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3장 12절 – 14절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인도하십니다. 부모가 그 자녀를 아까고 사랑하듯 하나님도 그 백성된 자들을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이신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아버지로서 아픔과 고통을 감당하시면서 그 백성들을 죄로부터 돌이키며 회복과 부흥으로 나아가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서 손을 거두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손을 펼치셔서 보호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런데 우리가 범죄하여 하나님을 진노케 할 때 하나님은 그 보호의 손을 거두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며 또한 그 언약을 따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그 후손들에게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그 후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모든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마엘과 에서의 후손들은 분명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이지만 이 약속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의 후손들에게 이 언약을 주심은 야곱의 후손들이 특별히 선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이시며 오직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다 약속의 자녀가 아님같이 오늘 다 교회에 다닌다고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인도함을 받는 자들만이 약속의 자녀가 됩니다. 바로 믿음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의 자녀들이 한순간 잘못되었다고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끝내 주께로 돌아 오지 않는 자들은 비록 그들이 육체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도 하나님은 버리십니다. 하나님은 버리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회복하시고 부흥케 하시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그 약속의 자녀들이 죄를 깨닫고 연단받아 정결케 되어 주님의 뜻과 목적에 합치하는 자들이 되길 열망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허리띠를 새로 사라고 하십니다. 그 허리띠는 최상의 허리띠입니다. 바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맺어진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허리띠를 유브라데강가의 돌틈에 숨기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브라데 강가까지는 먼 길입니다. 그럼에도 예레미야는 예언적인 행위를 합니다. 아무도 예레미야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몇 달 후 다시 그 허리띠를 찾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찾아가 보니 허리띠가 물가에 있어서 이미 상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예언적인 행동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 허리띠를 망가지게 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교만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라고 무조건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는 자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묶어주는 그 언약이 상한 허리띠처럼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상함을 가져 온 것은 교만입니다. 바로 정직함이 없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도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런 교만이 점점 오래되고 커지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위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어떤 설교자들은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가 맺은 언약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에 다녀도 말씀앞에 교만하면 위기가 찾아 오고 끝내 돌이키지 않으면 파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관계가 위기를 맞게 되면 하나님은 그럼에도 그 때에도 우리를 아끼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삶에 진노의 잔을 부으십니다. 바로 징계입니다. 문제는 작은 매를 맞고 돌이키는 자가 있고 큰매를 맞고도 더디 돌이키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점점 더 교만해 져서 하나님의 징계가 커지게 됩니다. 그 징계는 상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바로 사랑이 식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세에는 사랑이 식어지리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지금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음이 날마다 더욱 더 강퍅해져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정에서까지도 불화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오늘을 우리는 권위가 상실된 시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녀들을 자기의 야망을 위한 수단이나 잘못된 사랑의 인식으로 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가정을 인도하지 않으니 성도들의 가정부터 무너집니다. 참으로 말하기도 부끄러운 성도들의 가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는 우리가 교만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회함으로 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