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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2 | 제4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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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축 인생은 숭례문으로 시작했고 이제 곧 숭례문으로 마친다. 2008년 2월 10일 일요일 밤에 숭례문 불길은 우리 민족의 혼이 어두운 서울 하늘에 횃불처럼 크게 타고 있었다. 육백 년 도읍을 지켜온 수문장이 제 몸을 불사르고 잠들려는 우리의 문화의식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미국에 사는 나는 아침 교회에 가려다 TV 앞에 엉겨 붙어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멈출 길이 없었다. 불타는 목조건물 개와 지붕 위에 물줄기만 퍼붓는 소방대를 보며 가슴을 조이던 중에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사라졌다. 드디어 산소 절단 재를 투척했구나! 상상하며 아래층 구조물은 살렸구나 생각했다. 검은 연기는 한순간에 흰 연기로 바뀌고 뉴스 화면이 보여주는 마지막 하얀 연기 속에 내 마음은 헤어나질 못하고 서울의 하늘을 맴돌고 있었다. 1961년 7월 건축과 졸업논문 심사에 나의 한국건축양식에 관한 발표는 해방 이전에 일제 36년 동안 우리 문화를 공부하는 일이 금지되었기에 당시 우리 세대에 선구적인 노력으로 교수님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제 강점기 일본건축학자 관야정의 조선건축 책자와 고유섭 선생의 고고학 자료를 연구하며 준비되었다. 대부분 동기졸업생은 4월에 이미 졸업하였고 나는 군 복무 기간이 끼어서 9월에 졸업하게 되었다. 김형걸 건축과장님이 심사하였고 졸업반 주임교수 김정수 교수는 당시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숭례문 복원공사의 건축 자문위원장이었다. 나는 곧 7월에 시작되는 현장사무소에 출근하여 서울대, 한양대, 홍익대, 선배들과 숭례문 실측에 종사하였다. 한편 현장에서 일하는 목수들과 석수들을 지휘하는 도편수 조원재 선생은 전통건축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었다. 그를 보조하는 이광규 목수 부편수와 김천석 석수 부편수가 한국에 실존하는 최고의 전통건축 기술진을 이루고 있었다. 숭례문은 이성계가 고려의 국사에 종지부를 찍고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서울)으로 옮겨 사방에 사대문을 지어 성곽을 두르고 궁궐을 새웠다. 태조 5년 (1396)에 숭례문을 도읍의 관문 곧 이조 왕국의 정문으로 건립하여 2년 후에 완성하였다. 세종 29년(1447)에 보수되었음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 되었으나 성종 10년(1479)에 보수된 기록은 공사도중에 발견된 기록에 의해서 알게 되었다. 또한, 임진왜란 이후 고종 때에 보수했음이 논의되었다. 일제 강점기 직전(1907)에 문루 양쪽 성곽을 헐어내려 큰길을 내었을 때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보존되었으나 625 한국전쟁에 포탄을 맞아 부분적인 손상이 있었다가 문루와 석축의 노화현상이 심하여 군사정부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결단하여 1961년에 중수공사를 감행하였다. 우리나라 건축양식은 성곽건축과 사찰건축에 가장 잘 보존되었으며 한옥의 건축전통도 궁궐건축에 잘 보존되어 있다. 목조건축양식의 변화는 중국의 당송시대의 영향을 받아 삼국시대부터 고려 초기에 이르기까지의 전기양식이 있고 고려 때 원나라와 명나라의 영향을 받아 발전된 후기양식으로 나누어진다. 현존 목조 건축물 중에 전기양식은 백제에서 일본에 건너간 대부분의 문화재 건축물과 중국 산서 성에 도교사찰 진사의 건축물들과 당나라의 도읍 서안에 산재한다. 우리나라 전기목조건축양식은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볼 수 있으며 부분적인 양식이 사찰 건축에 산재한다. 숭례문 건축양식은 우리나라 후기 목조건축양식 중에 가장 웅장하고 궁궐과 성곽건축물 중에 가장 오래된 전통양식이다. 앞면 5칸 옆면 2칸으로 기둥 상부를 들보로 연결하고 기둥과 지붕구조 사이에 수많은 첨차와 소로를 축적하여 만들어진 공포 구조물을 갖춘 다포양식이다. 다포의 기능은 지붕의 무게를 고르게 분배하여 처마의 곡선이 아름답게 조성되고 지붕의 무게를 고르게 분배하여 건축 구조가 오래도록 유지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문루 하부에 석축은 거대한 화강암을 사각방형으로 다듬어 서로 접촉되는 이를 맞추어 높게 쌓고 무지개 모양 홍예를 짓고 관문 통로를 이루었으며 철갑문을 달았다. 