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몇개월 되어갑니다.
제가 마른체격이라서 먼저 몸을 불릴려구 유산소 운동을 피해 웨이트만 해서 자전거 거의 못타고 있고. 휴학하고 내년 오육월까지 밖에 나가있어서 내년 여름~가을즈음에 노가다로 돈 벌어서 자전거로 전국일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에 참 여러종류가 있던데.. 미래를 생각해서 MTB입문용으로 50~100 들여야 할지.. 아니면 하이킹용으로 30~50정도로 살지.. 정말 고민입니다. 어느분의 말대로 자전거 사는게 타는것 보다 더 어렵네요..^^
1. 크로스컨트리라고하나 XC. 이거 하드테일하고 차이점이 뭔가요.
여행용자전거에 적합한 자전거를 설명해 주십시오.
2. 키 177에 몸무게 65(앞으로75까지 불릴겁니다^^) 다리는 긴편도 아니지만 짧은편도아님.
몇인치가 알맞을까요? 여행용은 조금큰게 좋을까요 적당한게 좋을까요.
3. 핸들바라고 하나요? 스템? 그거 조금 굽은게 있고 일자가 있는데 서로 용도가 어떻게 다른가요?
4. 바엔드라고 하나요? 고거 용도가 어떻게 되나요?
5. 여행용으로(여행용중에서 쫌 좋은거) 사는게 좋을가요, 입문용엠티비 조금 낮은거 사는게 좋을까요. 그래두 돈은 엠티비가 더 들어 갈 것 같은데...
6. 만약 여행용을 선택한다면 타이어를 굳이 엠티비용으로 할 필요 없겠죠? 로드용도 있고 세미로드용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휴.. 많이도 적었네요.
제가 남부 촌구석에 살아서.. 이도시에는 제대로된? 엠티비가게가 한군데만 있네요.. 그것도 좀 멀어서.. 가기 귀찮고..^^ 거기 잡다 장갑이나 옷같은거 팔지 모르겠습니다.
1. XC는 알고계신것처럼 크로스컨트리의 약자이며 스타일에 따른 분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XC는 일반적인 산행. FR은 프리라이딩의 약자로 XC보다는 험한코스를 좀더 험하게 타는 스타일입니다. DH는 다운힐의 약자이며 말그대로 빨리 내려오는것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입니다.
첫댓글 MTB=XC=여행용 괜찮은 자전거이라 생각합니다. 입문용 한대 구입하시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1. XC는 알고계신것처럼 크로스컨트리의 약자이며 스타일에 따른 분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XC는 일반적인 산행. FR은 프리라이딩의 약자로 XC보다는 험한코스를 좀더 험하게 타는 스타일입니다. DH는 다운힐의 약자이며 말그대로 빨리 내려오는것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입니다.
하드테일은 앞에만 서스펜션 포크가 있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아무래도 여행용으로 쓰실거면 하드테일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 똑같은 사이즈로 표기가 되어있어도 실제론 회사마다 조금씩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17인치정도면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도로주행만 하실거면 약간은 크게 타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직접 샾에 가서 앉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3. 핸들바는 알고 계실거고 스탬은 핸들바를 잡아주는 놈을 말합니다. 핸들바 중에 갈매기처럼 휜놈은 라이져 바 라고 합니다. 앞이 높아지기에 다운힐시 안정적이지만 업힐에선 앞바퀴가 들리기 쉽습니다. 일자바는 앞이 낮아지기에 속도내기가 좋고 앞이 라이져 에 비해 덜 들립니다
4. 바엔드는 손이 닿는 면적을 넓혀주어 손을 덜 불편하게 합니다. 또한 업힐시 무게중심을 앞으로 이동하기 쉽게 도와주어(이건 바엔드 잡고 타보시면압니다^^) 앞바퀴가 들리는걸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여행을 많이 다니실거면 아무래도 입문용 MTB가 나아보입니다. ^^ 6. 도로만 타실가면 슬릭 세미슬릭 둘다 좋긴 하지만 우리나라 도로사정이 좋은편이 아니니 세미슬릭에 한표 던져봅니다^^
오호~~ 달자님의 깔끔한 정리..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