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ndigo : 남색, 남색빛
언제였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언제부터인가.... 누군가가
" 너는 좋아하는 색이 뭐니?? " 라고 물으면..
언제부터인가... 말하게 된 색..
" Indigo라는 색깔아세요?? 난 Indigo 빛 좋아하는데.. "
하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하늘색을 좋아하곤 했습니다.
옷이나... 작은 악세사리.. 또...
학용품까지도 항상 나에겐 하늘색 뿐이었습니다.
한날은 엄마가 저한테 물어 보셨습니다.
" 하늘색 좋아하면 남색도 좋아하겠네..?? "
옷을 사는데 남색중에 이쁜옷이 있다면서 물어 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했던말을 아직도 기억 합니다.
" 아니야.. 남색은 싫어.. 너무 우울해 보이잖어.. "
그래서 남색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루마님의 Indigo라는 곡을 작년 9월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몇달후.. 제일 친했던 친구가 전학을 가게되어 엄청 슬펐는데.
그때 우울해서 쳤던곡이 Indigo 였습니다.
그때부터인지. 전 Indigo 라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뜻도 모르고 그냥 Indigo가 좋다고만 하고..
언니가 가지고 다니는 사전을 보다가 우연히 찾은 낯말..
" ※ Indigo : 남색, 남색빛 "
그이후.. 언제 부터인가.
옷이 남색으로 바뀌고..
악세사리도 남색으로 바뀌고..
학용품도 남색으로 바뀌었습니다.
Indigo란 곡은 내가 좋아하는 색깔까지도 빼앗아 갓습니다.
곡명 때문에 좋아하는 색까지 바뀐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사실 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제일 많이, 좋아하고 치는곡이 Indigo이지만.
아직도 다 외우지도 못하고 악보를 봐도 더듬더듬 치는 곡입니다.
아마도...
처음에 Indigo란 단어를 좋아하게 된 기분을 잊지 않고 싶어서 일까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