성문이 열리고 닫는 시간을 종을 쳐서 알렸다. 색깔 찬란한 단청은 조선 초기의 청록색과는 다르게 붉은색과 초록의 두 색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문루 중앙에 걸린 현판은 양녕대군의 친필이라고 전해지며 세워 쓰인 의미를 관악산 풍수에 연결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성곽건축 건설기록은 화성(수원) 성역의괘에 정확하고 정밀하게 기록되었다. 1961년 7월에 시작된 서울시 산하의 공사 관리는 중단되고 1962년 3월부터 교육부 문화재 위원과 국립박물관의 협조로 진행되었다. 필자는 쉬지 않고 조원재 도편수와 일본 고고학계에서 새로 부임한 김정기 감독을 보조하며 해체되는 모든 부재를 하나하나 실측하고 기록하였다. 수천 개에 달하는 모든 숭례문 건축부재들을 하나하나 기록하여 원형을 찾고 그 모든 기록을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 조원재 도편수 댁에 투숙하여 도편수와 함께 출퇴근하며 사라져가는 전통건축기술을 이해하고 용어를 기록하여 후에 건축학계에 전해줄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동기동창 여상현과 장석진의 도움을 받으며 실측도와 복원도를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작성하였다. 제도와 설계에 가장 어려운 부분은 추녀와 처마의 곡선을 찾아서 복원하는 작업이었다. 목조건축은 건축부제들이 지붕 위에 기와를 비롯한 무거운 하중을 받아 차츰 휘어지게 된다. 따라서 목조 건축물에 곡선은 오랜 역사를 거친 필연의 결과이다. 아세아의 남방건축물들은 처마 곡선이 크고 북방건축물들은 비교적 작다. 시대적으로 고대건축물은 곡선이 경직하고 후대에 올수록 곡선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숭례문의 추녀모양과 그 밑에 귀포의 모양은 웅장하며 우아한 곡선으로 각 부제들이 그 기능에 맞는 예술적 표현으로 역사의 향기가 가득하다. 지붕에서 기와를 들어 내리면 크기를 기록하고 문양을 탁본하여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였다. 우리 선조가 수천 년 동안 대대로 전수해온 정교하고 안정된 예술과 기술이 숭례문의 모든 부제 하나하나에 가득하여 감탄을 멈출 길이 없었다.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시민의 궁금함을 돕기 위하여 당시 일간 신문에 보도하기도 했으며 당시 손으로 쓴 원고는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공사 도중에 발굴된 기록과 유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할 의문을 남겼다. 예를 들면 기록을 남기지 않고 서둘러 진행된 보수공사가 조선 후기 어느 때였을지. 이태조 때 건축양식이 세종 성종 때에 변조되지 않았는지. 지금의 우진각 지붕이 원래는 팔작지붕이었는지. 많은 의문이 숨겨있는 국보 일호 건축물 안에 실마리를 찾아서 규명하는 과정은 우리가 우리의 근원을 찾는 학구적 임무이다. 최근에 세계의 눈이 한국으로 쏠리는 가운데 우리문화를 세계문화의 뿌리임을 보여주는 노력으로 계속되기를 바란다. 1963년 5월 14일 준공식에 최봉주 현장소장, 김정기 감독관, 조원재 도편수, 최용완 제도사, 네 사람은 윤태일 서울특별시장에게서 중수공사 공로 표창장과 금일봉을 받았다. 그때 전남 광주에 사시는 부모님이 참석하셨다. 그 후에 윤천주 교육부 장관은 나를 교육부 건축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위촉하였고 당시 철도청 산하에 공무원 교육원에서 한국문화사와 건축사 강사로 일하며 25세 젊은 나이에 바쁘게 연구하며 종사하였다. (48호에 계속) | |
최용완(Bryan Choi) : 시인, 수필가 전남 순천 생/1961년 서울공대 건축과 졸업/63 년 국보 제1호 서울 남대문 중수공사 설계사/64 년 문교부 문화재 전문위원/71년 美 미네소타 주립대 대학원 졸업/82년 05년 오하이오주 건축회사 사장 (오하이오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설계, 다수 건축 설계상 수상)/데이튼 신크레어대학 강사,데이튼 한인회장 및 이사장, 美 연방인권위원회 오하이오주 위원 등 역임, 현재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거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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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2년도 춘계 공과대학 동문 등반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여러 일정으로 바쁘시더라도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 시 : 4월 28일 09:00 장 소 : 관악산 산행코스 : 서울대 노천강당 출발 - 연주대 - 반환점 - 낙성대로 하산 - 점심모임 - 해산 (왕복 4시간 소요) * 행사준비를 위해 참여하시는 동문님께서는 동창회 사무실로 4월 5일(목)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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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기호 동문과 부인 김인숙 여사는 3월 22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3년 동안의 교수생활을 마감하는 정년 기념만찬을 베풀었다. 