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꽃양귀비(개양귀비), 두메양귀비, 물양귀비
6월은 양귀비의 계절이다.미인의 대명사 양귀비, 너무나 유명하고 잘 알려졌지만 현대 사회에선 진짜 양귀비꽃을 만나기가 힘이 든다. 지금은 시골을 가도 찾아보기가 힘든 이유는 한때 집중단속을 하면서 농민들에게 많이 홍보가 된 연유이기도 하다. 꽃은 5∼6월에 흰색·붉은 색·자주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마약성분이 없기 때문에 보급을 하고 가정에서도 마음놓고 키울수가 있다. '꽃양귀비'는 원산지가 유럽으로 표준명칭(국명)이 '개양귀비'로 . 애기아편꽃, 셜리양귀비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유럽에서는 풍년을 기약하는 풍년초로 불리기도 하며 꽃은 3-4장의 단옆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양귀비처럼 줄기에 털이 많고 잎의 모양 또한 양귀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역시 마약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가정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이름에 '물'이라는 접두어가 의미하듯이 수생식물이다. 꽃은 7-9월에 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한 모습이 참하고 매력적이다.
(양귀비,개양귀비,두메양귀비,물양귀비의 특성비교)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30~80 cm 정도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보통 붉은색 내지 주황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은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랫동안 여겨 왔다.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는 데에 쓴다. 동양의학에서는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 관상용으로는 개양귀비를 개량한 셜리양귀비(Shirley Poppy)를 많이 심는다.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개양귀비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양귀비와는 달리 재배를 규제받지 않는다. 하지만 관상용으로 심은 개양귀비가 아편양귀비로 오해를 받아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전장터에서 캐나다군 중령 존 맥크래가 쓴 시 〈개양귀비 들판에서〉가 유명해 지면서 영연방 국가에서는 영령 기념일에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개양귀비를 쓴다.
중국에서는 개양귀비를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 하는데, 초나라 군대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나라 장수 항우의 애첩 우미인의 무덤에 개양귀비가 피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자결에 대한 이야기는 《사기》나 《한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여성의 정조를 중요시하게 된 북송 때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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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아의 둥지 (clear tidy nest) 원문보기 글쓴이: 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