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허발나게 더운데 직행버스타고 가서
내고향 영도의 山인 봉래산과 그 둘레길을
4시간30분동안 걸었습니다
힘든줄도 모르고 신났더래요
그흔적 올립니다
중복되어도 그냥 보세요
좋아서 자꾸 찍었어요^^
(늦봄에 오른 부산 영도 봉래산 산행기입니다
물론 신상은 아닙니다)
국도25호선을 직행버스는 신나게 달립니다
그냥 영도살때는 문밖에 나오면 이런 풍경이었고
바람도 세니까 춥다했지 좋다한 사람은 없었어요^^
변호인 영화 한편으로 최빈민 동네가 관광지가
되었어요
흰여울마을에서 보는 절영해안로
이들은 다 made in china입니다
봉래산을 함짓골에서 바라다봅니다
목장원 많이 컸네요
왕벚꽃은 지고 겹벚꽃이 피었어요
그리고 고향산 진달래
돌레길 풍경이 좋습니다
십여년만에 걸으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둘레길전망대에서 나보다 4살 적은 남자가 찍어준
사진 그남자도 나처럼 어릴땐 영도서 컸댄다
봉래산 정상입니다 목장원에서 빡세게 올라왔어요
자봉과 손봉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입니다
우리는 클때 아치섬이라 불렀어요
예전 육해상 임금차이가 몇배 이상 날때는
아들 하나 공부 잘해서 저 학교나오면 집안을
일으켰어요
오륙도와 해군작전사 그리고 신선대부두가 보입니다
오륙도sk뷰 아파트 뒤로 넘어가면 이기대 산책로가
나옵니다그리고 광안리로 연결됩니다
중리에서 태종대앞으로 바로 넘어가는 길이
개통되었어요 시원합니다
목장원 겹벚꽃을 보면서 봉래산과 작별합니다
안녕!! 우리 또 언제보지?? 또 올께^^
첫댓글 살다보니 부산만큼 살기좋고 아름다운 곳이
없습니다.내고향 부산이 그립습니다. 짭짤한 바닷내음 더 그립습니다
부산이 노인과 바다다
노령도시로 제일 빨리 진입했다
곧 제2의 도시를 인천에게 빼앗긴다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없다
영도가 부산중에서도 빈집이 제일많고
인구유출도 최고다
이런 서글픈 이야기도 들리지만
저도 부산이 참 좋습니다
서울 대비 집값 개값됐다 해도 여전히 살만한 집은 최하 7~8억 정도는 하네요^^
신상이 아니래도~^^;;
그림처럼 멋집니다
활짝 웃으시면
훨 멋질꺼 같은데요 ㅋ
저는 이제 제사진은 쫌 안올리고 싶은데
현장감? 때문에 몇장 올립니다
웃어본들 쭈굴이 얼굴에 땡볕입니다 ㅋㅋ
부산 영도 봉래산 해양대학교 태종대 신선대 이기대 많이 들어본 정감있는 지명입니다
부산에서 오래 군생활을 해서 여기저기 추억이 많습니다
글도 사진도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 봄에 영도를 갔었어요.
지인이 이태석 신부님 기념관에서 전시회를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영도 여기 저기를 돌아 보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낯익은 풍경도 있군요. 어제는 수안보에서 곤지암으로 다시
곤지암에서 화순까지 8시간 가까이 운전을 했는데 중간 중간에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폭우속에 갖혀 있기도 하면서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간단히 씻고 일찍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