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리그 커미셔너를 맡았고, 카드 문제로 다소 어리버리했던 점 때문에 리그 개막 2일 후에야 드래프트를 하는 비운(?)과 함께 시작된 2002-03 I Love NBA Fantasy League.
리그 선택에 있어서 인터페이스적인 면, 뉴스 제공 면, 매일 로스터를 바꿔줄 수 있는 전략적인 면 등등 때문에 아무런 고민 없이 ESPN 유료 리그를 선택했습니다.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이번 리그에서 채택한 방식은 'Head to Head' 그야말로 맞짱 모드 리그였습니다.
총 8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FG%, FT%, 3P made(이하 갯수),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락슛, 득점. 12인 로스터를 보유한 각 팀들은 한 주 40경기 제한 속에서 소속 선수들의 실제 경기에 맞춰 로스터를 정비, 저 8가지 카테고리를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한 주가 끝나면 성적이 결산되는데 저 8개 카테고리 중 7개를 이기면 그 주동안의 그 팀의 성적은 1승이 아닌 7승 1패로 기록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8-0, 7-1, 6-2, 5-3, 4-4 등등이 가능하죠. 한 주에 8번의 매치를 갖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20주의 레귤러 시즌이니 총 160경기를 펼치는 셈이지요.
2002-03 I Love NBA Fantasy League 엔 총 8명의 GM 이 참가했습니다. 8인 리그, 10인 리그, 12인 리그가 가능했는데 인원 수급 문제도 있었고 해서 8인 리그를 선택했었습니다. 지난 주를 끝으로 20주, 기나길었던 판타지 리그 정규 시즌이 끝났습니다. 이를 기념하야 리그 리뷰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원래 이 글은 I Love NBA Fantasy League 카페에 올라가야하는 글인데, 어차피 이 곳에서 만나 시작한 리그이니만큼 걍 모두가 재미삼아 읽어주시라는 의미에서 이 곳에 올립니다.
리그 참가 GM 명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Ahnsuck Emoticons : 安Sux
Playoff-mode Shenstuff : 스톤콜드
CSUF Titans : L.T&Giants&Knicks
LA coVeeskillz : coVeeskillz (TM--+)
Seven Weirdos : Seven
FC Freey2k : Freey2k
Rodman91 CAVS : 大Rodman91
Vegita & Son Goku : Air-Daebum
NBA 에 대한 전반적인 소식들을 꿰뚫고 있는 알럽 회원들 간의 리그였던지라 상호 견제도 심했고, 리그 동향의 판타지 리그 반영 역시 상당히 빨랐습니다. 서로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 뭉쳐 만든 리그이다 보니 상호간의 갈굼 역시 볼만했습니다.
H2H 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한 주동안 타 GM 한 명과 제대로 맞짱을 떠야만 한다라는 점 아닐까 합니다. 상대 GM 에 대한 적개심에 따라 그 주 내내 피말리기도 하고 널럴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_-;
8인 리그이다 보니 웨이버 풀의 선수층이 두텁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던 리그였습니다. 이는 그만큼 전력의 차를 좁혀주는데 기여했고, 리그 중반 이후부터는 로테이션 포지션을 돌려야 생존이 가능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했었습니다.
3. 팀별 리뷰
* Ahnsuk Emoticons
- GM : 安Sux, I Love NBA 카페 주인장
- 주요 드래프트 선수 : 팀 던컨, 재미슨, 빅 독, 앨런 휴스턴, 마이크 비비, 포우 개솔, 제이슨 테리 등등
- 성적 : 104승 56패, 리그 전체 1위
- 전반기 성적 : 59승 21패
- 후반기 성적 : 45승 35패
- 디비전 성적 : 60승 36패
- 인터리그 성적 : 44승 20패
- 환상적인 선택 : 100% 완벽 드래프트, 트로이 머피 픽업
- 암울했던 선택 :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방출
- 시즌 리뷰 :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팀 던컨을 지명한 것은 그다지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후 지명들이 결과적으로 이 팀에게 너무나 많은 힘이 되주었다.
Emoticons 팀의 최대 장점은 주전들의 부상이 거의 없었다는 점과 빅 독, 재미슨, 앨런 휴스턴 등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많았다는 점.
시즌 초반, FA 에서 놀던 트로이 머피를 픽업한 후 이를 끝까지 보유했던 것이 결정적인 plus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 가지 단점은 Shenstuff 와의 대전 도중 로테이션 포지션 확보를 위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잠깐 웨이브시켰다가 Shenstuff 에게 아마레를 빼았겼던 사건. 아마레는 이후 평균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Emoticons 는 20주동안 5할 미만의 주를 보낸 적이 단 세 번에 불과할 정도로 시즌 내내 탄탄한 전력을 과시해왔다.(그 중 두 번은 Shenstuff 에게 각각, 2-6 과 3-5 의 패배를 당했었다.) 전 카테고리에서 굉장히 안정된 전력을 자랑. 단 한 번의 트레이드도 하지 않았다.
