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참 암담합니다. 매장 한 개 두 개 잘 되는 걸 떠나서 거시적으로 보면 참 암담하죠. 뭐 이 나라에서 암담한 게 어디 외식업 하나겠습니까마는...'먹는 게 남는 거'는 뭐 이미 '굶는 게 남는 거'로 바뀐지 한참 됐죠. 한솥 도시락 같은 대학가에서나 볼 수 있던 '저렴한 한끼'가 이제 오피스상권 마저 다 들어와 있습니다. 저희 매장이 있는 서울역 서울스퀘어도 나름 프리미엄 오피스에(속 빈 강정이래도 테넌트들이 엘지전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나 먼디파마 같은 외국계 기업들이 다수 포함 되어 있습니다.)도 무려 공씨네 주먹밥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게 그만큼 사람들의 지갑에서 돈 꺼내가는 게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최대한 아끼려고 하는 거죠.
오늘 뭐 민주당쪽에서 임차인 권리금을 법제화 하자고 했는데 저게 쉽게 안 될 겁니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고, 이번에 파리바게트 가맹점들 세금 신고 제대로 안했다고 추징금 겁나 두들겨 맞았는데, 미국처럼 변호사 회계사 붙여서 소득세랑 감가상각 때려 가면서 권리금 책정하게 하려면 지금처럼 현금매출 누락도 안 되겠죠.
일차적으로 대한민국 산업 전체가 저렴한 인건비를 저당 잡아서 발전하고 있다는 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단순비교상으로 물가 수준은 그래도 뉴욕이 도쿄 보다 비싸고 도쿄가 서울보다 비싸겠죠. 그러나 두 도시를 전부 경험해 본 바로 그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인건비를 따져 보면 뭐 비교가 안 되죠. 대한민국은 이제 시급으로 따졌을 때 한 시간 일해서 번 돈으로 한 끼 식사 해결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지금 저희 매장에서 일하는 애들 시급이 대략 5천5백원 선인데, 서울스퀘어서 5천5백으로 식사먹으려면 공씨네 주먹밥 가던가 파파이스 가서 햄버거 먹어야 합니다. 이게 말이 안되요.
제가 2004년에 일본 갔을 때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한국 여학생이 시급 한국돈으로 9천원 받았습니다.
소득이 없으니까 소비를 못하고, 소비가 없으니까 불황은 지속됩니다.
암담한 건 그렇다고 애들 인건비를 올린다? 그러면 대기업이 운영하는 몇 개 체인 제외한 나머지 영세 브랜드들은 젖망입니다. 뭐 저희 브랜드도 골로 가는 건 시간문제고요.
이건 사실 외식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이 마찬가지죠.
옛날에는 3일 매출이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다면 괜찮은 장사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주일 매출로 임대료 낼 수 있으면 감지덕지죠. 상가는 늘어나고 경쟁업체는 늘어나서 파이는 겁나게 나뉘는데 임대료만 죽어라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사람 안쓸 수 없죠. 파트타이머 몇 명 고용하는데 요즘은 근로계약서를 다 씁니다. 하루 맥시멈 8시간 써야 해서 아침 일찍 오픈패서 밤 늦게 마감하는 커피숍은 오전 오후 나눠서 써야 되는데 인건비가 매출의 30% 가까이 나옵니다.
미쳐 버리는 겁니다. 제가 수년 동안 부동산 영업하면서 취합한 데이터에 의하면 소위 특급 상권 강남 건대 홍대 관철동 등 메이저 상권의 식음 업종들의 매출 대비 임대료는 거의 30%에 육박했습니다. 대로변 등에 주로 위치하는 커피숍들은 30%가 넘고, 2층이나 이면상권에 큰 평수로 들어가 있는 음식점 요리주점 등은 25~30%에 이르더군요. 대신 커피는 다들 아시다시피 재료 마진이 별로 높지 않죠. 음식점은 심한 곳은 절반 가까이도 나옵니다. 대부분 술마진으로 커버치는 거죠. 술 안 팔리면 음식점 암담합니다.
인건비랑 임대료만 해도 매출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 날라가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걸 소위 고정 지출이라고 하는데, 업주의 의지와는 다르게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하는 비용들이죠. 지금 대한민국 외식업계는 고정지출이 너무 높습니다. 그러니 남는 건 식자재를 저렴하게 사용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전부 중국산 저렴한 이상한 식자재를 유통하게 되는 거죠.
