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을 아주 좋아하지만, 창원에서는 갈비찜을 제대로 먹을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단 찰라에~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알게된 소우리 갈비찜 !
다녀 오신분들이 강력히 추천을 해주시어 비도오고 배도 고프고해서 한번 들려 보았습니다~ ^^

창원 서부스포츠센터 바로 맞은편 길 건내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
차량 주차는~ 자체 지하주차장도 있지만 맞은편의 창원시 보훈회관 (베르사유 웨딩홀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해도 됩니다~

저곳에 주차하면 주차장도 넓고 편하더군요~ ^^;; 횡단보도만 건너면 되니 부담 없구요 ^^;;






일단~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내부 분위기 부터~
깔끔하게 구성된 실내 인테리어에 2면에서 모두 빛이 잘 들어와서 분위기가 밝습니다 ^^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창 덕분에 환한 느낌이 좋더군요 ^^;
물론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블라인드도 창마다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

메뉴판~ 갈비찜 전문점 이다보니 갈비찜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갈비탕과 냉면도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갈비찜.. 애초에 갈비찜 먹으러 간거니깐요 ^^;;
볶음밥은 갈비찜 드신후에 거기에 볶아서 먹는 겁니다 ^^;;
이래저래 사진을 찍다보니~ 주방장님께서 나오시더군요 ^^;;
사실 식당에 들어가서 함부로 사진찍는게 예의는 아닌줄 알지만, 카메라맨의 셔터 본능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친절히도 마음껏 찍으시라고 하시면서 이런저런 말씀도 해주시더군요 ^^;;;
덕분에 밥 먹으러가서 사진 마음껏 찍어보긴 처음 입니다 ^^;;
뭐 덕분에 궁금한것들도 이것저것 여쭙고 하다보니 벌써 갈비찜이 다 되어서 나옵니다 ^^

갈비찜 小 입니다~ 小 인데도 꽤나 양이 많더군요 ^^
大 시키면 3~4인 가족이 먹기에도 충분하리라는 짐작입니다.

저희는 순한맛으로 시켰습니다. ^^ 점심이라 쏘주한잔 할 수가 없다보니 그냥 순한맛을.. ^^;;;
술 안주로 드시기엔 매운맛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어린이들이나 매운것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하시면 간장양념으로 된 갈비찜도 가능하다고 하시는군요! ^^


밑반찬까지 다 차려진 모습 입니다 ^^;; 마음놓고 사진 찍으니 편하군요 ^^;;

다소 특이한 녀석이 하나 보입니다....?....

요 녀석의 정체가 뭘까요...?...;;
식당 직원분께 여쭤보니 울릉도에서 나는 산마늘인 명이라고 합니다.
고산지나 울릉도등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만 자라는 특산물이라는군요 ^^;;
이른 봄~ 눈 속에서 자라나는 식물이랍니다.
그 명이의 잎을~ 저렇게 담궈 놓은 것 입니다.

드디어 갈비찜을 하나 꺼내보았습니다~
양념이 잘 벤게~ 아주 먹음직 스럽더군요 ^^ 뼈에서도 쏙쏙 분리가 잘 되어 먹기도 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특이한 울릉도 산마늘~ 명이 잎에 한번 싸먹어 보았습니다.
부추와 숙주나물을 얹어서~ ^^ 명이의 특이한 향과 맛이 어우러 져서 일품이더군요 ^^

이번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슬라이스된 무 절임~
분홍빛이 더 입맛을 돋구더군요 ^^
그렇게 먹다보니 벌써... 다 먹어버렸습니다... ;;;
小 라도 양이 많아서 충분히 배가 불렀건만!!.;;
2,000원만 더 내면 볶음밥...!...;;;
고민 없이 볶음밥을 주문 했습니다 ^^;;;;
잠시 볶음밥을 기다리는 사이 옆을 둘러보니..

요런 사진이 보이네요 ^^;; 전원주 선생님께서도 다녀 가셨군요... ^^;;

드디어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
갈비찜 양념에 볶은 만큼~ 기대가 큽니다 ^^

뿌려진 김가루를 밥에 비비니~ 윤기가 좌르르 한게... 배는 부르지만 입은 자동으로 열립니다. (조건 반사..)
취향에 따라서 날계란을 하나 더 넣어서 비벼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한입 드시고 싶으시죠...?... ^^;;;

배를 가득히 불린후... 밖으로 나와서...
식당앞에 마련된 테이블이 식사후 커피한잔 하기에 매우 좋아 보입니다
(아쉽게도 비가 오는터라 테이블에 앉진 못했습니다 ^^;;)
서늘한 봄 가을철엔 밖에서 먹어도 맛있을 듯 하네요 ^^;;
남성분들~! 식사후 흡연하기에도 좋은 장소 입니다 (^^;;;;;;)

6개의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비만 안왔더라면 저기 앉아서 커피 한잔 마셨을텐데 아쉽습니다.
역시 식사후엔... 커피 한잔의 즐거움이... ^^;

어쨋든... 부른 배를 뒤로 하고 ^^
다음번엔 갈비탕도 먹어 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식사를 마무리... ^^;;
다음번엔 기필코... 갈비탕을 먹어 보러 가야겠습니다. 아니... 술 안주로 매운맛에 쏘주한잔 해봐야 겠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