* Playoff-mode Shenstuff
- GM : 스톤콜드,
- 주요 드래프트 선수 : 스티비 프랜시스, 레이 앨런, 빈스 카터, 그랜트 힐, 주완 하워드 등
- 성적 : 93승 67패, 동부 지구 우승
- 전반기 성적 : 42승 38패
- 후반기 성적 : 51승 29패
- 디비전 성적 : 52승 44패
- 인터리그 성적 : 41승 23패
- 환상적인 선택 : 트레이드로 팀 재정비하기, 아리나스 픽업
- 암울했던 선택 : 드래프트 개삽질
- 시즌 리뷰 : 빈스 카터, 그랜트 힐, 앤토니오 데이비스 등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던 선수를 드래프트 때 선택하는 바람에 미래가 암울했던 팀. 하지만, 무려 9차례의 트레이드로 팀을 재정비하는데 성공, 현 멤버 중 드래프트 멤버는 주완 하워드와 앤토니오 데이비스 밖에 없을 정도로 시즌 내내 로스터 물갈이에 주력해왔다.
시즌 첫 주, Rodman91 CAVS 와 '트레이시 맥그래디 + 저메인 오닐 + 천시 빌럽스' <-> '스티브 프랜시스 + 그랜트 힐 + PJ 브라운' 딜을 한 것이 팀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로테이션 포지션의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초반 부상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부상으로 인해 고전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인터 리그를 기점으로 디비전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리그 전체 1위의 후반기 성적이 팀의 디비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웨이버 풀이 정비되자마자 픽업했던 길버트 아리나스가 시즌 내내 팀의 보물이었고, 맷 하프링이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역시 마찬가지였다. 리차드 제퍼슨이 미쳤던 12월동안 제퍼슨을 보유하는 등 드래프트로 망쳤던 전력을 FA 풀을 통해 충분히 보강할 수 있었다. (모두 GM 의 능력이니라..)
* CSUF Titans
- GM : LT&Giants&Knicks
- 주요 드래프트 선수 : 제이슨 키드, 크리스 웨버, 제일런 로즈, 마이클 핀리, 안드레 밀러, 브라이언 그랜트, 저멀 매쉬번 등
- 성적 : 94승 66패, 서부 지구 2위
- 전반기 성적 : 46승 34패
- 후반기 성적 : 48승 32패
- 디비전 성적 : 57승 39패
- 인터리그 성적 : 37승 27패
- 환상적인 선택 : 무적 어시스트, 라트렐 스프리웰 픽.
- 암울했던 선택 : 無
- 시즌 리뷰 : 개싸움의 진국이었던 동부에 비해 서부 강팀들은 비교적 시즌 내내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해왔다. 역시나 투레두 한 번 없었던 Titnas 는 안정된 멤버들과 적은 부상의 힘으로 시즌 내내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Titans 는 '어시스트' 로 대변되는 팀이기도 하다. 드래프트 당시 GM 은 '0-8 로 깨지는 일을 막기 위해 어시 하나는 먹고 들어가야지' 라는 발상으로 제이슨 키드, 안드레 밀러, 저멀 틴슬리 등을 지명하며 어시 최강자임을 자랑했다. 여기에 크리스 웨버, 제일런 로즈, 라트렐 스프리웰, 저멀 매쉬번 등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뒤를 받치고 있었다. 20주동안 어시스트 부문에서 패한 적은 딱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였다. (그 상대 역시 Shenstuff 였다. 어시 2인자였던 Shenstuff 의 전략이 빛나는 한 주였다..)
하지만, Titans 는 3점, 득점, FG, FT 등 블락슛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전력을 과시하며 안정적인 PO 비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신중한 웨이버 풀 관리로 이렇다할 실수 한 번 한 적이 없는 '안정' 그 자체의 팀이었다. 크리스 웨버의 부상으로 시즌 막판 Seven Weirdos에 추격을 당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 기간을 잘 버텨낸 것이 큰 힘이 되었다.
* LA coVeeskillz
- GM : coVeeskillz, 최연소 GM
- 주요 드래프트 선수 : 코비 브라이언트, 션 매리언, 샤립 압더 라힘, 론 아티스트, 배런 데이비스, 존 스탁턴 등
- 성적 : 92승 68패, 동부 지구 2위
- 전반기 성적 : 44승 36패
- 후반기 성적 : 48승 32패
- 디비전 성적 : 60승 36패
- 인터리그 성적 : 32승 32패
- 환상적인 선택 : 무한 로테이션 포지션 확보
- 암울했던 선택 : 론 아티스트 지명??
