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지천탐방길 [2019.3.3] - 왕송호수,호매실샛길
3.1절 연휴에 초미세먼지의 급습으로 집안에만 있다가 마지막날 오후에 대기가 약간 좋아진 틈을 타서 근질거리는 몸을 이끌고 나왔다.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흐려터진 하늘과 매캐한 느낌의 공기는 사진에도 담긴듯 먹먹하기만 하다.~~ 집에서 나와 수원 오목천에서 황구지천 지류의 둑방길을 타고 왕송호수까지 달렸다. 다행히 먹먹한 날인지 산책,트랙킹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민폐는 면했다. 의왕에서 수년전부터 개발하여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왕송호수공원의 모습을 흐려터진 날이지만 인상깊게 보고왔다. 레일바이크,스카이레일,캠핑장,자연학습공원등이 갖춰진 복합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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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왕송 저수지 엄청 좋아졌네요
중딩때 환경오염 사진 찍으러 많이 갔었는데요ㅋㅋ 어린이날엔 주변 도로가 다 주차장으로 변하더라고요 봉담에 있었으면 형님이랑 같이 갔을텐데 아쉽네요ㅠㅠ
어...옛날의 저수지가 아녀...아파트 들어서면서 확 더 좋아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