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12월 여행후기 입니다
경기권의 오지주방장 님이 썼습니다
동해안의 파도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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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기권 오지여행 코스는
먼저 항상 우리들의 1차 집결지 중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옆 광주도자기 엑스포장 광장에 집결한다. 승용차는 나두고 승합차 1대로 출발한다.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강원 지부장 오지쌀집과 합류한다.
오지 쌀집을 만나고서야 이제 나의 근심 걱정이 없어진다. 젊음의 패기와 정력이 넘치는 쌀집이가 모든 장애인들의 도우미가 될터이니까~~
점심때 쯤 강원도의 단골메뉴 바닷가 정동진에 도착한다.
동해 바다가 탁 터인 안보공원 벤치에서 오지의 보물 양은 솥은 꺼집어내어 시원한 동해 바다를 보며 라면 한받ㄱ릇을 끓여 허기를 체운다.
정동진 해수욕장 모래시게탑과 저 멀리 바라다 보이는 썬크루즈호텔 조각공원을 보며 바닷가를 거닐어본다.
동해안의 해안고로 백미라 할수 있는 심곡항에서 망상해수욕장까지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한다. 이길은 언제봐도 힘차게 부디치는 파도소리에 나도 덩달아 활력이 넘치는 코스다.
묵호항에 잠시 들린다. 오늘은 비가 와서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물 오징어가 너무 싸다. 만원에 8마리식이나 준다. 비닐 몽지에 싸서 우리의 1차 목적지인 추암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도착하자마자 아담한 어촌의 민박집을 정한다. 비수기라 방값도 싸다. 한개에 3만원이다. 더군더나 이곳은 겨울연가 촬영집 민막이란다...
묵호항에서 사온 물 오징어로 파도소리와 갈매기때를 벗삼아 회로 소주 한잔과 맛을 음미해보는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추암해수욕장은 언제와도 자고 아담한게 나에께 포근함감을 준다. 이곳이 우리나라 관광명소 중 가장 파도소리가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되어 애국가 노래할대 파도도 이옷 추암촛대바위란다. 아무튼 파도 소리에 부딫힌 후 여운이 꼭 북소리처럼 평화롭게 들린다.
일요일 아침~
비가 온 후라, 구름이 많이 끼여 추암촛대바위에서 일출 보기는 걸렸다.
일용일 아침....
오늘에 목적지인 삼척 환선구로 간다.
휠체어 친구는 환선굴 구경을 못한다. 그래서 최대한 올라갈수 있는 상류지점 동동주집에 혼자 동동주를 벗삼아 우리가 동굴 탐방하고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환선굴.. 정말 웅장하고 괜찮다. 국내에 여러 동굴을 가보았지만 가장 웅장하고 이색적으로 보인다. 말로 표현은 좀 그렇다. 아무튼 동굴 안이 도시의 야경처럼 아름답게 비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 동굴 탐험 코스로 꼭 추천 해주고 싶다. 그러나 휠체어를 탄 성인은 무리다 동굴 입구까지만해도 산기슭까지 한 30분은 올라가야된다.
환선굴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기리라는 오지마을을 탐방해본다. 더이상 차는 못 올라간다. 아담하게 집 3채가 계울을 하나 사이에 두고 정답게 잇다. 우리를 반기는것은 아무도 따먹지 않는 감나무 홍시나 한우 소 두마리다..
환선굴 초입에 삼척시 박물관도 억수로 웅장하다. 무슨 경복궁 본체같이 우람한 기와집이 서~너채 있다. 언제 함 구경 해보이소 괞찬을듯 하다.
이젠...
삼척 해수욕장으로 간다.
파도가 힘차게 몰려오는 해수욕장 바닷가에 피서철도 아닌 이때, 미친놈들처럼 텐트를 치고 또 파로 소리를 들어면서 허기진 점심을 때운다. 분위기는 참 좋다. 텐트속에 옹기종기 앉아 샤크 행님이 사오신 물회와 양주 한잔이 오지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한다.
해가 떨어진다. 서해 바닥 아니라 일몰이 없다.
다음 코스는 삼척시가 관광객 유치차 인위적으로 만든 새천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한다.
파도가 힘차게 친다. 멋있다. 창문 안으로 파도가 들어와 차 안이 물바다가 됐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
이제. 밤이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 된께...