- 시즌 리뷰 : ESPN H2H 8인 리그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한 GM 이라고 단언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액면가가 날로 생긴 게 아니라는 노련함을 증명하였다.
코비, 매리언, 라힘 등의 멤버로 득점 카테고리를 포기한다는 게 이해가 되는가? 물론, 쉽지 않을 일. 하지만, coVeeskillz 는 후반기에 들어 득점을 포기하고 충분한 선수 로테이션 확보를 통해 나머지 7개 카테고리로 승부를 보는 전략을 구사, 후반기 48승으로 FC Freey2k 를 제치고 서부 지구 Top 2 자리에 올라섰다.
그렇다. 그런 것이다. 8개 카테고리 중 득점으로 이기나 블락으로 이기나 어차피 똑같은 1승이라는 점이다. coVeeskillz 는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주량만큼이나 똑똑한 GM 이다.
coVeeskillz 는 디비전 라이벌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구 선두인 Shenstuff 와 Rodman91 CAVS 를 상대로 각각 23승 9패를 기록한 것이 PO 진출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구 2위 자리가 불투명했던 최후의 6주 디비전 시리즈 기간동안 33승 15패를 기록하는 막판 스퍼트로 18주 쯤에 들어 사실상 지구 2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득점은 리그 최하 수준이지만, 나머지 부문에선 특히 FG 와 FT 부문에서 꾸준히 강한 면모를 유지해왔다는 게 coVeeskillz 의 무서운 점.
* FC Freey2k
- GM : Freey2k
- 성적 : 82승 78패
- 눈여겨볼 점 : 후반기 36승 44패
- 시즌 리뷰 : PO 못간 팀들도 리뷰해줘야 되나--? 농담이다 -_- 하지만, 짧게 간다 -_-;; KG, 아이버슨, 안트완 워커, 스티브 내쉬, 엘튼 브랜드, 샘 카셀이라는 초절정 네임벨루 및 기량 및 성적의 멤버를 보유한 데다 시즌 초 마이크 밀러를 픽업하는 고수스런 면모를 과시했음해도 PO 진출에 실패한 미스테리한 케이스 -_-; 학교 문제로 시즌 초중반 방황의 시기를 보낸 것이 결정타였던 걸루 분석되지만, 하루에 10분 접속하는 게 그렇게 힘들더냐 -_-?
오로지 GM 스스로가 반성하는 길 외에는 없다 -_-;
* Seven Weirdos
- GM : Seven, I Love NBA 내 저지 및 신발 전문위원
- 성적 : 81승 79패
- 눈여겨볼 점 : 후반기 48승 32패(공동 2위)
- 시즌 리뷰 : Shenstuff 만큼이나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던 팀, 차라리 Shenstuff 는 2-4주 결장 이렇게 깔끔한 게 많았으나 Weirdos 같은 경우는 시즌 내내 Day to Day 로 고생해야만 했던 불운했던 팀 -_-;
그러나, 멤버는 좋았다. 덕 노비츠키, 샤킬 오닐, 폴 피어스, 레이 앨런, 라샤드 루이스, 에디 존스, 키넌 마틴 등.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시즌 내내 Day to Day 가 너무 많았다. 어시스트를 전격적으로 포기, 스테판 마버리를 내주는 대신에 레이 앨런을 영입한 탁월한 판단 덕에 시즌 후반 무서운 기세로 지구 2위 Titans 를 추격해봤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 넘의 Day to Day 가 발목을 잡았다 -_-;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GM 중 하나.
* Rodman91 CAVS
- GM : 大rodman91 'B.C.'
- 성적 : 47승 113패
- 눈여겨볼 점 : CAVS 빠X스런 로스터 기용
- 시즌 리뷰 : 판타지 리그에서 한 팀의 멤버들을 4-5명씩 데리고 있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타 7명의 GM 들에게 몸소 시범을 보인 용감한 케이스 -_-; Z맨, 리키 데이비스, 대리어스 마일스는 시즌 내내 보호 대상이었고, 이 팀을 거쳐간 캐브스 맨으로는 다후안 와그너, 카를로스 부저 등등이 있다 -_-;
시즌 첫 주, 트레이시 맥그래디와 저메인 오닐을 내주는 대신 또 한 번의 'out 4 season' 이 된 그랜트 힐을 영입하는 뻘짓(-_-)만 안했어도 충분히 강한 전력의 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종종 보여주는 센스있는 FA 픽업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본다. 다음 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GM.
