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노인의 날을 맞아 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혜경)은 지역의 어른신들과 단체관계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경로잔치 행사를 가졌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모범노인과 노인복지분야 기여자에 대한 표창을 수상에 이어 2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및 각종 댄스공연, 유아들의 재롱잔치,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댄스스포츠 ‘소녀시대`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노인종합복지관은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5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어르신들에게 더욱 따뜻한 손길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흡족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씨(54) 금암동는 “어머니와 참석해 행사를 함께 보냈는데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되어 더욱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창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노인의 날 행사가 일회적이기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노인중심의 축제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