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형이 다 끝난건 아니지만 여러분의 의견한번 물어봅니다..
두 회사 모두 서로간에 장단점에 있어서 고르기가 애매하네요..
일단 저는 전기전자 전공이구요
제가 생각하는 삼성의 장점은 엄청난 성장세인거 같구요.. 단점은 화공플랜트쪽만 너무 치중되어있다라는것과, 너무 많은 인력선발인거 같구요..
현대의 경우 장점은 다양한 분야의 설계가 가능한 유일한 설계전문 회사라는것(발전소 설계도 가능함)이지만 단점은 현대건설 자회사로 현건한테 치인다 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야근도 많은 분위기라더군요(물론 그게 다 야근수당으로 나오니 돈벌기엔 좋지만 ㅋ)
연봉은 기본급은 현대가 더 쎄고 성과급은 삼성이 더 쎄서, 두 회사 모두 총액은 비슷한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은근히 중요한 사항중 하나인데.. 삼성이 집에서 그나마 가까워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하지만, 현대는 아무래도 나가 살아야 출퇴근이 가능할듯합니다;;
물론 삼성이 몇년후 변두리인 상일동으로 이사가면 그땐 어디든 독립해서 살아야하는건 마찬가지지만요..
그리고 해외출장을 많이보내냐 아니냐도 은근 중요한 요소인데, 이건 어디가 더 빡세게 보낼까요? (전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원합니다ㅋ)
플랜트분야에대해 아시는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첫댓글 삼엔vsGS에 이은 후폭풍이군요...ㅋㅋ
둘다 붙은건가요? 대박이네요..님말대로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신다면 현엔이 조금 낫지 않을까요..하지만 나가살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삼성은 당연히 붙었구요..현대는 면접한번 남았어요ㅋ(붙지도 않고 이런글 쓰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현대는 스펙많이보고 면접은 형식적으로 보는거라는 소리까지 있어서 솔직히 떨어질거 같진 않음..) 제가 말하는 안정적인 생활이라는건 집에서 나가살아야된다는걸 의미하진 않구요.. 나이도 있는데 어차피 독립은 곧 해야죠.. 제가 불안정하다는건, 결혼생활때도 시도때도없이 해외 나가는 그런 생활을 말하는겁니다.. 실제로 결혼식하자마자 해외나가서 신혼을 별거로 끝낸 현직자분 이야기도 들었구요..기러기아빠에 돈만버는 기계가 되고싶진 않다는거죠..
현엔이 아마도...오래하시기가 좋겠죠 삼엔 해외출장 쩝니다.
삼엔 신입은 무조건 중동쪽으로 간다던데..ㅎㅎ
신입은 모두 중동쪽간다는거 그냥 카더라입니다.
물론 신입사원은 2개월간(좀더 길어질수도 있음) 의무적으로 해외에 나가서 교육을 받긴합니다만, 동남아쪽으로 가시는분도 봤어요..
동남아는 여자분들이가요~ㅎㅎ 중동 사우디 같은경우에는 미혼해외여성 입국이 안되거든요
현대 건설은 뭐 합격이라 단정지으시는거 보면 학벌 스펙은 ㅎㄷㄷ 하신가 보군요;
삼엔 vs GS 만큼의 후폭풍은 아닐 듯 한데....;;; 플랜트 엔지니어로 성장하려면 지금 어디를 가야될지 생각을..... 그러면 바로 답 나올듯....
현엔 목동에 있어요~강동보단 그래도..ㅋ
이건 당연히 삼엔.....-_-... 수주에서 부터 차이가나는데... 만약 내 아는사람이라면 무조건 삼엔가라고 설득하겠음...;;
삼엔 너무 많이 뽑았다고 붙은 사람들 불평이 많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 발표 전에는 무슨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전자전기 계열인데.. 내일 현엔 면접 안가렵니다. 삼엔으로 마음 굳혔어요..