김동문은 은사 이광로 명예교수를 비롯한 많은 선후배교수, 제자들과 연동교회 교우들의 축하를 받았다. | |
31회 : 강의철(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무)동문이 극동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 되었다. 강동문은 삼성물산에서 33년간 근무하며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건축 전문가로 건축부문 전문성뿐 아니라, 경영자로서 전략방향 설정 능력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동건설이 웅진그룹 핵심 계열사로 발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32회 : (주)전인CM 한상규 대표 이사가 3월 13일에 열린 세계 CM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한상규 동문은 1995년 (주)전인CM 설립 후 초기 미개척 분야였던 CM(건설사업관리)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며 고객의 성공을 돕는 최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국내 최초로 양지파인리조트의 CM업무를 수행했던 한동문은 기술향상을 통한 고품질 CM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목표로 하는 Green CM을 지향하며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등 CM업계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
36회 : 얼마 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의 완공을 본 나우동인건축의 김수훤, 박병욱 동문은 최근 서일대학교 증축공사 현상설계에 당선되어 이들이 추구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또 한번의 기회를 얻어 기뻐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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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 박홍근(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동문은 최경규(53회, 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동문과 공동으로 미국 콘크리트학회 (ACI)로부터 2012년도 구조분야 올해의 우수논문상Chester Paul Siess Award for Excellence을 수상하였다. 논문제목은 “Evaluation of inelastic deformation capacity of beams subjected to cyclic loading.”(지진 하중을 받는 콘크리트보의 변형능력평가.)이다. 이 논문상은 콘크리트 구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술상 중의 하나로서 박홍근, 최경규 동문은 2009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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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 오철호 동문이 (주)상지E&A건축사사무소의 설계사업부문장겸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오동문은 1986년부터 대림산업에 근무했으며 1999년에 상지E&A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부산건축사회 기획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
41회 :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현장 책임감독관으로 수고하고 있는 해군대령 윤석한동문은 최근 facebook을 통해 가족과 친지들에게 여러번에 걸쳐 자신의 심정을 알렸다. 다음은 올린 글중 일부.
