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상 캐스터 필 코너스는 매해 펑츄토니에서 열리는 성촉절 취재를 위해 촬영을 나갔다가 희한한 경험을 하게된다. 취재를 건성으로 끝내고 돌아가려는데, 기상예보에도 없었던 폭설을 만나 발이 묶이게 되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날짜가 하루 지난 것이 아닌 바로 어제의 그날, 그 장소. 꿈인가 생각해도 어제와 너무도 똑같고, 단순한 기시감이라고 하기에도 어제와 너무나 일치한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되자 필 코너스는 매일 매일을 관찰하여 여자를 꼬시기도 하고, 금고 수송차량을 털어 멋진차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나날들에 환멸을 느끼게 되자 이번엔 콜레스테롤, 비만 등은 신경도 쓰지않고 마구 먹어버린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일어나면 바로 어제의 그 시간, 그 장소! 그런 가운데 함께 온 신임 프로듀서 리타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알게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매일매일 그녀의 생각과 행동들을 익히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하지만 하루만에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도 있는 법.
저는 이 영화에서 <윤회>의 필요성? ...뭐 이런 메시지를 느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인류종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번 제대로 될 때까지.....무한 반복의 수렁에 갇히게 되지요.
무한반복을 깨뜨리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단 하나의 길은???
여기 이 영화가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