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달 쪼금 넘었네요..
결혼 두달전 집 계약하고 조금씩 채워 넣으면서 정리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만사가 귀찮아 액자에 사진도 못끼우고 있는 새댁입니다..ㅋㅋ(맞벌이라 더 힘들어요..ㅠㅠ)
집 꾸미면서 웨공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받은거 보여드리려 올려요~~^^;;
저희집은 전세라 도배장판 안했어요. 2년뒤에는 이사갈예정이고, 저희 들어오기 1년전에 도배장판을 하셨다고 해서
굳이 안해도 깨끗한것 같아 안했답니다..(전 하고 싶었지만 신랑이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ㅋ)
저는 분홍색, 꽃무늬..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무채색, 심플하게 꾸며 봤네요.
친구들이 저희집에 와서 전혀 신혼집 분위기가 안난다며 한소리들 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취향인것을..ㅎㅎ
무난한 신혼집으로 생각하시고 구경해 주세요~~^^
* 현관 및 거실
이제는 국민 신발정리대가 된 신발장이에요~
저희는 신발장 베란다로 내 보내고 (현관이 답답해보여서) 신발정리대 샀어요.
위에는 화분올려 나름 신혼집 분위기 한번 내 보았네요~
거실입니다.
나름 특이하다고 생각해 산 거실장인데 신랑은 맘에 안든다고 하네요..ㅎㅎ
계속보니 괜찮은데 검은색이라 먼지가 많이 껴서 물티슈로 종종 닦아 줍니다.ㅋ
다 좋은데 아직 닌텐도 wii를 상자째 넣어 놔서 그런지 좀 지저분 해 보여요~
조만간 라탄 바구니 사서 담아 놓을 예정입니다.
원래 거실장 위에 아무것도 안올릴 예정이였는데.. 결국 저렇게 너저분해졌어요..ㅠㅠ
사진으로 보니 지저분.. 다 치워버려야겠네요..
내사랑 돌체구스토는 주방에 자리가 없어서 거실에 놓아 두었구요~ 캡슐을 인터폰 옆 선반에 있는 바구니안에 담아 놓았답니다~
신혼여행 갔다가 사온 기념품들ㅋ
저 스탠드는 110v볼트인데 220v로 바꾸는 거 사서 끼웠더니 잘 켜지네요~
(역시나 액자엔 사진이 없고..ㅠ)
저희집 커텐입니다. 모던한것 같고, 질리지 않을것 같아 선택했네요~ 커텐은 3가지 무늬가 다 연결되어 있어요~~
(카메오 출연하신 신랑님)
모든 신부들의 로망인 아이보리 소파!! 저도 원했으나.. 감당치 못할 청소(?)에 그냥 초코색으로..ㅠㅠ
안방 가구랑 같은 브랜드인데 스툴 추가 했어요~
어울리지 않는 쿠션은 이불가게서 잘못배달온거 안찾아가서 그냥 잘 쓰고 있습니다.ㅋ
* 주방
주방이 첨엔 진짜 맘에 안들었어요. 저 나무 색깔.. 실제로 보면 정말 촌스럽다는..ㅠㅠ
집에 이사오면서 두가지 바꾸고 싶었던게 있는데 싱크대랑 화장실이였는데 결국 두가지 다 하지 못했다는...ㅠ
알뜰한 신랑님이 자기집 아니면 절대 안바꾼다는 생각이 완고하셔서..ㅋㅋㅋ
사실 저도 2년살고 나갈거라 좀 아깝다는 생각에 주방은 결국 시트지 작업 했어요~
완성~!!
결혼전 하루 날 잡고 4시간만에 끝낸 시트지작업.
문짝 다 떼고 시트지 붙이고 다시 달고.. 싱크대 안바꿔준게 나름 미안했는데 신랑님이 열심히 도와주었답니다.ㅋ
싱크대 상판은 시트지 깔면 뜨거운거 올렸을 때 녹는다고 해서 걍 놔뒀습니다.
저 위에 유리도 해야 했는데 시트지 모자라 결국 미루고 있다는...ㅋ
저 나무 찬장은 떼고 싶었는데 뗄 수가 없어서 그냥 장식장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주방도 온통 무채색과 블랙투성이네요~~ㅎㅎ
싱크대 안의 모습입니다~
인터넷으로 선반을 사서 활용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릇도 많이 들어가고 정리하기도 좋아요~!!
스텐 그릇정리대 하려다가 저희집(친정)에 녹 스는거 보고 그냥 플라스틱으로 했어요~
물빠지면 그릇 바로바로 정리하고.. 오히려 좋더라구요.
