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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 플루서의 미디어 철학
1. 플루서는 누구인가?
빌렘 플루서(1920~1991) 체코 프라하 태생의 반 유대인.
-미디어이론가, 문화인류학자, 소통연구자, 철학자.
-인간 소통에 관한 이론: 소통학(Kommunikologie)(정신과학)
-원격소통사회(원격자동소통사회)
-『하나의 사진철학을 위하여』(1983)
-1938년 칼대학에서 철학공부
-1959년 상파울로대학 과학철학 강사, 1963년 소통철학교수
-1963년 『언어와 현실』(Lingua e Realidade)
-1970년 프랑스의 메란으로 이주
-1990 독일 보쿰대학 초빙교수
-1991년 11월 교통사고로 서거
2. 플루서 사유의 원천
-칸트…신칸트학파의 코헨(H. Cohen), 나토르프와 대결: 캇시러, 하르트만
-비트겐슈타인, 럿셀, 빈학단의 철학과 대결
-하이데거, 사르트르…훗설
-알렉스 블로흐: 최초의 대화상대자
-실바(V.F.d. Silva: 브라질철학의 대변자
-비트겐슈타인의 동형성가정을 수용(『논리철학논고』)(언어와 세계의 구조)
-바르가스(M. Vargas): 미래 사회에서 컴퓨터의 중요성
-마틴 부버: 대화의 관계망(망상결합), 나-너(대화), 나-그것(담론)
-타인과의 대화(나-너)에서 현실적인 자기와 인격 형성(언어 매체)
-부버: 인간=언어(관계 속에서 나온다), 공동체--개인(공동인간)
-그것-세계: 확실성과 지속성, 나-너-세계: 의미를 매개, 인간, 나와 너 사이
3. 도시와 집-주거와 고향 (1)
대안적 삶: 문명화된 삶…대화적-민주적 질서, 담론적 팟쇼적 질서
-도시와 공간: 문명과 도시-얼굴(신분)-- 개인
주체와 객체의 극 사이의 장: 상호주관적 관계(엔트로피에 대한 반작용)
정보(In-Formation) 소멸에 저항: 소통
-문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상호주관적 관계의 장, 지세학(Topologie)적 도시
-새로운 도시: 흩어진 관계를 모으는 회로도(전자회로 망상화, 네트워크)
-지세학적 만곡(Kruemmung)에서 주체, 죽음의 극복 가능성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 사이의 과정: 새로운 과학기술로 개편
-담론적 사회-팟쇼적 사회: 일방적 정보 흐름
-민주적 사회:대화적인 자유로운 사회
3. 도시와 집-주거와 고향 (2)
주거와 고향
-고향은 농경과 목축의 정착으로 유랑에서 벗어남. 영원한 가치라는 존재론적 지위를 상실
-실향: 친숙함의 상실(가능성을 배태한 자유)
-고향: 변화할 수 있는 위치
-주거: 들어오는 것을 친숙한 것, 정보로 만든다. 주거가 없으면 혼돈으로 내몰린다. 익숙한 것에 대한 시야를 잃게 한다.
-주거겸용차(Wohnwagen): 이율배반적 의미
집
-건전한 집: 지붕, 문, 창문, 벽
건축과 소통
-대화적인 집(1900년 경): 인간과 사물, 건물과 환경, 외부 정보와의 결합
4. 그림과 기술그림
그림
-세계를 평면에 재구성하는 마법(“동일자의 영겁회귀”)
기술그림
-장치로 생산한 그림. 사진, 컴퓨터그림: 장면이 아니라 개념을 의미
사진
-표면에 정보를 부착. 프로그래밍된 자유.
디자인
-예술과 기술의 내적 연관성, 사물과 사물이 아닌 것
기술적 상상
-스스로 코드화한 현실의 세계를 파악하는 법. 소외된 인간이 스스로 세계와 결합하고자 함. 의미를 매개해 줌. 기술그림을 간파하여 장치를 제어.
