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시 30분 5살 딸아이랑 인천예술회관 인천교구 50주년 기념 연주회에 다녀와서 감사와 감동의 인사를 전하고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장장 2시간 30동안 잠시도 눈을 뗄수 없는 매 순간 순간 무척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학창시절 합창단할 때, 미혼시절 성가대 할때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고생하고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단원들 무~~척 고생이 많았을 것 같아요
10만원을 주고 봤어도 아쉽지 않을 연주회였습니다.
저무는 가을 저녁 거리에 날리는 은행잎을 밟고 딸아이랑 멋진 추억을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시흥시 은행동 성당 인영맘>
첫댓글 이렇게 연주회 후기 써주시러 까페에 방문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좋은 연주회로 기억에 남길 바랍니다^^
제인님처럼 음악의 내면을 느끼시는 분을 위해서라면 혼신을 다해 연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원과 격려의 따뜻한 글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울림이 너무 적어서 연주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처럼 따뜻한 정성이 담긴 글을 올려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남아있는 서울 예술의 전당 연주에 더 집중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은행잎 날리는 가을 저녁길을 걸으며 딸과함께 음악회를 오시는 모습은 그 장면만으로도 멋진추억이고 아름다운 작품 입니다. 5살짜리 딸이 "인영" 인가 봅니다. 인영이...행여 긴시간 지루해 하진 않았는지... 더욱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