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옥택연(30)
안녕 여시들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3박4일간 오키나와로 여행갔다온 후기얌 ᄒ.ᄒᅠ
1. 준비
1) 항공권
작년 여름부터 오키나와 가자고 떠들었었엉 ᄏᄏᄏᅠ
티웨이에서 특가가 떴었고
그 날 바로 스카이 스캐너 통해서 예매했징
1인당 138500원으로 끊었엉 ᄒᄒᅠ
2) 렌터카
난 SKT를 쓰는데 T멤버쉽을 통하면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36시간 예약하면 72시간을 탈 수 있는거얌!
토요타 아쿠아 하이브리드 1500cc를 13800엔에 예약했찌 (한국 돈 약 14만원)
(현지 결제)
(날짜 잘못 예약해서 전 날 일본에 전화하고 난리부르스 ᅘᅠ)
(대응이 빠르니 걱정 노노 메일 보내도 바로 다시 해주더라구)
3박4일간 기름값은 3900엔 들었어! 우린 많이 돌아다녀서 많이 든 거 같아!
3) 호텔
우리는 리잔씨파크 호텔 탄차베이를 예약했어!
부킹닷컴 통해서 예약했구
금연룸, 바다 전망, 조식포함해서 3박 4일 59,558엔 (약 60만원) 킹사이즈 침대1개 있었어!
(실내수영장있고, 바다 비치도 있었는데 우리가 갔던 시기는 추워서 실내수영장만 무료 이용가능!)
4) 유심
로밍은 필요없어서 네이버통해서 헬로데이터라는 곳에서 1기가짜리 유심샀어
배송비 포함 2만원 정도였던 거 같아 3박4일에 충분!
5) 일정
내가 상대적으로 남자친구보다 일이 널널해서 거의 뭐 일정은 내가 100% 짰다고 봐둬 돼
일정표는 컴퓨터에 없어서 ᅟᅲᅟᅲ
6) 기타 예약
나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싶어서 인터넷 뒤져보다가 Diving 20이란 곳에서 예약했어
한국어 가능한 스텝도 있고 친절한 것 같아서 예약!
스노클링만 하면 3천엔 정도인 거 같은데
나는 스노클링 + 스쿠버다이빙 해서 1인 9500엔에 예약 (당일날 현금 결제, 카드 X)
(수중 카메라 촬영 및 SD카드는 무료 서비스로 해줬었음!)
2. 여행 시작
1) 1일 차
이 때까진 신났지 키키키
공항에서 렌터카업체까지 렌터카버스타고 가서 안내사항 받고
차 받음!
(업체명은 7RC인가... 정확히는..)
차가지고 카페로 고고
브런치 가게로 처음 간 곳은
하마베노차야
만석이라서 예약 이름 써놓고 구경했어 오전에는 밀물이라 바다가 바로 앞인데 오후는 썰물이라 물이 없었어 ᅟᅲᅟᅲ
기다리면서 경치 구경~
커피랑 아이스티랑 샌드위치, 토스트, 샐러드 ᅘᅠ (바다포도 비려.. 놉...)
아이스티받침인데 귀여워서 ᄒᅠᄒᅠ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 치넨미사키 공원으로 고고싱
하늘이 맑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정말 바다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뻤어 ᅟᅲᅟᅲᅟᅲ 하늘도 높고!!
저녁먹으로 국제거리로 고고고
국제거리에선 JAL호텔 근처에 30분에 100엔 하는 주차장에 댔어 (무료 주차장은 없고 여기가 가장 저렴했어)
얏빠리 가려고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또 알아놨던 샘스스테이크로 갔어
철판스테이크 집이였고 칵테일은 알콜, 논알콜 둘 다 팔아 (칵테일 마시고 나니깐 결제할 때, 새 칵테일 컵 선물로 주더랑)
우린 좀 더 비싼 고기로 해서 고기세트 2인분(밥, 샐러드, 스프 다 포함)하고 칵테일2잔 해서 6700엔 조금 넘게 낸듯
이 담엔 사진은 없지만 바로 건너편 돈키호테 몰에 들러서 쇼핑
돈키호테 몰이 좀 저렴한 편이더라구..
시셰이도 뷰러 리필하고 화장솜하고, 비오레 클렌징 오일이랑 술이랑 자색고구마빵이랑 해서 14만원정도 나왔는데
면세로 해서 만원정도 돌려받았어!
1일 끝 ><
2) 2일차
아침에 숙소에서 내려다 본 바다
뷰 진짜 끝내주지 않아? ᅟᅲᅟᅲᅟᅲᅟᅲ
쿄우리대교 가는 길
하늘 흐려서 눙물 ᅟᅲᅟᅲ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블루씰 아이스크림 (더블은 1개당 380엔)
소금쿠키맛 맛있더라
바람이 너무 쎄서 사진 망...
바다는 여전히 굳굳
쿄우리 전망타워 가는 길!
무인 전동차 타구 가는 길 정말 잘 관리해놨더라
오션타워에서 보는 바다 ᅘᅠ
여기도 바람 장난 아녀 ᄏᄏᅠ 슁슁
내려오는 길에 쉬림프웨건
사람 많아서 그냥 갈라 했는데
남친이 그래도 나 못먹으면 아쉬운 거 아니냐해서 먹자구 해서 사먹어본 거 ᅘᅠ 맛은 그냥 그랬어.. 가격대비.. 굳이..
