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누구도 모르게 영화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던 강패는
수타의 제안에 흥미를 느끼며 출연에 응하는 대신 한가지 조건을 내건다. 액션씬은 연기가 아닌 실제 싸움을 하자는 것! 배우가 안되었으면 깡패
못지 않은 싸움 실력을 갖추었을 것이라 자신하는 수타 역시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치열한 전쟁과도 같은 영화 촬영이 시작된다.
주인공은 하나! 싸우다 죽어도 좋다! 깡패라는 현실을 벗어나 배우란 꿈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은 깡패,
배우로서의 자존심을 위해 액션 배우에서 진짜 싸움꾼이 되어가는 수타. 잠깐이라도 다르게 살고 싶었던 두 남자의 최고의 한판이 시작된 것!
주인공은 하나, 최고의 결말을 향한 두 남자의 싸우다 죽어도 좋을 이 숨막히는 대결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정상을 날든, 바닥을 기든, 배우는 배우다! <영화는 영화다>를 잇는 센세이션 화제작!
READY!
알아주는 사람은 없어도 마음껏 꿈꿀 수 있었던 단역 ACTION! 주연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조연으로 등극한 신인 그리고
단 한편의 영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최정상에 올라선 주연 CUT!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는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