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윤리랑 과목이 지금도 정확히 무슨 의도로 왜 무엇을 가르치려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뜻은 몰라도 시험만은 잘쳐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시험을 잘치려면 리포트를 잘해야 한다. 당연한 거지만! 과제는 가장 쉬워 보인는 것을 일딴 골라 보았다. 그 중 가장 쉬워 보이는 과제가 네가 9편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본<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고르기로 했다.일딴 이글을 쓰면서 나는 누구들처럼 유식한 말을 한다거나 혹은 아부성 글을 쓴다거나 그런 것은 약해서 있는 그대로 쓰겠다. 교수님이 가장 원하는것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으라고 말씀하셨기에 자신은 없지만 나의 생각만을 적어 보겠다.
먼저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영화에 관하여 짧게나마 설명하겠다.
원제인 ‘껄떡쇠 할 Shallow Hal’ 그대로 주인공 할(잭 블랙)은 쭉쭉빵빵 미녀를 찾아다니는데 온 정열을 쏟아 붓는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에 함께 갇힌 심리 상담가의 최면으로 이후에는 사람을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보게 된다. 그저 사람을 바라보는 잣대 정도가 아니라, 심성의 미추가 곧바로 외면의 미추로 가시화되는 것이다. 이른바 눈에 콩깍지가 쓰인 할은 길에서 금발미녀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를 헌팅하고 이내 사랑에 빠지는데, 사실은 그녀는 자그마치 14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뚱보이다.결국엔 모든 영화가 그러하듯 주인공도 예전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깊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너무도 가벼운 그녀와 사랑에 골인한다.
영화의 내용은 대충이렇다. 대충이라지만 영화를 보면 지금 적은 내용 그대로일 것이다. 에피소드 몇몇게가 들어간게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보통 남자들 그러니깐 보편적인 남성에 입장에서 영화를 전개해간다. 할은 우리 주위에 한두명은 있음직한 남성이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여자 쭉쭉 밝히는 사람은 장벽이 없는거 같다. 어찌되었든 그는 자신의 외모에는 신경을 않쓰는지?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게 눈이 굉장히 높다! 그런데 방금 앞에 글에서 나의 고전관념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하겠다. 왜 꼭 얼굴 못생긴 사람들은 눈이 높은면 않되는걸까? 얼굴 잘생긴 놈들은 눈이 높은면 정상이고 얼굴못생긴 사람이랑 교제를 하면 이상하게 보는것일까?
나는 이 영화의 과제물의 물음이 무슨뜻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제목은 거창하게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와 이데아의 헤게모니>제목만 보면 분명한 무슨 리포터 제목 같지만 안에 내용은 윤리고 지성이고와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인 듯 싶다. 나의 생각이지만... 끝에 보면 선입견이 라는 말이 나온다. 선입견이라는 것은 고전관념 이랑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대충 대부분 알겠지만. 이데아라는 말은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한 뜻을 몰라서 이 해답을 알기위해서 잠시 알아 보았다
이데아란:플라톤철학의 기본개념. <보는 것>을 뜻하는 동사 이데인(idein)의 파생어로, 본래는 <보이는 것>이라는 뜻이고 형상·모습, 그리고 사물의 형식이나 종류를 뜻하기도 하였다. 플라톤철학에서는 육안(肉眼)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혼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을 뜻한다. 일상생활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관련하는 개별적인 감각사물이나 개별적인 행위는 그것 자체로 따로 분리시켜서 보면, 어떤 관점에서는 아름답고 올바른 것이라 하더라도 다른 관점에서는 추악하고 옳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데아는 어떠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같다. 예를 들면 <미(美)의 이데아>에 관해서는 그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선(善)의 이데아>에 관해서는 그것은 언제나 올바르다. (-http://www.yunli.pe.kr/윤리학습/아/이데아.htm-참고한 홈페이지!)