저도 외식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재료 쓰고 싶습니다. 내가 기획하고 런칭해서 관리하는 브랜드 걸고 영업하는데 고객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음식과 음료를 서빙하고 싶죠. 아직까지 그렇게 하고 있고,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메이저 회사랑 연결해서 90%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 달 마감하면서 정산해서 수익 때려 보면 참 이 신념이 흔들릴 때가 너무 많습니다.
매장에서는 허구헌날 힘들다고 사람 더 뽑아 달라하고 위에서는 인건비 줄여라 원자재 낮추라고 압박 쪼고 건물에서 날라오는 임대료 고지서에는 임대료외에도 뭔 놈의 관리비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미치겠고...
그럼에도 열심히 일하는 애들 보면 또 미안하고 더 많이 챙기고 싶고 식사 한 끼라도 먹여서 집 보내고 싶고 그러네요. 쟤들 당장 시급 일괄 천원씩만 올려줘도 매장 존폐가 위협 받는 현실이 암담하면서도 저 시급 받고 쟤들이 이 일에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회사와 브랜드에 애정을 쏟아 가며 일할까?
그런 마음이 없다면 그런 매장에 어떤 소비자가 꾸준히 찾아 올까?
우리만 이런 조건은 아닐텐데 도대체 다른데서는 무슨 수로 버티나...
이제는 돌아다니다 어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매장만 보면 호기심 보다는 참 안 됐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뭐 하러 이렇게 힘든 시작을 하려 할까 싶고...
확실한 건 이 나라의 산업은 현재 이 땅의 젊은 피를 빨고 청춘을 저당 잡아 유지 되고 있다는 겁니다. 물가 대비 소득이 이건 말이 안되고 임대산업 전반에 대수술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지금의 포지션을 고수한다면 아예 벤쳐고 나발이고 존재할 수가 없어요. 뭐 게임산업 같은 건 이미 마약취급 받고 있고, 소매산업 전반이 말도 안 되는 임대료 때문에 수익구조 자체가 안 나와요. 저질을 명품으로 패키지 해서 팔아 먹는 사기가 아니고서는 의미있는 이윤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시도들이 없고 허구헌날 나오는 게 커피, 치킨, 삼겹살... 그래도 경기에 타격을 덜 받는 스테디 셀러들 간판과 디자인만 바꿔서 런칭 되는 겁니다.
첫댓글 저도 회사다니다가 멋모르고 6개월정도 해봤는데 뼈저리게 느꼈죠 정말... 뭔가 곧 터질듯터질듯 불안하네요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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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요... 업종을 불문하고 '야, 이쪽 전망을 어떻게 보냐'고 누가 물어보면 '하면 젖된다' 사실 우리나라는 분명 성장세가 꺽여서 둔화되어 가는 사회죠. 어느 날이 통일이 이뤄진다면 변수가 많아져서 제2의 호황을 올지 몰라도... 그러나 '내가 좋아서' '내가 이 일이 아니면 안되서'라고 이야기 한다면 여전히 기회는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회가 좀 얄팍해요. 깊이가 부족하죠. 당장 브랜드만 봐도 롯데가 만든 자체 브랜드 엔젤리너스 빼면 뭐 생각나는 거 없어요. 나머지 다 외국에서 들여온 거고, 그나마 CJ나 욕 더럽게 먹는 SPC애들이 자체 고유 브랜드 좀 만들죠. 소매로 대가리 큰 기업들치고 현재 부동산 장사
손 안대는 애들 없고 전부 시행사 자격 받아서 지들 브랜드 때려 꼽느라 정신 없습니다. 그 틈바구니에서 꿋꿋하게 한 브랜드로 묵직하게 걸어가서 성공하는 파트너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저는 한 번 그렇게 해보려고요.
맞아요. 임대료와 인건비 사이의 균형이 너무 안좋아요. 레닌이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반드시 한국으로 와서 혁명을 했을 겁니다. 그만큼 자본가들의 세상이죠. 젊은이들만 불쌍해지는 구조입니다..
제가 99년에 호주에 있을 때 일본친구들에게 일본은 뭐가 싸? 물어보면 일본애들 한 참 고민하다... 테레비.... 프레이 스테이숀 이랬는데, 지금 누가 저에게 한국은 뭐가 싸? 이리 물어보면 주저 없이 대답할 수 있습니다. '사람' 그것도 공부 겁나 많이 한 사람... 겁나 싸.....