“아들아...아빠는잠이 안올것 같다....우리가 몸 바쳐 지키고자 하는 국민, 그 국민의 대표를 꿈꾸는 사람이 자랑스런 나와 나의 동료들을 해적으로 몰아붙인건 차라리 헛웃음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상대할 가치도 없으니....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아들아. 오늘 아빠가 아끼는 두 부하가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했단다. 카메라에 머리를 맞고 이마를 긁히고...젊디 젊은 혈기에 그걸 참아낸 내 부하들에게 아무런 위로의 말도 해주지 못했다.... 절대로 절대로 민간인들에게 대항하지 말라고, 맞아죽어도 좋으니 참아야 한다고 명령을 내린건 바로 나였으니까....청춘을 나라에 바치고 국가의 명령에 의해 현장에 와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던 장교들이 국민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아빠가 폭력을 행사한 그들을 용서해야 하는 건지, 정말 참아야 하는 건지...아들아. 너는 어떻게 대답해 줄까....네 친구들까지 보고 있을 이 공간에 이렇게 참담한 마음을 적어놓아 미안하구나...아빤 또다시 현장으로 순찰을 나간다.” (3월 8일) | |
49회 : 신승수(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소장) 동문이 최근 '공공을 디자인 하다' (180P, 시공문화사 발행)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서평] 공공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불 측정 다수를 전제로 추상적인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개인들의 삶과 행위가 모여 지속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공간을 그리는 작업이며 따라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관계와 경계를 조작하는 동안인 과정이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으로부터 '사'를 떠나서 홀로 존재하는 대립합으로서의 '공'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유공간을 집합의 공간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접속사로서의 '공'의모습을 그려낸다. 저자가 말하는 공공디자인은 '디자인하기'와 '공공하기'라는 행위의 중층적 켜로 설명된다. | |
50회 : 봉일범 동문의 작품 '책의 주택'에 관한 기사가 일간지에 실렸다. "집 한쪽 벽 전체를 아예 거대한 책장으로 만들면 어떨까?" 봉일범(국민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지난해 동갑내기 부부로부터 "책을 많이 보관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뽑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의뢰를 받은 뒤였다. 최근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의 건축주 집에서 만난 봉교수는 "작지만 자존심이 세고 재밌는 집을 만들고자 했다"고 했다. 실제 이 집의 크기는 작다. 1·2층과 다락의 연면적은 149.16㎡. 거실과 화장실·주방으로 구성된 1층 바닥 면적은 50.15㎡(약 15평)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숫자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왼쪽 벽면에 1층 바닥부터 지붕 꼭대기까지 공간을 틔워 3층 형식으로 쌓아올린 거대한 책장 때문이다. 높이 약 6m·폭 5m의, 시집(詩集) 기준 총 1만권을 꽂을 수 있는 책장. 자작나무 합판으로 100여칸의 구획을 짰다. 책장은 크게 3층으로 나뉜다. -- 봉일범 교수가 설계한 경기도 파주 주택의 한쪽 벽면에는 책장이 3층에 걸쳐 계단식으로 펼쳐져 있다. 사다리 대신 집 안 계단을 활용해 2·3층 책장에 접근한다. 계단 중간에 뻗어나오는 좁은 통로로 2·3층 책장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1~3층의 생활공간은 물론 책장과 책장 사이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좁은 '계단'이다. 봉 교수는 "계단식으로 책장을 올렸고, 한 층의 책장이 끝나는 지점에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배치했다"며 "이 계단이 아이들이 책을 읽는 또 다른 공간이 된다"고 했다. -- 책장을 벽 전체에 길게 짜 넣으면서 방은 더욱 내밀(內密)해졌다. 계단에 집의 주요 자리를 양보하면서 부부와 아이들 방이 2층 집안 구석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됐다. "예전엔 하루종일 애들 뒷바라지를 하다 보면 집 안에만 있는 게 무척 답답했는데, 공간이 위로 길게 트인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다 보면 이상하게 힘이 덜 든다"고 했다. (3월 8일 조선일보 기사 발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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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 최경규 동문은 39회 박홍근 동문과 공동으로 미국 콘크리트 학회로 부터 2012년 우수논문상 수상. (위의 39회 소식 참조) | |
58회 : 진석현 동문의 결혼식이 3월 17일 낮12시 압구정동 성당에서 거행되었다. 디자인을 전공한 신부 박선영양과 진동문은 졸업 후 첫 직장으로 6년 째 근무해 오고있는 간삼파트너스 건축사무소의 입사 동기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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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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