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0세 이신 아버지가 간경화 8년 정도 되셨고, B형 감염 입니다...
꾸준히 받아 오시던 정기검진 간 초음파에서 며칠 전 이상한 것이 보인다며 (6mm~8mm 가량) CT 촬영을 다시 하셨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너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어서요...
오랫동안 건강 관리 해오시고, 음식, 운동, 술 모두 관리하며 지냈다 생각했었는데...
다시 이런 일이 닥치니... 참... 암담합니다...ㅜㅜ
이렇게 CT 촬영을 하는 경우,
혈관종과 같은 양성도 있다던데....
크기가 작은 편이면....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수술이 가능할까요?
좋은 생각만 가지고 있어보려 하는데...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이 참 힘들기만 합니다...ㅜㅜ
첫댓글 일단 암이 아니기를 바래야하고...
만약 암이라고 한다면 간암의 위치, 크기, 갯수, 위치, 간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결과가 나오면 의사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몇십번씩 마음을 잡아도 붕~떠있는 마음은 어찌할 수 없나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잡아봅니다..
일단 암이 발생하면 1~2년 이내에 재발 할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암이 재발 하지 않길 관리 잘 하셔야 하구요 저희 아버지는 간경화에서 간암초기 발견하시고 수술(고주파,색전술)만 벌써 5번째 했습니다. 의사샘이 간이식 준비 하라고 하시더군요 간암 수술한지 벌써 6년이나 되었는데 재발 안한지 1년 되었구요 그전에 간경화 때문에 간성혼수 3주에 한번꼴로 왔구요 그 뒤엔 다리부종도심하게 오구요 매일 피곤하다고 하시고 휴일만되면 하루 종일 주무셔도 눈이 감기면서 피곤하다 하시구 지금은 다리부종도 없고 간암 재발 안한지 1년 다되었구요 간성혼수 힐번도 안왔구 지금은 잠이 안와서 힘들다 하시네요 1년전에의사샘
간이식 해야 된다며 기증자 찾아보라고 하시고 1년 생존률이 50%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누나랑 저랑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만 의존하게 하지 않고 누나가 다니는 교회에 일주일에 한번 봉사하러 오시는 한의원 교수님한테 1년 전부터 쑥뜸을 받고 있어요 쑥뜸 이후로 관장약도 일체 안드셔도 하루에 대변을 2번이상 보시고 피곤한것도거의 없다 하십니다. 얼굴색도 좋구요 얼마전 결과보러 갔는데 재발없구 간기능이 좋다네요 간경화에 합병증 있으신다면 일주일에 2번 등에 쑥뜸을 3번 해보신다면 괜찮을꺼라 사료됩니다.
쑥뜸도 좋군요.. 꼭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의사는 뜸이 이런 것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고 하던데요.....
뜸으로 완전 치료는 몰라도 어느정도 몸의 기능을 개선해서 전체적으로 상황을 호전시키는 기능은 있을수 있다고 추측해 봅니다
검진결과 암세포는 아니였어요 정말 천만 다행이지요.. 하지만 이번 계기로 검진과 꾸준한 관리만이 살길이라 너무 배웠네요.. 인생공부 제대로 했습니다.^^: 자주들러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