대충 이런 뜻이 였군!음...이글을 읽어 보니 대충 고등학교 때 배운내용이 어련풋이 지나간
다. 이데아라는 뜻을 알고나서 이 영화와 비교해보니 내용이 연결되는점을 느낄수 있었다.일단 영화내용상 이 영화는 여성이라는 존재를 미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남성은 그런 미의 기준에서 일명 쭉쭉빵빵 이쁜이들만을 좋아한다. 영화는 이런 남성들을 비판하기 위해서 나온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즉 얼굴이 다가 아니라 마음씨가 중요하다. 즉 외면적인것도 중요하지만 내면적인면이 더 중요시된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남성들은 그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얼굴이나 몸매가 딸리는 사람들이 본다면 자신감을 채울수 있을 것이다. 얼굴 이쁜이들이 본다면 아마도 나도 저렇게 마음씨도 착해져야 겠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여든 감독은 이러면을 의도 했을 것 이다.
여기서 잠시 또 영화감독에 대해서 소개 하겠다.그래야지 이 영화가 의도하려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제작자 피터 페럴리와 바비 페럴리 형제는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ME, MYSELF AND IRENE>등의 다소(?) 엽기적이며 때로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영화들로 널리 알려진 코미디물의 대부.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코미디엔 단순한 웃음을 넘어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면서 따뜻한 정서'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최근작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에서 이러한 정서적 측면의 수위를 더 높였다. 그들 형제 특유의 시각적 언어적 유머를 총동원하는 동시에 `마음'을 담은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것. 실컷 웃다가도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라는 얘기다. 그 `뭔가'는 바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건 뭔가'라는 문제다. 바비 페럴리는 `우린 지금까지 영화를 통해 관객을 웃기기만 했지 울려보진 못했다. 그건 곧 최고의 코미디를 만들지 못했다는 얘기다'라고 자평한다. 이 영화는 어느 작품 못지않게 웃기면서도 그 이면엔 강한 메시지가 들어있다'는 것. 이 영화는 표면적인 아름다움에만 모든 가치를 두는 요즘의 세태를 풍자하고, 인간의 내면의 미에 눈을 돌려보자고 말한다. 진짜로 그런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서 이상한점을 찾을수 있다. 아마도 교수님이 이것을 생각해서 문제를 낸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영화에서 여주인공이 비쳐지는 모습에 말이다.
영화의 여쥔공이면서 착하고, 유머있고, 총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로즈메리는 쭉빵한 기네스의 실제 모습으로 더 많이 비춰지고 슈퍼 뚱땡이의 모습으로는 얼마 보여지지 않는다그리고 실은 로즈메리라는 캐릭터가 사랑스러운 이유는 그녀가 착하고, 유머있고, 총명하고, 매력적이라서 그렇기보다는 쭉빵한 기네스의 모습으로 보여지니깐 그렇게 보이는 거다. 썰이 좀 복잡하긴 하다만 우쨌든 당 영화가 설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영화에서는 쭉빵한 기네스의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얘기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됐다는 할의 눈에 보이는 게 기네스의 쭉빵함이니깐. 곧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건 기네스의 쭉빵함과 같은 것이라는 썰이 되는데 그럼 그게 내면의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나? 암튼, 졸라 헤깔리고 이상한 썰이 되겠다. 원래 내면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얼굴 때문이란 말인가! 얼굴이 이쁘면 다착한가 그런게 어디있단 말인가. 영화는 여기에서 감독이 의도하려는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설명될 수 있다. 아무튼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게 기네스의 쭉빵함인데 기네스 펠트로우가 우리의 기대대로 망가져줄 리가 엄따. 그래서 기네스는 망가짐에 단호히 대처하며 여전히 쭉빵함의 축을 이루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대체 뭐냐 무가 정답이란 말인가 뚱뚱한 기네스의 내면속에 있는 아름다운 이란 말인가? 아니면 쭉쭉이 기네스의 외면의 아름다움이란 말인가? 아 헷갈린다. 그럼 관객들이 이해하는 것은 세상에는 얼굴이 이쁘면 내면 까지 이쁘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사기가 어디있단 말인가. 얼굴 이쁜 사람들이 더 싸가지 없다구 나는 생각하는데...이거는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여든 코미디 영화에서 이런 거 따지는 것도 우끼는 일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여기서 의문점을 제시할수 있다 왜 꼭 내면적인 아름다움 만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할수있을까? 이렇게 물을수도 있지 않은가? 영화에서 진정한 의도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감독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데 우리들은 왜 꼭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이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들이 생각하는것도 내면의 아름다움 아닌가 그렇다면 왜 왜 왜란 말인가? 그것이 고전관념이란 말인가!