얼마전 동해~ 강릉간 뚫린 고속도로를 올려 영동고속도로를 올려 집에 도착하니 밤 9시다.
그럼 아래 사진을 보면서 경기권 여행을 감상하이소~~
그럼 우야든동 즐겁게 살아가이시데이~~
<경기권 20004년 12월 첫 주말 삼척지구 여행 스케치~~>
12월 첫 주말 경기권 여행에 함께 한 오지 여행꾼들..
<우리가 숙박 할 조그만 어촌집 아주머니와 함께~~ 요즈음은 일본 양반들이 억수로 온답니다. 이 집의 단점은 화장실이 없음...그냥 꾹~참야유~~ 아니면 마을회관 옆에 뒷간으로 가야됨.. 겨울연가 촬영 민박집 033-521-4491>
< 이곳은 아주 작은 골방 하나에 2-3만원선... 추암촛대바위 해수욕장은 아주 아담하고 작으며 이곳 전체가 개발제한 구역으로 묵여 아직 오지마을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꾼들은 가볼만한 곳이다 >
<민박집에 들어가자 마자, 묵호항에서 사가지고 온 살아 숨쉬는 물오징어를 술 안주로를 만들고 있는 주방장과 쌀집이... 이날 오징어 가격은 15,000원에 큰놈 12 마리...>
<소주 한잔에 오징어를 배터지게 쳐묵고 흐뭇해하는 얼꽝 짱 왕눈이...>
<이제 배도 부르고,, 바다 구경이나 가보세... 얼꽝 장갑차를 쌀집아 밀어라.. 주방장아 땡겨라.. 문디세끼 더럽게 무겁네...ㅋㅋ>
<집체 만한 파도를 바라보며 겨울 바다 여행의 참 맛을 느껴보는 윤은화님.... 닉네임은 까묵었음..>
<오지 쌀집이 해송과 갯바위의 조화를 잘 이루어 찍은 작품사진...>
<정말 이날은 일출은 우천 관게로 못 봣지만, 파도소리는 정말 아름다웟습니다..>
<한국 관광 공사가 지정한 우리나라 해안가 파도소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점이라고 선정한 곳입니다. 절벽 동굴사이로 세차게 파도가 부딫치면~~ 큰 북소리처럼 귓가에 여운이 들리는것이 참 기분이 묘하던군요...>
<갈매기를 쫒아 볼까요~~>
<망망 대해를 향해 비상의 날개를 펼치며 날아가는 갈매기때~~ >
<이곳이 동해의 일출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부를때도 나오지요~~ 이날은 우천이라 일출을 없은반면 파도 소리가 아름다웠음...>
<이제~ 파도 바닷가 구경 다햇다~~ 쌀집아 얼꽝 밀고 나가자... 해안가에서는 휠체어를 앞바퀴를 들고 이렇게 땡기면 잘굴러가유~~>
<삼척 대기리라는 오지마을~~ 달랑 마주보고 있는 3채의 집과 소 두마리만 마을을 지키고 잇더군요~~소가 하는말~~ 음메~~ 우리 감 홍시 주워먹지마라~ 주인한테 이러준다~ 음메~~>>
<대기리의 명물~ 강원도 너와집~ 사람ㅇ 살고 잇더군요~~>
<삼척 대기리 오지 마을에서 사진 주방장 똥차 앞에서 사진 한장 팡~~>
<환선굴 올라가기 전~ 마지막 동동주집~~ 주방장 명령 : 야~ 얼꽝아~ 니는 여기 까지가 최대의 오지다. 우리가 환선굴 구경하고 올때까지 한 2시간 동동주 사묵고 잇어라~~>
<환선굴내 모습~~ 우리나라에서 가장 웅장하며 특이한 동굴로 꼭 한번즘은 가보시라고 추천 해주고 싶은곳임. 환선굴 전체에 폭포수와 지하수 계곡물들이 많이 흘러내린다. 굴 전체가 어디 도시의 야경처럼 아름다워 어린이들이나 부모님들과 함께 가도 지겹지 않을만한 코스임. 휠체어로는 탐방이 불가능한 지역임>
<환선굴 초입에서 똥 품울 잡고 사진 한팡~ 이만 삼척지구 여행을 마치며.....>
<삼척지구 여행을 마치고~~~ 이젠 집생각이 난다. 내 사랑하는 마누라하고 아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자. 빵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