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DB-huwcn5HA&si=NOkWzRervQTSsZNq
〈Stumblin’ In〉 : 서툴지만 따뜻한 사랑의 시작
〈Stumblin’ In〉은 1978년 마이크 채프먼과 니키 친이 만든 곡으로, 수지 콰트로와 그룹 스모키의 보컬 크리스 노먼이 함께 불렀습니다. 올해 봄에 소개했던 〈I’ll Meet You at Midnight〉에서도 크리스 노먼의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가수의 목소리가 다정하게 어우러진 이 노래는 1979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4위까지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Stumblin’ In’은 말 그대로 ‘비틀거리며 들어가다’라는 뜻입니다. 이 노래에서는 사랑 앞에서 서툴게 서로에게 다가가다가 어느새 마음을 빼앗기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두 사람은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숨기지 않습니다. 젊은 사랑의 열정과 조심스러운 설렘, 상대에게 마음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싶은 순수함이 밝고 경쾌한 선율 속에 담겨 있습니다.
사랑은 때로 치밀한 계획이나 확신보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 걸음씩 다가가며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더라도 함께여서 행복했던 젊은 날의 사랑을 떠올리며, 〈Stumblin’ In〉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주말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해설 2026.10 향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