실례가 되지만 학교 학점 토익 여쭤봐도 될까요?? 능력이 탁월하신거 같아서요. 전 삼전 최종면접 고매에 현엔 인적성 탈락ㅠ.ㅠ 정말 가고 싶은 두 회사 다 날렸어요. 용기내서 다시 도전하는중~
구체적으로 말하면 취뽀에서 알아보는사람이 있을까봐...sky중하나고 그냥 우등졸업가능할정도.. 토익은 820으로 낸곳도 있고 890으로 낸곳도 있어요
당연히 현엔 아닌가요? ㅋㅋ
나도 당연히 현엔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삼엔 붙고 현엔 gs건설 다 포기 했었는데 ㅋㅋㅋㅋ
저두요 ㅋㅋ 삼엔붙고 서류 다 됬는데 아무데도 안갔어요~~
이렇게 고민할 바에야 한번 면접 가보고 분위기도 보고 결정하세요..
현엔이 언제부터 EPC 시장에 뛰어들었다고..이런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자체가 참 놀랍군요. 김중겸 사장이 현엔에 있을 때 덩치 많이 키워놓긴 했지만, 현엔은 EPC 전 영역을 콘트롤 하기에 역량이 삼엔,GS,대림,SK 등이랑이 비교가 안되게 부실합니다. 지금 Algerie에서 하고있는 Alzew refinery 수주 history부터 현재 project가 어떻게 되고 있나요?? 현엔 현직자분이 좀 답변좀 해주시죠 ㅋㅋ 뭐 현건에 붙어서 오래가긴 하겠지만 종합 EPC사로 크기엔 우리 代에선 아마 힘들겁니당.
프헐..종합건설사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IMF 이전엔 전부 따로 있었던 회사인데.. LG엔지니어링/대림엔지니어링/SK엔지니어링. IMF 겪으면서 전부 부도나 건설사 아래로 마지못해 들어갔고 삼엔도 없애느니 마느니 했다가 그나마 살아남았고. 현엔과 삼엔이 PMC라고?? ㅋ 국내 엔지니어링사중 화공프로젝트 PMC reference있는회사는 한군데도없거든요. 둘의가장 큰 차이점은, 현엔은 현건의 자회사로 예전부터 E만 담당하다가 근2~3년간 좀 깨작되는 회사라는거고 삼엔은 예전부터 다른 엔지니어링사처럼 EPC를 전부 했었다는거고. 삼엔은 삼물과 협업하지 않습니당. 틀린얘기를 그리 진짜처럼하면 학생들은 진짜인줄 알아요. 당신 현직자요?-_-a
아이고 배야님^^;; 제대로 알고 글을 쓰시던지요~삼엔이 시공특성이 강하다는 헛소문을 사실인양 쓰시다니... 삼엔만큼 엔지니어링쪽에 특화된 기업은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결론은 업무강도 등등 직장으로서의 현엔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EPC 종합 엔지니어링사로서의 현엔은 아직은 아니오라는 말. 덧붙여 안정적이라는 말의 의미가 서울에 짱박혀 있고 싶으시단 말씀같은데 그럼 엔지니어링사에서 일하는거 자체를 재고해보세요. 업무에 따라 출장내지는 파견의 길이에 차이는 있지만 업의 특성상 어느 회사를 가든 서울붙박이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222222222 현직자요 현엔 동감이오 ㅋ
삼엔붙고 안갔는데..삼엔애들 불쌍.. 현엔이 좀더 나은듯
삼엔은 코리아엔지니어링이 모태로 국가가 키우다가 삼성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EPC로 특화됐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습니다. E는 분명 경험이 있기에 특화가 되어 있지만 조달과 시공의 경우는 시작한지도 얼마 안됐고 아주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삼엔은 코리아엔지니어링이 모태로 국가가 키우다가 삼성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EPC로 특화됐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습니다. E는 분명 경험이 있기에 특화가 되어 있지만 조달과 시공의 경우는 시작한지도 얼마 안됐고 아주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