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통영에 볼일이 잇어 잠시 다녀오는 길에 고성에 들려 공룡 엑스포 잠시 들렀다 았습니다.
아직 100도 안된 아기라 안아 주지 않으면 울고, 금세 배고파 하고 해서 공룡 구경은 잘 하지도 못하고
잠시 매점에 들러 배좀 채우고 있는데 입구쪽에 신나는 음악과 함께 사람들이 우르르 ~ 장난 아니게 몰려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부리나케 달려가보니 오~ 공룡 퍼레이드 중이더군요 이쁜 언냐들과 공룡들 그리고 역시 꽃마차 ^^;;
DSLR구입하면서 렌즈 안의 피사체는 가족과 아기 그리고 친구뿐이 였는데,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찍는다는게
그리고 나를 향해 미소를 띄워주는 것을 보고 흥분과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마운트 된 85mm 단렌즈로 찍는데 워낙 주위 사진 찍는분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꾸만 떠밀려 좀더 가까이서 찍을 수 없어
못내 아쉬웠습니다. 줌렌즈로 바꾸기에는 카메라가방은 저멀리 아기 유모차에 거기다 애기번들 하나뿐이라 좀 부족한 면이..
아무튼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경험에 완전 DSLR매력에 푸욱 빠져 버렸씁니다.
참 그리고 공룡엑스포 인데 공룡 한마리 같이 올립니다. 인물사진 맞죠 ?;;;
첫댓글 흠....ㅎㅎㅎ
공룡축제라서그런지 줴다 공룡뿌니눼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