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보다는 수험생들이 공부할 때, 필요한 정보제공 측면에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은 한글2002로 작성해놨기 때문에, 여기 내용이 너무 빽빽하신 분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보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파일은 첨부해놓았습니다.
1)현실 경제와의 밀접한 연관성
경제학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학문이다.(A. Marshall & Blinder) 따라서 경제학은 현실경제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고등고시 과목인 경제학인 경우도 현실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분야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예를 들어, 현재 경기상황에서 확대재정정책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데, 조세증가를 통한 정부지출과 국채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의 필요성 두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4월말에 이루어진 입법고시 3차 시험에서 재경직 예산정책처의 집단면접토론 주제가 바로 이것이었는데, 이 문제는 얼마 후 치루어진 외무고시 2차시험 경제학에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는 교과서에 실린 이론 뿐만 아니라 매일경제신문 등의 경제신문을 꾸준히 구독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내용의 방대함
고시인 경우, 단 한 차례의 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그만큼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시험장에 임해야 한다. 고시 경제학은 기본적으로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에서 출제되고 있고, 그 내용은 기본적으로 미시거시 경제학에 소개되고 있으나,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제47회 행정고등고시 Cournot모형의 응용례- 김영세 교수님 게임이론 책에 실림) 따라서 미거시 기본서 1권씩을 정확히 공부한다고 하기만 한다면 합격의 가능성도 있으나, 보다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서를 각각 2권 이상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단순히 영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깊이도 요구되므로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그리 용이한 과목도 아닐 것이다.
2. 추천 교재와 수업 추천
1) 경제학원론부터 시작할 경우
경제학의 사전적 기반을 갖고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준구 이창용 교수님의 경제학원론 미시 부분과 Mankiw 교수님의 경제학원론(Principles of Economics- 원서 번역서 모두 존재) 거시 부분을 참고 하는게 처음부터 무리 없이 경제학을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미시경제학
가. 기본서
미시경제인 경우, 서울대 경제학부를 기준으로 2학년 1학기에 미시경제학 2학기에 노동경제학
3학년 과정으로 산업조직론, 게임이론 및 정부경제이론 등을 강의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고시 미시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시경제학의 세부 과목들을 제대로 이해하여햐 할 필요가 절대적이다.
추천해주고 싶은 미시경제학 기본서적으로서는 이준구 교수님 서적, 성백남 정갑영 교수님 책, 이영환 교수님 서적, 서승환 교수님 책 등 4권이다. 이 책들을 짧은 동차기간 동안 초심자가 모두 정독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교과서 중 2권을 선택해 기본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 같은 경우는 경제학 전공이었기 때문에 미시경제학 1권을 정독하는데 많은 시간이 요하지 않았으므로 4권을 모두 정독하였으나, 마무리단계에서는 이준구 교수님과 성백남 정갑영 교수님 책을 중심으로 하고 나머지 기본서는 필요시에만 찾아보는 식으로 이용했다.
나. 연습서
이영환 교수님의 해설이 있는 미시경제학은 고시경제학 2차용으로 적합성이 높은 책이다. 내용이 간단해 보이지만 압축되어 있는 내용 속에는 깊이가 있으므로 기본서를 최소한 2~3회독을 한 후 연습서를 보기 권장한다. 본인인 경우 임봉욱 교수님 연습서도 활용했는데, 이 경우에는 skip을 통해 출제가능한 문제만을 선택해서 살펴보는 방안을 선택하였다. 현 상황에서 연습서로서는 이영환 교수님의 책이 활용도가 보다 높다고 보인다.
다. 학교 수업 활용 및 세부 분야 공부 방법
대학모의고사 등에서 게임이론 및 정보경제이론과 산업조직론 측면에서 깊이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가 되고 있다. 물론 기본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응용력이 뛰어나다면 풀 수도 있겠으나, 연습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학과 학생인 경우는 게임이론 및 정보경제이론 수업과 노동경제학, 산업조직론 수업을 시간 여유가 있다면 들어두기를 권고하고 싶다. 이 과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사실상 미시경제학 기본서에 다루어지는 그 나머지 부분은 소비자이론과 생산자이론 일반경쟁균형 정도 밖에 없게 된다.(외부성, 공공재는 재정학에서 깊이 있게 공부한다.) 게임이론 및 정보 경제이론과 관련해서 추천해주고 싶은 교재는 김영세 교수님의 게임이론 교과서이다. 심도 있는 내용은 출제가능성이 없으므로 볼 필요가 없으나, 출제가능한 문제들을 선택적으로 골라서 공부한다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3)거시경제학
가. 추천 기본서
a. 정운찬 교수님 거시경제학
정운찬 교수님 거시경제학은 5판 6판 7판을 거치면서도 베스트셀러로 군림하고 있는 책이다. 5판까지는 정운찬 교수님 단독으로 출간하셨으므로, 케인지안 시각에서 일관성 있는 서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6판부터는 다른 교수님과 공동출간하셨는데, 실물적경기변동이론-새고전학파이론을 체계적으로 교과서에 도입하지 못하여, 논리체계상 초심자가 헷갈리기 쉬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6판과 7판보다는 5판을 추천해주고 싶다.
b. 조하현 교수님 거시경제이론
조하현 교수님은 Chicago출신으로서, 새고전학파 경향의 입장에서 서술하여, 2004노벨경제학상 수상학 Edward C. Prescott과 Finn E. Kydland과 연구한 실물적경기변동이론 분야를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책이다. 시간상 여력이 있으신 분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다.
시카고의 거두인 R. J. Barro 교수님 원서 책도 있으나, 책이 상당히 두껍고, 조하현 교수님이 참고해서 많이 쓰셨기 때문에, 조하현 교수님 책으로 대체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c. 이우헌 교수님 거시경제학
이우헌 교수님 책을 읽어보면, 케인지언 이론과 새고전학파적 시각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Mankiw, Blanchard, Barro 교수님 책 등의 내용을 잘 요약해 놓고 있다. 만약 단 한 권의 기본서로만 공부하고 싶다는 분이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d. Mankiw, Blanchard Macroeconomics
두 분다 새케인즈학파의 거두시고, 교과서도 상당히 잘 쓰셨다. 앞의 교과서로 부족하다 싶으시면 이 교과서를 참고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다. 특히 경제학과 학생인 경우 학부 거시경제이론에서 위 책들이 파퓰러하게 사용되므로 학교 공부와 고시를 병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나. 기타책 및 공부방법론
기타로 참고할 만한 책으로는 정운찬 교수님의 화폐금융론, 김신행 교수님의 경제성장론, D. Romer의
Advanced Macroeconomics를 참고할만하나, 위 책들의 내용을 모두 정독할 필요는 없고,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을 한다면 남들과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답안을 쓸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특히 출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내생적성장이론은 반드시 어느 정도 스스로만의 정리를 하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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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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