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뎀미술심리연구소 입니다.
5주차에는 [물고기 가족화 검사]를 배우고 실습을 했습니다.
물고기로 가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덜수 있어서 거부감이 크지 않고, 아동에게 적용하면 좋은 검사라고 합니다.
먼저 준비물은 도화지(A4), 색연필 입니다.
어항을 그리고 그 안에 물고기 가족을 그리도록 안내합니다.
수업에서 나온 그림(1)
검사지는 그림만을 보고 맹목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되며, 내담자가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풀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물고기는 누구인가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등
그림(1)에서는 현재 빨간 물고기는 아빠, 초록물고기는 엄마, 작은 물고기 둘은 자녀들이다. 각각의 물고기들이 색깔이 다른 점도 유의 깊게 볼수 있다.
물고기의 색깔에 색채심리를 이용해 적용해 볼수 있다. 한 예로 아빠 물고기를 빨간색으로 그렸고, 기존에도 반복적으로 아빠를 상징하는 그림들에 빨간색을 사용해 왔었다. 빨간색의 상징은 따뜻함, 열정, 활력 등을 나타내며, 내담자는 아빠를 활력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엄마 물고기는 해초 뒤에 숨어 있는데, 해초가 무성한 것은 숨고 싶은 마음, 적응력 부족, 혹은 열등감을 나타내기도 하여, 내담자의 쉬고 싶은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자녀들은 지느러미가 길게 강조되었는데 이는 자녀들을 활동적인 아이들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가족들 이외에 작은 물고기 또는 새우와 같이 가족 이외의 타인들의 등장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을 반영하기도 한다.
그 밖에 물의 양, 그리는 순서, 물고기의 크기, 물고기의 위치 등 표현 및 해석 방법들이 있다.
물고기 가족화 검사는 물고기로 가족을 표현해봄으로써 가족 간의 역동성을 파악하고 가족에 대한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에 좋은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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