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였다!
어제...
광화문 농성장 큰 길 건너편에 성조기 부대가 왔었다. 그들이 대형 스피커로 튼 노래를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산 자여 따르라'였다. '쟤네들 뭐야?'
그런데...
노래 가사를 들어보니 '... 이재명을 구속해... ' 이런 방식으로 개사했다.
정말 사악한 자들이다.
서부법원 난동 때도 폭도들 중 누군가는 '우리도 유공자 한번 되어보자' 이런 소리를 지르는 걸 방송에서 들었다.
단단히 삐뚤어진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니...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 말자.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자!
동학혁명, 3.1만세혁명, 상해임시정부, 6.10만세저항, 광주학생저항, 대구10월항쟁, 4.19혁명, 유신철폐저항, 광주5.18, 86년인천5.3, 87년6월항쟁, 촛불항쟁, 윤석열파면항쟁...
우리는 뚜벅뚜벅 계속 걸어왔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첫댓글 고개숙입니다
곧 새날이 올것을 믿으며
내일도 안국동으로 발길을 옮깁니다투쟁!
응원합니다 함께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