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 5월 30일 토요일
날씨: 맑음 기온 15/28도C
어디를:김유정역-드름산-의암호스카이워크-공지천유원지-소양강스카이워크-춘천역<약 21km>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교통편:경춘선 상봉역-김유정역
산행&트레킹 시간:9시간2분 <놀멍쉬멍>
▲ 오늘의 트레킹 괴적
▲드름산 등산지도
▲04:55분에 집을 나와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역에 하차 하여 오늘의 여정을 시작 한다.08:45분
▲드름산을 오르기위해 김유정역 전차선 선로를 지하도로 건너고
▲김유정 역 뒷편 산을 넘어와 팔미 교차로 앞에 있는 모리 정미소, 드름산 등산로 입구
▲등산로 안내판
▲드름산 등로 입구에 서 있는 이정목
▲꿀풀
▲까칠한 등오를 오르니 빽빽한 소나무 숲이... 아~ 참 좋다~
▲땀을 흘리며 올라왔는데.... 정상은 아직도.... 멀었고,
▲심한 업 다운이 여러차례 반복되고 나서야 정상이다. 357m인데,,, 체력소모가 많은 산이다.
▲드름산 산행 등로는 처음부터 숲길로 이어진다.
▲분지형로 이루어진 춘천지역, 어제의 초여름 더위도 그런 영향일까?
▲조망이 트인 곳에서 보는 의암호
▲솔숲을 지나니 활엽수 숲이 좋다.
▲드름산 정상을 지나고 의암봉에서 보는 조망, 춘천댐, 화천 방향 북한강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춘천의 명산 삼악산
▲의암봉
▲의암봉에서 내려다 보는 의암호, 경기 제일의 화악산이 빼꼼이 보인다.
▲의암호에 떠 있는 붕어섬, 태양열 전광판이 전체를 덮고있다.
▲의암봉 전망대
▲의암봉에서 200여m 빽하여 대원사로 하산하여 의암호 스카이워크로....
음력 윤4월 초파일이라 봉축행사를 마치고...지나가는 산객을 불러 떡 과일 물까지 한 봉지씩 주신다.
고맙습니다. 성불 하세요.
▲도로로 하산하여 자전거 길을 따라 의암호 스카이워크 쪽으로 이동한다.
▲의암호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 스카이 워크.바닥이 투명유리로 밑을 내려다 보니 어지럽군요.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뒤로하고 강변 자전거 길을 따라 공지천 방향으로 이동한다.
▲수변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걷기 좋은 길이지만 수 많은 자전거를 조심해야겠다.
▲호수에 떠있는 보트들
▲삼악산에서 의암호 위로 설치될 케이블카 조형도, 현재 공사중
▲저 멀리 춘천대교와 수생식물을 물위에 심고 관리중이다.
▲잔잔한 의암호에는 많은 수상스키들이 시원함을 보여주고...
▲공지천 공원
▲공지천교를 지나 중도 방향으로 이동한다.
▲마라톤 황영조 선수가 훈련을 했다는 자전거 도로
▲춘천대첩 기념공원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영령 당신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지요.
영원히 영원히 잊지말고 기억해야 겠습니다.
▲레고랜드, 춘천의 명소가 될 중도를 이어 주는 춘천대교 모습
▲북한강과 소양강댐 물이 만나는 의암호는 수량이 풍부하다.
▲소양강 스키이워크
▲소양2교 모습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2,000원을 내면 춘천사랑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의암호 스카이워크 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관람객들도 많다.
▲춘천의 명물 쏘가리 형상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인증샷도 남기며...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나와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스카이워크 입구
▲스카이워크 바로 부근에 위치한 소양강 처녀 동상
▲예정했던 지점까지 트레킹을 마치고 1km 남짓거리에 있는 춘천역으로 이동하여 귀가길에 오른다
▲오늘의 트레킹 괴적.
트레킹을 마치고...
5월의 마지막 주말 이다, 이번주엔 어디로 갈까? 아내와 선택지를 고민하다 날씨가 더워 진다니
물가를 찿아 춘천의 드름산 산행과 연계한 의암호와 소양강 수변 테크길을 걷기로 하고
이른 아침 춘천으로 이동한다.
04:55분 집을나서서 08:45분 거의 4시간여 만에 김유정역에 도착하여 드름산을 찿아 간다.
처음 김유정역에서 지하통로를 나와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길을 잡아 잠시
알바를 하고 산능선을 돌아 팔미교차로 부근의 지하도를 건너 모리 정미소를 우측에 두고 등로를
찿아 드름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수없이 오르 내림이 지어진후 산객들에게 길을 물어 힘들게 정상에 도착한다.
예전에 다녀오신 물안개님의 산행기를 몇번 본적이 있지만 고도가 낮아 별로 어렵지 않은 산이라고
판단했던게 잘못이였다. 드름산은 고도가 357m로 노송과 숲이 우거진 가파른 업 다운이 수없이
이어지는 주변 동네 사람들 운동하기 좋은 산이라 판단 된다.
우리는시간이 많이 걸려 의암봉까지 갈수 있었고, 많은 체력을 소모하고 나서야 하산할수 있었다.
의암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최고다, 멀리 경기 최고봉의 화악산과 의암호의 시원한
풍경들은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맑고 좋은 날씨에 춘천을 찿아 온것도 탁월한 선택이였다.
의암봉에서 대원사로 하산하며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절에서 떡과 과일 물 등등을 한 보따리씩
얻어가는 고마운 기회도 있고..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사실 춘천에 오면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고 가야하는데 요즘엔 식당 이용하기도 부담스럽고 하여
강변 버드나무 그늘에 앉아 떡과 과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오늘은 춘천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사먹으려 했었는데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했고..
이어지는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공지천을 지나고 춘천 MBC도 돌아 춘천의 명물이 될 레고랜드와
중도 유원지를 이어주는 거대한 춘천대교를 지나 근화동에 도착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춘천대첩 기념공원에서 잠시 머물며 동상들과 비문들을 읽어보고 간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맘때 쯤엔 비목의 싯귀와 녹슬어 뚫어진 철모 구멍 속으로 나온
보라색의 붓꽃 한송이가 생각나기도 하는 6월이다.
기념공원을 뒤로하고 장미꽃이 만발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구에 도착하여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2,000원 입장권을 구입하고 의암호 스카이워크 보다 규모가 큰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걸어 본다.
아내는 어지럽고 겁이 난다며 쩔쩔매고...ㅋ
쏘가리 입에서 높게 뿜어지는 분수는 시원함을 안겨주며 관람객들의 포토죤이 되어 즐거워 하고..
입장권 구입시 지역 2,000원의 상품권을 함께주니 현금 보태어 커피와 아이스크림등등을 먹으며
파라솔밑 탁자에서 호반을 바라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우리는 갈 시간이 먼데...ㅋ
스카이워크 근처의 소양강 처녀 동상이 있는곳으로 이동하여 사진을 찍고 오늘 계획했던 지점까지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아침에 드름산 산행에 계획보다 체력소모도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오늘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행이도 늦은 시간까지 마무리 할수 있어 다행이였다.
소양2교에서 부터 동쪽으로 소양강댐 까지는 또 다음 기회를 다짐하며 춘천역으로 이동하여
17:55분,널널한 경춘선 전동차에 널찍하게 앉아 상봉역에서 경의 중앙선으로 환승한다.
호반의 도시 춘천은 물이 많아 시원하고, 주변의 산군들이 울타리 처럼 형성되어 분지형 도시라는걸
알게해주고,오전엔 가파른 등산으로 힘은 들었지만 즐거웠던 춘천 여행이였다.
여기까지....
20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