@[Hou]호랭이 마지막 멘트가 웃프네요;; ㅠㅠ
우리나라의 모든경제구조가 결국에는 땅, 임대와 같은 서민들에게 어느정도 안정감을 줘야하는데 임대를 하는 시점에서 건물주들의 횡포가 너무나도 큽니다. 얘기하자면 길겠지만, 부동산에 대한 뒤틀린 시각이 이 나라를 좀먹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합니다.
그 건물주들 중에서도 갑중갑이 바로 롯데나 신세계같은 유통업이라고 쓰고 부동산업자들이죠. 얘들은 바깥 상권이 무너지면 무너질 수록 자기들이 갖고 있는 부동산(마트나 백화점)들의 희소성이 커지기 때문에 더 호황을 누립니다. 왜냐면 그래도 마트나 백화점은 고정 임대료가 아니라 매출의 퍼센테이지를 수수료로 받아가거든요. 보증금도 없는 경우가 많고 권리도 없어요. 너나 할 거 없이 백화점 찾아가서 점포 달라고 손벌릴 수밖에 없죠. 진짜 비빌 언덕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백화점들은 점점 산업 전반에 대한 안테나를 더 높게 올릴 수 있죠. 유행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읽히고 유력 아이템들도 빠르게 케치하고 그러는 와중 같은 그룹의 계열사나 자회사에 그런 정보들이 흘러들어가게 되고 그럼 또 중소기업의 대박 아이템은 어느 새 더 좋고 더 값싼 가격의 대기업 아이템에 떡실신을 당합니다. 뭐 이런 구조로 가는 거죠.
제가 예전부터 확신하고 있는 것 중 하난데, 한국 사회를 개혁하려면 반드시 손 대야할 것 중 하나가 임대료와 같은 '불로소득'입니다. IMF&김대중 정부 이후로 불안정해진 노동환경에 늘어나는 자영업자 비율은 OECD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고, 대부분은 영세자영업자인 경우가 많죠. 이들은 대출을 끼고 있는 경우가 다반산데 이와중에 자영업자들은 엄청나게 임대료로 이윤의 상당수를 말씀하신대로 고정지출하고 있죠. 사실상 건물만 보유하면 날로 타인의 노동으로 인한 이득을 얻는 현대의 '지대'인 임대료를 반드시 손대야 합니다.
케이비(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2~2011년 사이 해마다 전국에 치킨집은 7400개가 생기고 5000여개가 망했다. 치킨집 창업 3년 안에 절반이 실패하며, 80%는 10년 안에 실패한다. 한국의 1000명당 음식점 수는 12개로 일본의 2배가 넘고, 미국의 6배다.
치열하네요. 힘드시겠습니다.
누군가는 이것도 경쟁이야 적자생존 창조경제라구
라그 말하겠지만 닥쳐보면 구조적인문제죠.
명멸하는 외식업속에 돈버는건 대기업프랜차이즈
국내 세금내는 인구 중 자영업자 수가 24%쯤 될텐데 대부분 외식업하게 되죠. 재무설계사도 어지간하면 자영업하지 말라고 하는게 현실입니다만 기업들은 사람 안 뽑고 인건비 후려치고 비정규직만 줄창 뽑아대는데 나이먹으면 자영업 안하고 별 수 있나요. 순환 구조 자체가 대기업만 이득이 돌아가는 구조라 자영업을 하면 힘들 걸 알면서도 할 수 밖에 없으니 내수가 살아날리가 없죠. 인건비가 너무 쌉니다. 정말 일본쪽하고 물가는 별 차이없는데 너무 싸요. 자본을 먼저 독점한 인간들만 신난 대한민국입니다. 사실상 한국은 이미 보이지 않는 신분제도가 굳어져가고 있는 나라라고 봅니다.
정말이지 격하게 공감합니다ㅠ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나는 나중에 요식업 쪽으로 일을 해야지 하던 경영학과 1학년 생인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가장 친한 친구들 중에 한명의 아버님이 잘 나가는 일식집을 하시는데, 이 글을 읽고 생각해 보니, 대기업의 스폰?을 받거나 하지 않은 브랜드의 성공한 식당들은 그럼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도 참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호랭이님은 혹시 어떤 쪽 으로 일을 하고 계신지 물어봐도 될가요?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이 20%정도 되는데 정상적인 산업구조는 자영업 비율이 10%정도라더군요. 한 마디로 둘 중 한 곳은 무조건 망한다는거.... 가게들 보면 한 상호 달고 오래하는 가게가 점점 없어지고 있죠. 특히 상권이 발달한 곳은 더하구요.
