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과제를 제출한다고 "서민의 기생충열전"이라는 책을 보고 있길래 읽어 보니 의외로 많은 사실들을
알게되었습니다.우리 회원님들께도 알려 드리면 좋을것 같은 내용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앞으로 제가 그동안 고깃집에 가면 한번씩 먹었던 소생간(간천엽)을 먹지 말아야 하겠네요.
소의 간에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예전에 유명한 보건의학과 박사님도 그런
말씀을 제게 해 주셨는데 이책에는 사유가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소고기육회는 안전하다고 합니다.제일 위험한 것이 야생동물(멧돼지,개구리, 사슴피, 오소리, 생뱀고기, 민물고기회 등)을 날것으로 먹는것이라 하네요. 예전에 특전사 군인들이 생존훈련한다고 개구리랑 뱀이랑 생것으로 먹어서 심각한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그 특전사 출신 군인은 나중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즐겨 먹는 우리나라 삼겹살은 조금 덜 익혀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우리나라 돼지는 착해서(?) 기생충이
1990년 이후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해외에서 삽겹살 드실때는 완전히 익혀서 먹으라 하네요. 아직도 기생충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제가 중학생일때인 80년대 초 봄소풍 갔을때 강에서 낚시하던 청년이 뱀을 날것으로 먹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러면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첫댓글 뱀기생충은 뇌혈관으로 들어가서 위험하다고합니다 거머리알도 그렇다는데요
사충은 엄청 위험하죠
지인분께서 돈사를 운영하시는데 한국 돼지는 항생제를 사료만큼 먹기때문에 기생충 염려는 없다고하시더라구요
참고로 무항생제 돼지라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는 건강이 그다지 좋이않은 상태로 도축되는 경우도 많다고하네요
익혀서 먹어야죠~~
천엽 무척 좋아하는데....ㅜ.ㅜ
저도 그 고소한 맛을 쉽게 잊을 수가 없을 듯 하네요. 그러나 기생충이 더 무서워요~ㅠㅠ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