믹스(1개 1400엔)
인터넷 찾아보다가 알게 된 카페 코쿠
2일차 점심 ᅘᅠ
코쿠 정식 (8가지 반찬+잡곡밥+커피 1인 1700엔)
간도 삼삼하고 맛있었어!!
유기농커피인데 향이 너무 좋더라~
카페에서 보이는 풍경 넘 좋더라
카페 옆에서 한 컷!
이 다음은 츄라우미 고고
우리의 목표는 고래상어와 돌고래쇼!
인터넷이나 티비로만 보던 고래상어를 눈 앞에서! ᄏᄏᅠ 신기하더랑 먹이먹는 것두 짱 신기
돌고래쇼랑 다이버쇼도 볼 만했어!
2일차 저녁은 시마부타야 (이름이 자꾸 헷갈려 ᅟᅲᅟᅲ)
좌석당 300엔 자리세 붙고 택스붙으니깐..
음료1잔 + 히레가스 + 등심까스 + 오차즈케 + 밥1그릇 해서 6천엔도 넘었어 ᅟ돈가스 맛은 있지만.. 조금 가격 부담..
주차장은 100미터 가서 길건너니까 잘 보고 주차해야할 거 같아
로숀 편의점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거 몇 개 사봄 ᄏᄏᅠ
롤케이크 너무 맛있더라 ᅟᅲᅟᅲ
오리온 맥주는 구냥 그랬어.. 특별하지 않은 맛..
호텔 목욕탕 (1인 950엔) 즐기고 꿀잠!
3) 3일차
3일차부터 완전 날씨 맑음!! 짱짱
58번 국도 타고 스쿠버다이빙 하러 가는 길!
9시에 도착해서 첨에 주의사항 받고 다이빙하고!
20분 쉬고
40~50분 정도 스노클링!
바다 들어가서 바로 산호랑 물고기랑 잔뜩 보여서 넘 재밌었어! 키키
아침도 안먹고 한 터라 배고파서 점심먹으러 고고
근처의 카이로식당!
평이 좋더라구 히히 오키나와 음식 파는 곳! (원래 어제 가려구 했는데 임시휴업이라 오늘 감)
치킨 커리(750엔), 타코라이스(700엔), 소바(400엔)
배터지게 먹고도 1850엔
맛도 좋았어! 어제의 돈가스 가격이 생각나서 가슴아픔 ᅟᅲᅟᅲ
근처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로 이동!
가로수길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음! 차가 많으니 조심조심 주차!
1시간에 300엔 하는 자전거 렌탈!
가로수길 옆은 이렇게 바다야 헤헤 넘 예쁨
가로수길!
뭔가 딱 일본스러운 느낌? ᄏᄏᅠ
바람도 적당하고 좋더라
그 다음은 다이세키린잔! (2시 반에는 출발했어야했는데 조금 늦어서 좀 촉박했음.. ᅟᅲ)
4시가 마지막 입장인데 간신히 3시 58분에 도착!)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곳이였어!
전망대 올라가는 길!
전망대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진짜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였어
넘 특이하지 않아? ᄏᄏᅠ
중간에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 ᅘᅠ
이제 다이세키린잔 다보고 오키나와 북쪽의 끝 헤도곶 가는 길!
차로 5분이면 가!
헤도곶이라고 딱 돌로 된 비가 있엉 ᄏᅠᄏᅠ
바로 바다여서 조금 무서웠다는 ᅘᅠ
이 날은 귀찮아서 그냥 숙소 뷔페로 저녁먹었는데 맛없음 ᅟᅲᅟᅲ
그냥 A&W먹을 걸 그랬어 후회함
비싸기도 비싸... 인당 3천엔 조금 넘었어..
4) 4일차
일본 마지막 날인데 초밥 먹어야하는 거 아니냐해서 초밥집으루!
아메리칸빌리지에서 걸어서 4~5분 거리에 있는
밧텐스시 고고
1인 2200엔 세금추가하면 두명이서 5천엔 조금 안됐던 거 같아 맛있었어 ᄒᄒᅠ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지바고 커피
넘 분위기 좋았어 앞에 바다 딱 보이고
커피는 우리나라랑 금액 비슷했어 세금제외 450엔 정도
커피마시고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 돌아다녔어 날이 좋아서 짱짱짱
후... 분위기 넘 좋았다는 저거 타고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못탔어 ᅟᅟᅲᅟᅲ
나는 대략 인당 95만원 정도 들었어
근데 우리는 좀 돈을 막 쓰고 다녀서 그럴 수도 있어 ᄏᅠᄏᅠᄏᅠ
식비랑 호텔비 쇼핑비 좀 더 줄였다면 아마 80만원까지로 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ᄏᄏᅠ
3박4일간 돈 펑펑쓰고 즐거운 여행이여써 흐흐
궁금한 거 있음 물업
내가 아무것도 몰라서 렌터카랑 숙소랑 다 꿀정보다ㅜㅜ 간간히 들어와서 계속 봐야짓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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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여시야 너무 재밌었겠당! 나도 이번에 오키나와 가는디 참고할껭!
나도 가고시퍼ㅠㅠ
ㅠㅠ나도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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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는 몇월에갓엇어? 난 6월이라 쪄죽을까걱정됌 ㅜㅋㅋㅋㅋ 신발은 안불편했어? 여시 많이 걸은거같은데
나는 3월말에 갔시융!
운동화신고갔엄! 아디다스꺼 런닝화비스무리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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