저희 집도 장사한지가 한 15년 넘어가는데(경양식집부터해서 호프집, 노래방, 투모아, 장어집 등등...)할때마다 느끼는게 돈은 벌지도 못하면서 고생만 죽어라 한다는거...
외식산업만의 문제는 아니고 외식산업도..이렇게 되버린... 걷잡을수 없는거 같습니다.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구조 때문에 자영업으로 내몰리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굉장히 많죠.. 정말 말씀하신대로 암담한게 외식업 뿐만이 아니라 더 암울하네요.
본문도 그렇고 댓글 내용도
공감되네요
직장생활 12년 넘고 이생각 저생각
저도 많거든요
힘내시구요
쪽지로 가게 상호나 연락처 주시면
가는길에 가볼께요
화이팅 입니다
암담하기로 치면야 세금 수납함인 다수의 월급쟁이들이.... 딱 죽지 않는 선에서 윗인간들이 조절할텐데, 아직 죽지않는 선은 아니라고 판단하나 봅니다. 얼마나 더 나빠질래나..
제가 일하는 곳과 가까이 있는데 있네요. 서울 스퀘어 매일까진 아니지만 종종 들르곤 합니다.
쪽지로 매장 상호 알려주시면 들르겠습니다.
힘내세요^^
그야말로 실물경기로군요 살벌허네요
커피샵이나 차릴까라는 푸념도 못하겠더군요
10000% 공감하고 갑니다. 지금 불로소득이라는 형태로 가진자는 더 가지고, 못가진자는 더 뺏기고. 거기에 특정 직군을 향한 날선 적의에다가.... 비정상적인 지출 및 임금 분배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습니다.
장사를 시작한게 00년이니 벌써 14년차인데...자영업시장에 큰 문제가 있다는건 2004~5년쯤에도 나왔던 말들이였습니다. 노무현정부는 그래도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하려고 비정규직 2년근무하면 정규직전환, 종부세신설 등등 이런저런 노력이라도 했는데 한나라-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으니 이젠 뭐 대책도 없이 밑으로 끝없이 떨어지기만 하네요. 지금 상황이 진짜 밑바닥이 아니라는걸 알기때문에 더 걱정이 됩니다.
예전에 외식업 업체에 총무쪽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불합격 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불합격 하길 잘한거더라구요
워낙에 치고빠지고를 많이 하다보니까 순식간에 실업자신세 되는 사람이 많더군요
제가 다니는 회사 건물에 모 식당은 월세 삼천만원 줄줄이 내면서 계속 수천만원 적자보고 있더군요.. 그냥 돈을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임대계약기간이 있다보니까 뭐든 해야겠어서 업종 바꾸면서 계속 돈 버리더군요.. 안타까웠네요
본문에 나와있는 '저렴한 한끼' 한솥도시락은 진짜 저렴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납품가 후려치기 장난아닙니다. 싸구려재료 쓰는것도 아닌데.. 거래처에 대놓고 마진 남기지말고 납품하라고 하죠..
저희는 다행이 저희 건물에서 요식업하고 있습니다만, 임대료 내고, 인테리어 대단하게 하면서 시작하는 가게들이 진심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차 트렌드가 있다는 레스토랑들은 거의 다 가보는 편인데 그 안쪽을 뜯어보면 그게 대부분 다 자본이 하는 일이더군요. 자영업이 아니란 말씀...
춘천에서 커피전문점 운영합니다.. 요즘 저희 가게 주변에만 두개가 더 생겼네요. 파이가 작은 건 아니었는데 그걸 나누게되니 뭐 임대료는 1층이라 엄청난 부담이고 게다가 전기세도 오르고
시급 더 올려주고 싶어도 내가 살질 못하니 안타깝네요.
제발 노력한대로 얻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는데, 와이프는 그런 세상은 우리나라에 없다고 외국으로 나가자고 하고......
돈은 없는데서 있는데로 흘러들어가는 게 고정이 되어버린 사회입니다...ㅠㅠ
장사도 버는 사람은 벌죠 티를 안낼뿐이지 자영업도 개인이 어느정도 성공할려면 자본 자리보는 안목 관리 운영등 갖추어야 자리를 잡죠지금은 상당한불경기라 저가형에 어느정도 품질이나 나오는게 중요하죠...현실적으로 힘들지만 앞으로는 자영업자가 줄수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나 연장등 사회적인 안정장치도 있어야고 기존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리한 임대료나 인상율을 낮출필요는 있을듯 그리고 권리금 인정보다도 계약기간보장 연장이 더현실적일것같요...암튼 장사는 정말 쉬운건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