5. 소통과 실존 (1)
인간: 세계로 던져진 존재로서 죽음에 이르는 고독(무의미)의 실존.
실존: ‘eksistere’(자연의 밖에 서다). 인간-상징(의미)-자연
소통(언어): 무의미(자연)를 넘어서는 도구. 정보의 파괴(죽음)에 저항(역-엔트로피): 문화
부호와 상징은 인생의 무의미를 넘어서고자 함. 그러나 임시적인 것에 불과함. 이것은 인간의 인간학적 규정임.
5. 소통과 실존 (2)
정체성
자아동일성=정체성(신분).
계몽시대: 자아-신앙으로서의 정체성
탈현대: 조각들을 모아 만든 정체성. 소통망의 매듭. 자아---너---우리, 자아를 지키는 고향의 탈피, 대화의 개방성
나와 너를 일치시키는 참된 우리의 장
문화발전의 단계
1. 자연과 동물(시공4차원의 세계) 2. 주체-대상(3차원) 3. 주체-대상(직관과 상상, 동굴벽화) 4. 선형적 문자(개념적 파악과 스토리) 5. 기술적 그림(계산과 컴퓨팅)
6. 대화와 담론 (1)
1. 소통=관계: 나-너(대화 매체) ⇄ 나-그것(담론 매체)
(상호, 직접, 현재, 표현불가적)
2. 대화
-그리스적 대화: 주-객관계. 자아-그것. 로고스, 자신의 생각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 새로운 정보 생산.
-유대적 대화: 그물 대화. 너: 나의 ‘타자’(하느님 당신). 너에 대한 책임.
3. 담론과 대화의 균형: 고독과 무의미성을 극복. 담론의 지나친 확장을 경계. 책임(Ver-antwortung, 대답하도록 함)을 강조.
6. 대화와 담론 (2)
1. 공간기호학
-2차원적 상상적 코드, 1차원적 개념적 코드(편지, 전화에서 문제)
-멀리 있는 타자를 불러 오는 공간기호학: 새로운 가까움
-시공적 한계가 없는 가까움과 직접성: 현실적인 이웃 사랑
-가역적 케이블로 상호 결합: 연대성과 이웃 사랑
-사르트르: 타자의 시선은 상호 객체화하여 인간관계를 좌절시킴
-육신이 없이도 타인을 나에게 데려다 줌
-자신의 공간으로부터 공적인 공간으로 들어감
-원격소통: 확장된 현재로 인간 사이의 망상결합
2. 유희자: 놀이하는 인간, 18세기 이후 무목적성이 지배하는 놀이에 주목. 유아적인 세계파악과 대비됨.
-기존의 정보에서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려는 소통의지, 사물은 비사물로 된다.
7. 원격소통사회
-원격소통사회: 인간과 기계가 교차하는 소통의 그물로 이루어진 미래 사회. 정보의 자유로운 순환.
-인간은 주체가 아니라 투사체(기획)--자연, 고향, 몸의 제약으로부터 해방
-지식과 진리: 새로운 정보의 생산, 그림 모자이크로서 기술적 그림. 비약과 의미의 매듭을 가진 열린 체계.
-글쓰기(텍스트): 담론적 성격
-전자기적 글쓰기: 대화적, 하이퍼 텍스트적으로 비약, 열린 체계, 영속적인 창조적 과정. 글쓰기는 해방이며 인간의 창조성을 자극, 대화적이다. “대화적으로 사고, 창조, 살아가기 시작“.
8. 전망
1.기술그림: 점의 세계, (비)개연성과 가능성으로부터 투사
-비약성과 표면성으로 새로운 정보 갱신, 세계의 엔트로피에 저항할 자유
-현대의 소통과 매체 논의에서 플루서의 위치
-국제 전자 저널: 플루서 연구
-2007년 이래 플루서기록보관소
9. 토론할 문제
1.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 인간은 왜 사는가요?
3. 자신의 체험에서 볼 때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이어지는 강의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