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벽나무의 효능

[까시]

  황벽나무의 효능

황벽나무는 황경피나무라도고 부르며, 웅담을 능가하는 위장약으로 옛날에는 이 나무를 심어 기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쯤 깊은 산속에 산약초산행을 하다보면 나무 버겁이 마치 굴참나무와 같이 생겨 코르크마개를 만들어도 될 만큼

수피가 연하고 두껍기 때문에 지팡이로 조금만 치면 껍질이 벗겨져 노란 속살이 보입니다.

황벽나무의 색노란 속살을 옛날에는 염료로도 사용했으며, 가을에 까맣게 익은 열매를 땅에서 주워먹으면 혀바닥이

알알하고 달달한게 맛이 묘하고 오래갑니다. 그래서 숲속의 동물들은 황벽열매를 초가을 먹을 것이 풍부할 때는

먹지 않고, 한 겨울에 먹을 것이 바닥나 배가 몹시 곱을 때, 이 열매를 주워먹는데 배도 불리고 속병도 고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껍질을 황벽 혹은 황백(黃栢)이라고 하는데 <설사와 이질을 낫게하고 눈에 열이 있어 핏발이 서고

아픈 것, 입안이 헌 것등을 낫게 한다>고 적혀있다 합니다.

껍질을 달여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과 산후 자궁수축에 효능이 있고, 소화가 안될 때, 장염, 결막염 등 배와 가슴의

염증성 질병에 씁니다. 

민간에서는 신선한 열매를 하루 2~3개씩 복용하면 당뇨병에 좋다고 하고, 껍질은 폐의 염증성 질병, 골결핵, 감기, 

피부병에 살균약, 소염약으로 쓰며 또한 신장염, 황달, 담석증, 만성간염, 담낭염에도 쏘고, 이밖에 습진, 선병,

만성 피부사상균증, 입안 점막염, 화상, 베인 상처에도 쓰인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꽃송이]

나무속에
금을 숨겨 놓고 있네요
요즘 비싼데

[대관령]

예전에 월악산산행후기편에 속살이 황금색인 황벽나무를 보고 참 신기해했는데 이번 산행에서 직접 보게 되어 기뼜습니다.
비스무리한게 뺴빼목이라고 하나 말채나무라고 하셨던데... 확살히 구분하도록 기억하겟습니다^^*

[최고]

아~ 그랬군요.. 저런 나무잎도 확실하게 올려다보고 배워야겠네요!!
잘 보고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