국민 수저통도 보이져? 저게 생각보다 작아서 에이~ 했는데 나름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물 튀는데 놔 두니 물 자국 남아 종종 닦아고 있어요.ㅋㅋ
음식물 쓰레기통이에요. 통으로 된거 사려다가 친정에서 쓰는거 보니 크기도 커서 며칠만 놔두면 엄청 냄새나고
더럽더라구요.. 씻는것도.. 그래서 그냥 바로바로 버릴 수 있게 했어요.
비닐이나 위생팩만 쏙 빼서 버리러 가면 된답니다.ㅋㅋ
식탁이에요. 아빠가 사주셔는데 나름 만족해요..
2인용이로 살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요...ㅎㅎ 결국 저것때문에 광파오븐이 쫓겨났어요.
저희집 선반은 다 똑같아요. 안방, 거실, 주방에 있는 선반인데 크기 2종류로 해서 같은걸로 샀어요.
* 주방 베란다
식탁을 4인용으로 하니 광파오븐 넣을 자리가 없네요..ㅠ 그래서 결국 베란다로 안녕~ 했어요ㅋ
오븐장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몇날 며칠을 인터넷으로 뒤지다가 딱 요게 있어 주문했네요.
밥솥은 안에다 둘 거라 오븐장만 넣는걸 찾고 있었거든요..
위에는 강화유리 깔아서 이것저것 올려 놓기 좋고 바닥엔 바퀴가 달려서 혹 겨울에 추울 것 같으면 작은방으로
이동할거랍니다.
오븐장안에는 비상식량이..ㅋ
분리수거함과 쌀독ㅋㅋ
주방에 쓰레기통을 놓는대신 베란다에 이렇게 분리수거대 이용해서 쓰레기통이랑 비닐만 담을 수 있도록 했어요.
* 안방
안방가구는 다 통일했어요. 장농은 안하려다가 이불 넣을곳도 마땅치 않고 신랑 옷이 너무 많아 감당이 안되어
결국세트로 샀네요...ㅋ
여기도 온통 검은색과 회색 투성이..ㅋㅋ
커텐은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불이랑 잘 어울려 나름 만족스러운..ㅋ
한쪽 벽이 너무 허전해 여기도 주방과 같은 선반으로 달았어요.
안방가구랑 색깔이 비슷해 나름 좋답니다.ㅋ
화장대 위 못박아 둔게 맘에 걸려서 모자로 가려 버렸어요.ㅋ
파우치는 신혼여행지 리조트 기념품샵에서 샀어요~
화장지 케이스도 모던한걸로..ㅋ
안방휴지통은 흰색으로..
* 손님방(?) 및 드레스룸(?) 및 창고(?)
저렴한 콤비블라인드로 커텐대신 창문 가렸구요~
이건 소파 겸 침대로 쓸수 있는 만능 침대(?)에요~ 손님 오시면 저렇게 침대로 변신 합니다.ㅋ
옷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서 손님방에 드레스장을 넣었어요. 장은 하나씩 추가해서 넣을 수도 있어서
나중에 이사가거나 장을 더 짤때 좋을 것 같아요~
* 화장실
최고 맘에 안들었던 화장실..ㅠ
견적 뽑아보니...ㅠㅠㅠ 당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수납 잘하고 슬리퍼 이쁜거 놓고 쓰기로 했어요.
저 변기솔은 나름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발견하자마자 질렀어요.
땅에서 떨어져 있어서 이물질도 안묻고 통에 구멍 뚫려 있어서 물도 송송 빠지고.. 좋아요~
* 컴퓨터 방
책상과 책장 모두 같은 브랜드에서 했어요~ 컴퓨터 책상을 두개 놓으려 했는데 공간부족으로 하나만 놓았네요.
여기까지가 저희집이였어요~
아기자기하진 못하고 꾸미는 재주도 없고 해서 그냥 모던하고 심플하게 꾸민 집이에요~~~^^
집 채울 땐 이것저것 막 하고 싶었는데 또 막상 살다보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욕심나는건 나중을 기약하는 것 보다 바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수저통이랑 양념통 정보 부탁드려요~
수저통, 드라이기 거치대, 변기솔;; 정보 부탁드려요! ^^
이뽀요~ 욕실 드라이기거치대. 청소솔거치대.음식물쓰레기통.분리수거대 정보부탁드려요^^
음식쓰레기통 정보부탁드려요~~
저도 음식물쓰레기통 정보좀 부탁드려요~~^^
광파렌지장 정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