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16 충청마라톤이 세종 호수공원에서 11월 5일(토) 이루어졌다. 한화의 후원으로 대전일보가 충청권의 상생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짐하기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가 3회째로 장애인도 포함해서다.
나는 올해 처음 되살미의 일원으로 참여를 했는데 큰 행사에 감탄했다. 일반 마라토너와 학생단체 가족단위 장애인 봉사단체등등 인산인해였다.
풀코스/ 하프/10km/5km의 일반선수와 장애인 코스가 정해져 있었다. 일반 선수코스는 호수공원 밖이었고, 장애인코스는 호수공원 내에서의 5km코스였다. 즉 컨벤션 일원에서 호수공원를 중심으로 한바퀴를 빙 돌아서 국립세종도서관 일원까지의 코스다.
장애인과 봉사자 학생단체 겔러리가족등이 샛노란 풍선을 달고 뛸것도 바쁠것도 없다. 그저 도란도란 그야말로 건강과 화합의 장이다. 호수주변엔 온통 붉은 단풍과, 하늘거리는 강아지풀과, 억새꽃이 은빛물결을 이루는 길을 지나고, 때로는 데크길도 지나면서, 서로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으며, 방긋방긋 웃어본다. 참으로 뜻깊은 아름다운 이 가을 풍경이다. 중증 장애인들의 얼굴빛은 해맑은 햇살만큼이나 밝고, 학생들은 자유를 만끽한다. 어린아이들도 가족들과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맞이한다. 참으로 어울림의 사랑이고, 훈훈한 풍경이다.
힘들지 않은 적당한 코스다. 몸도 마음도 활기찬 모습들이다. 5km를 완주하니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완주메달과 함께 간식도 나누어준다. 기분좋게 받아들고 기념사진도 찍고 미소한줌씩 날린다. 되살미가족은 제주도 흑돼지 식당으로 들어가니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우리 되살미 가족은 기념품 가방과 참가비 식비등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후원해 준 덕분에, 좋은 체험 잘하고, 적당한 운동도 하고, 맛있는 제주도 흑돼지 불고기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감사의 표시로 힘찬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후원과 봉사로 인해 되살미의 사랑나눔이 길이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오늘 좋은 체험에 대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께 감사하다.
대전서 새벽 06;30에 출발 세종 컨벤션센터에 도착하니 08;30 안개 낀 날이 춥다.
출발지점으로 가야합니다.
갤러리아와 함께하는 희망레이스라고 씌어있는 풍선을 달고 기다립니다.
가족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요
10;00 출발한데요
아이들도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행렬이에요
갤러리아 직원 모습이 참 훈훈해요
아이들도 즐거워요
가을과 어우러졌어요
책모양의 국립세종도서관을 배경으로 군악대 묘기가 펼쳐지네요
흐뭇한 마라톤이었어요. 감사해요. 한화 갤러아 타임월드.
5km를 걸었더니 맛있는 제주도 흑돼지 불고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되살미 가족들은 맛나게 먹었습니다.
첫댓글 직접 참여를 못하여 아쉽지만 잘 찍은 사진과 글을 읽으니 저까지 기분이 좋습니다. 좋른 글과 사진 올려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되살미는 중증장애인 봉사단체다보니 자료는 많은데 장애인들이 글?쓰기 어려워 댓글 달아주는 분이없는데 감사감사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