* Vegita & Son Goku
- GM : Air-Daebum, 루키 기자
- 성적 : 47승 113패
- 눈여겨볼 점 : 로스터 정비 좀 해줘 ㅠㅠ
- 시즌 리뷰 : 바쁜 관계로 판타지에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GM. 아마도 다음 시즌 재계약은 없을 것이다 -_-;;; 벤 월러스, 제리 스택하우스, 마이클 조던, 페이자 스토야코비치 등의 전력, 특히 리바운드와 블락슛에서 큰 힘을 발휘했던 특징적인 팀이었지만, GM 의 business 덕에 벤치에서 노는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 -_-;
5. 커미셔너 선정 2002-03 I Love NBA Fantasy League 정규 시즌 시상
* 올해의 GM : 安Sux, Ahnsuk Emoticons
-> 두 말 하면 잔소리
* 최악의 GM : Freey2k, FC Freey2k
-> 아무리 봐도 KG & AI 로 PO 못간 건 말이 안된다 -_-;
* 올해의 사기 트레이드 : 1주차 Shenstuff <-> CAVS
-> 이 투레두 한 방으로 양 팀의 미래가 엇갈렸다 -_-;;
* 올해의 드래프트 픽업 : 폴 피어스, Seven Weirdos & 스프리웰, CSUF Titans
-> 피어스는 4라운드-_-? 스프리는 마지막 라운드 정도.
* 올해의 FA 픽업 : 길버트 아리나스(by 스톤콜드)
-> 18-6-5 시즌
* 올해의 판타지 최고 선수 : 코비 브라이언트, coVeeskillz
-> 8개 카테고리 전체에서 수준 이상 공헌
* 올해의 판타지 최고 반짝 : 길버트 아리나스, Playoff-mode Shenstuff
-> 18-6-5 시즌
* 올해의 판타지 최악 선수 : 그랜트 힐, Rodman91 CAVS
-> 힐 때문에 눈물흘리고 있을 GM 많을 것이다 -_-;
이제 2002-03 I Love NBA Fantasy League 는 최후의 PO 대결로 돌입했습니다. 기나긴 20주가 이리 빨리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 GM 들 모두 약 2만원 정도 투자한 것만큼 본전뽑으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들 재미났던 한 시즌이었기를 바랍니다.
아직 이르지만, 슬슬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미리 전하자면,
03-04 시즌 역시 ESPN 에서 할까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좀 더 빡세게 10인 리그에서 할까 생각 중입니다. 8인 리그는 웨이버 풀에 팀 하나 만들어도 될만큼 -_-;; 인재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다음 리그에는 요 인재들의 숫자를 줄일 수 있고, 그만큼 GM 들의 정성이 필요하게 될 10인 리그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8인 리그만큼 전력 만회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머 방법은 많습니다.
문제는 재계약인데 -_-+
coVeeskillz 나 大rodman91 'BC' 같은 경우는 무난하게 재계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seven 이나 安Sux 같은 경우는 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언제 군대를 가느냐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 같구요. 만약 이 점만 괜찮다면 모두 재계약 원츄~ 입니다.
LT 형도 참가 가능하시겠죠? 원래 소극적인 GM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_-; 그래도 1년동안 팀 꾸리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팀도 워낙 강했으니 재계약을 원츄~ 하구요.
아마 Freey2k 와 Air-Daebum 은 반성문 A4 10 페이지 어치 써오지 않는 이상,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릴 확률 높습니다 -_-;;;;;;;;;;;;
이렇게 되면 대충 4-5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데, 03-04 I Love NBA Fantasy League, 비공식 I Love NBA 이긴 하지만 ㅎㅎ 여기 참가하고 싶은 분들께선 이 점 미리 알아두시기를 바랍니다.
판타지 리그할 때 가장 재밌게 하는 방법은 아무래도 서로 아는 사람들이랑 트래쉬 토킹을 나누면서 즐기는 게 최고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다음 시즌 역시 올시즌처럼 안면있는 사람들끼리 리그를 만들까 합니다. 알럽 행님들께선 이상하게 판타지를 기피하시는 듯 보이니 -_- 뉴 페이스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안면이란 오프 나와서 술 한잔씩 꺽고, 뭐 꼭 그래야 되는 건 아닙니다. 정팅이라든지 갑모라든지, 기회는 많죠. 앞으로의 시간동안 적응 잘 하셔서 서로 친해질 기회를 갖게되고 이를 바탕으로 판타지 리그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이상 02-03 I Love NBA Fantasy League 리뷰 였습니다. GM 여러분, 이제 최후의 PO 기간동안 최후의 발악 해보십시다. PO 끝나면 PO 성적에 따라 리그 순위가 다시 나온다는 루머가 있으니 -_-; 잘 하십시다.
첫댓글 저는 안끼워주나여.. 엘튀형하나는 확실히 묶어주지.. ㅋㅋ
Rubli sFace laVits 저의 팀이름이어여.. ^^ 조아조아// 아는사람은 해석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