 말라 수보리야 이런 생각은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실로는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는 까닭이니라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는 까닭이니라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잇다하면 여래는 곧 아와 인과 중생과 수자가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설하되 곧 아가 있다는 것은 곧 아가 잇음이 아니거늘 범부들이 이를 아가 있다고 여기느니라 수보리야 범부부라는 것도 여래가 설하되 곧 범부가 아니고 그 이름이 범부니라" 법신비상분 제이십육 "수보리야 어덯게 생각하느냐 가히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리되 "그렇습니다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수보리야 만약 32상으로 여래를 본다면 전륜성왕도 곧 여래이리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설하신 뜻을 알기로는 응당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약 색신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그 사람은 사도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무단무멸분 제이십칠 "수보리야 네가 만일 이런 생각을 하돼'여래는구족한 상을 쓰지 않는 까닭으로 아뇩다라삼먁사몹리를 얻었다'하겠느냐 수보리야 '여래는 구족한 상을 쓰지 않는 까닭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하는 생각을 짓지 마라 수보리야 네가 만일 이런 생각을 하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말한 사람은 모든 법이 단멸했다고 말하는가'한다면 이런 생각도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법에 있어서 단멸상을 말하지 않느니라"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세세생생 지은 모든 죄 참회합니다 먼저가신 영가님이시여 부디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소서 오늘도 감사하지 않은 일들이 많음을 시인합니다 더욱더 인과를 믿고 행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