우리는 이런 고점관년에 관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전에 고전관념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었는게 잠시 생각난다 이경규가 mc였던걸로 아는데 어찌되었든 인간이 살아가면서 이것이 무조건 옳고 이거만이 정확하고 맞는 것이 고점관념 아닌가 하지만 우리 인간은 진정한 해답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과연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면 외면의 아름다움은 호랑이 가죽을 쓴 토끼란 말인가? 그런 외면가지구 먹고사는 탤런들이나 모델들 영화배우 등등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란 말인가? 꼭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든 우리의 고전관념이 깨져야만이 우리는 앞으로 더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영화는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볼일이 없다. 내용은 내심 관객들이 지루하게 놔두지를 않는다. 영화 곳곳에 남성 관객들을 위한 야한 장면또한 들어가 있고 일단은 상상력이 뛰어나다. 눈에 콩깍지가 확~ 덮이는 상황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분명 쭉쭉빵빵 금발미녀임에 확실한데도 성격좋고 똑똑하고 교양있고... 그런데 그녀만 앉으면 의자가 부서지고 휘어지고 난리가 난다. 더 황당한 노릇은 내 눈에는 이쁘기만 한데 남들은 그녀를 코뿔소 쳐다보듯하고 날 눈 삔 놈으로 몰고 간다. 기가 찰 노릇아닌가~ 이영화의 코미디요소는 실제 로즈마리와 할의 눈에 비친 로즈마리 사이에 놓인 감극으로부터 웃음과 긴장을 유발한다.
이 영화속에는 뭐랄까 신거움 속에서 깊은 짠맛이 있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서 나오면서 "나도 저렇게 마음씨 착하고 예쁜여자를 만나야지" 하고 생각들 할 것이다. 그렇데 거기에서 마음씨 착하고 예쁜여자란 말이냐 그냥 마음씨 착한 여자는 않된단 말인가? 분명히 이거는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이영화는 얼굴 까자 이쁜데다 마음씨까지 착한 여자들이 많다는 것을 머리속에 심게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나도 솔직히 뚱뚱한 기네스 보다는 쭉쭉이가 좋지만 말이다.
어째든 이영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았지만 정확한 답은 없다구 생각한다. 그럼 나의 점수는0점이란 말인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교수님도 우리들이 영화에 대해서 이러면도 생각할수 있다는 것을 말할려고 한거 같다. 그리구 이런것들이 우리 들이 놓칠수 있는 쉬운 오류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영화와 윤리와의 관계가 이렇게 연결될줄은 몰랐지만 앞으로는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영화 외적이면 뿐만 아니라 감독의 의도와 비평가 적인 글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데아란 말처럼 어찌보면 이렇게 쓴글들도 다 똑같다고 해야하지 않아야 하는가?이런 물음이 나올수 있는게 지성과 윤리 란 수업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해서 그렇지 잘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뭐가 옳고 뭐가 틀렸다고 이영화에서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영화를 보고 느끼는 각작의 주관적이 생각이 아닐까 생각한다.여기까지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에대한 저의 짧은 글을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다른학생님들 제글을 빼겨 적는다거나 그런일은 하시지 말아주세요 정말 열심히 한거거든요 다들 자기 스스로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