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획득한 모든 정보를 토대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모두 검토한 끝에 내린 최선의 결론이라고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다. 멀리서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는 비평가보다는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가 더 나은 결정을 하지 않겠는가.'
그러면서 유시민은... '더 현명한 방법을 아는 분이 혹시 있다면 ‘시민언론 민들레’에 기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그래서 쓴다.
이 글은... 거리에서 윤석열 체포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황당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광장이 열리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거리의 목소리는 탄핵 이후의 대안 요구였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속 시원하게 치고 나가며 개혁하지 못하고 왜! 제자리 걸음했는지를 묻고 있었다. 시민들의 답답함에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 세레모니로 교묘하게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시민들을 현혹시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것은 일제시대 이후의 기득권들의 전매특허다.
유시민의 입장... 대중을 향해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소위 중도층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항변할 수도 있겠다. 민주당을 밀자며 구심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함도 인정한다. 그러나 뭔가 2% 부족하다!
그래서다. 진정으로 민주당을 믿고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동시에 시민단체를 밀자. 박근혜 때처럼 탄핵 이후 시민단체 '퇴진행동'이 물러났듯이 그렇게 물러나서는 안 된다. 이재명 실패하면 망국 운명 못 피한다고만 할 것이 아니다. 민주당과 시민단체 투톱으로 가자. 균형과 견제다. 그것이 진정으로 민주당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시민들로 구성하는 '내란범 처벌 시민특위'도 좋다.
우리가 힘이 없어 비록 반민특위는 실패했지만 지금은 내란범 처벌이 가능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제 전범 친일 부역자들을 한명도 처벌하지 못했던 우리다. 내란범들과 내란 공범, 내란 동조범... 이들 모두를 처벌해야 한다.
첫댓글 80년대 민주세력으로 대학생 민주화운동세력이 있었고 각종 시민단체들이 있었죠. 독일에도 옴부즈만이라는 인스펙터 시민감시단이 있다하던데요. 우리나라에도 조직적인 감시단체와 언론 유투브들의 긴밀한 활동과 연대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전폭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옴부즈만 제도는 채택하고 있으나, 민원해결에 치중하고 있죠.
내란범 처벌 시민특위가 상시 시민감시단체로 활동하기를 기대합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