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 데리고 와서 룰루랄라 할 줄 알았더니..요놈이..예전집보다 숨을곳(?)이 많아서 그런가..사정없이 돌아다니네요..
게다가 엄마 일할때 놀라구 사준 장난감을 좀 위험하게 가지고 놀아서 조마조마 합니다 =ㅁ=
아..예은아..넌 여자란당...좀 조신하게 놀자꾸낫!!!!
이상 저와 예은이의 하루를 보고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원래 이사오기 전에 찍어뒀던건데..메모리카드를 이제 찾아서 짐 올려드립니다.^^
반찬도 없고..마땅히 먹을것이 생각안날때 추천드리고 싶은 영양밥이에요.
전 영양밥을 사랑한답니다~정말 반찬 거의 필요없고 밥과 양념장만 있으면 되기에~완전 사랑해요 ㅎㅎ
특히 요거는 느타리버섯만!!! 있으면 되니까 더욱더 좋아용~~~
참느타리버섯(애느타리버섯 가능)을 결대로 찢어주세요.
칼, 가위가 아닌 손으로 쭉쭉~~~
버섯은 물로 씻지 않지만 정 찝찝하면 조리하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준뒤에 물기 털어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전 농장에서 직접 받은거였기에 상태 굿인지라 바로바로 조리했어요~
버섯은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쌀을 불리지 않고도 충분한 수분 공급이 되어서 편해요..
쌀 2컵+3/4컵을 씻어준뒤에 결대로 찢은 느타리버섯과..예은이가 먹을 느타리버섯은 쫑쫑 따져서 옆쪽으로 살짝 놓아서 섞어줬어요...
이렇게 하면 돌쟁이 아이와 어른이 먹을 밥이 한꺼번에 완성!!
너무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느타리버섯 찢어준것을 먼저 바닥에 깐뒤에 씻은 쌀을 부어서 살살 섞어줘야 느타리버섯과 쌀이 잘 섞여요..
제가 사용한 쌀은 묵은쌀입니다. 마트에서 가장 싸게 파는 쌀이라 물을 많이 잡아먹는 편인데..
느타리버섯 영양밥을 할때는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고 물양은 거의 내용물과 1:1..물이 살짝 보일정도로만 했음에도 밥알이 찰져서 좋았어요..
그만큼 물양을 작게 잡아야 해요. 안그럼 질척해져요^^;;
물을 거의 살짝만 보이겠금 넣어주세요.
그리고 바로 취사 고고씽~~~~~
원래는 느타리버섯밥은 간장양념에 비벼먹으면 그 향이 더 나서 좋구요..
저처럼 느타리버섯구이가 좀 짜게 되어서 잘라서 비벼먹으면 느타리버섯의 맛이 많이 나서 좋아요.
각자 취향대로 ㅎㅎ
버섯은 언제나 SoSo인 울 신랑도..요 느타리버섯밥은 너무 잘 먹어요^^
여기에 돼지고기등을 다져넣어도 좋지만..전 예은이가 먹을것도 같이 한지라 고기는 Pass
아직 기름기가 많은 고기는 안준답니다^^
느타리버섯밥..정말 간단하면서도 그 맛은 보장되오니~
다들 한번 해보세요.
마땅한 식사거리를 못찾았을때 강추강추~~~
요건 옆쪽에 따로 한 예은이 전용 느타리버섯밥~ㅎㅎ
따로 느타리버섯을 골라내서 다질필요가 없으니 참 편해요~
예은이는 참기름 두방울과 통깨 넣어서 쓱싹쓱싹 비벼준뒤에 생선이랑 같이 먹였더니..
한순간에 뚝딱했습니다^^;;;
완전 맛있게 먹는 울 딸램~~~
저렇게 열심히 열중하며 먹을때가 가장 복스럽고 사랑스러워요 ㅎㅎㅎ
요즘 물놀이에 ㅡ_ㅡ;; 지 큰이모 따라 체험여행 다니고 했더니..그 하얗게 살결이 좀 탔습니다^^;;;
아..이번주에 또 물놀이 가고싶당~~ㅎㅎㅎ
참..혹시 몰라서 느타리버섯구이는 번외용으로 밑에 남겨요^^
다들 맛있게 해드세용~
요렇게 맛있는 느타리버섯은 아피스와 나경농산이 함께합니다~
충북 청원군 나경농산 느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