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우리들의 첫 만남을 축복해요

[정한나*한누리]

따사로운 햇살, 포근한 바람, 향긋한 꽃향기 생각만 해도 즐거운 봄입니다.

3월 첫 입단식을 잘 보내고 가사리를 누비며 함께  자라나고 있는 우리는 36기 아기스포츠단!

우리들의 봄 소식을 전해볼게요~

36기 샘물반 동이들은 너무 씩씩해서 소문이 났다지요~ 적응 기간도 이제 끝!! 함께 등원하고 하원하는 귀여운 우리 4세동이들^^

Y의 든든한 '튼튼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봄 햇살 아래 시작한 숲놀이~
오늘은 봄에 피어나는 꽃을 알아보아요~  바깥활동하면서 차곡차곡 쌓아던 생각주머니로 거침없이 꽃 이름도 외치던  우리 샘물동이들~ (최고다 최고👍)

오늘의 수업은 바로바로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랍니다^^ 스칸디아모스 느낌도 좋은지 조물조물 만져보며
느껴보아요😆

미리 선생님이 만들어준 도안에 우리 동이들이 직접 스칸디아모스, 무당벌레, 나비, 꽃들을 붙여 자신만의 색감으로 꾸며보았어요~🥰

직접 만든 액자여서 더 소중하지요☺️
찰칵찰칵 사진도 찍고 “엄마 보여줄래” 말하며 이쁘게
포즈도 취하며 찍어 보았답니다🤗

가사리를 지키는 요정쌤과 5세 꽃마리반동이들은  따뜻한 봄바람을 느껴보기 위해서 아이들과 바람개비를 만들어봤어요~

나만의 바람개비 어떻게 꾸며주면 좋을까?

"무지개색으로 색칠해줘요"
"스티커붙여줘요"

흰색 날개에 예쁜꽃들과하트,별,꽃 스티커로 꾸며주기로 하고 바깥으로 나갔어요~~ 봄이 오고있음을 알려주는 봄까치꽃이 많이 있네요~파란 봄까치꽃도 붙여주고, 동백꽃도 붙여서 나만의 바람개비를 만들었지요~~

완성된 바람개비를 들고서 달리면 뱅글뱅글 날개가 잘돌아가지요~

언니오빠들에게 자랑도 하면서 신나게 가지고 놀지요~
색칠만으로 꾸며 줬으면 아쉬웠을텐데 자연의 색으로 꾸며주니 더 예뻐요👍 만들기도 자연과 함께해서 더 즐거워요♡

6세 해오름동이는 ymca 봄꽃 찾기 미션을 했어요🌷💛
민들레, 봄까치꽃, 광대나물, 냉이꽃, 제비꽃, 별꽃을 찾은 친구들은 나눠준 미션종이에 스티커를 붙여보며 봄에는 어떤 꽃이

피는지 알아보았어요~

해오름반 : 애들아 여기 봄까치꽃이 엄청 많아!!! 냉이꽃도 있어!!! 서로서로 꽃을 찾으면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해오름반

냉이꽃, 광대나물,민들레, 봄까치꽃(큰개불알꽃)이 번식력이 강한 잡초니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봄까치는 파란색 아기자기한 꽃이여서 해오름반 아이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꽃 중 하나지요 또, 봄까치꽃은🦋까치처럼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꽃이란 의미기도 해요 😍

봄까치꽃을 찾은 우리  해오름동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겠지요?😄

스포츠단 텃밭이 달라졌어요^^
올해부턴 많은 수확량은 포기하는 대신!!

아이들이 직접 물주고 잡초뽑고 수확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반별 텃밭을 한쪽에 따로 만들었어요^^

정말 꼬마농부들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이랑 어떤 작물을 심을지 이야기도 나누고 모종도 직접 심고~ 반별 푯말도 만들고~ 

텃밭에서 돌을 주우면 한쪽으로 쌓아주고~ 요즘은 바깥놀이 나갈 때마다 물도 직접 주고 있답니다 *^^*
물주는 일을 이렇게 즐거워할 줄 몰랐어요~ㅎㅎ 물주고 싶은 친구들은 많은데 물조리개가 부족해서 투명페트병을 구해서 뚜껑에 구멍을 뚫었더니 아주 좋은 물조리개가 되었어요^^ 물을 받아서 들고 갈때 물이 흘러 옷 젖는 일도 없구요~ㅎ

오이고추, 방울토마토, 가지는 4월에 모종이 나온다고해서 지금 반별 텃밭에는 콜라비, 브로콜리, 대파, 딸기, 강낭콩만 심어져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한 요리는 엄청 많은데~ 소소하지만 수확의 기쁨을 느껴야 할텐데요..ㅎㅎ
과연 저와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대로이뤄질지..걱정이네요~ㅎㅎ 지금처럼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잘 자라겠죠?? 
혹시 농사를 잘 지으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조언 부탁드려요^^

텃밭이 가까이 있어 우리가 행복한 이유! 텃밭에서 바로 수확한 쪽파로 함께 파전을 만들어먹었어요!

무농약에 직접 키운 쪽파라서 살짝 다듬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재료손질부터 반죽까지 함께 파랑 양파만 넣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손님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늘푸름반 선생님 팬클럽 결성!! 멋진 손기술과 인심이 좋아서 늘푸름반 선생님을 외치던 우리동이들 ㅎㅎ

따뜻할때 함께 나눠먹으니 꿀맛!!!

못 먹는 동이들 없도록 서로를 챙기며, 사이좋게 잘 나눠먹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요리로 찾아오는지 기대해주세요!

형님들반에는 교실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YMCA의 큰 형님 7세 친구들은 계절노트 중 첫번째! 봄책🌼 만들기 작업에 돌입했어요.

7세 친구들은 1년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책을 만들 예정이랍니다~

대망의 봄책 만들기를 위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절기에 대해 배워보고
봄에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봄 제철음식도 배우고 그리고 봄꽃도 관찰하고 민들레 세밀화도 그려보았어요! 바쁘다 바빠😆

형님반이 되어서그런지 더더 집중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친구들이네요^^

빨강 노랑 초록으로 물든 교육관을 보며 새삼 봄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우리 친구들과 함께 설레이는 봄을 한껏 즐겨야겠어요🧡

봄을 느끼는 저희들의 3월 어때요? 

Y가족분들도 봄기운 가득 머금은 햇살과 함께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