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늘은 한식날이다.
매년 고향 부모님 산소를 간다.
아침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듯하다.
집에서 9시 10분 출발 추풍령 휴게소에
10시 도착하였다.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탑 도장을 찍고
추풍령 휴게소 톨게이트로 나와 추풍령에서 경상북도 다시 진입
상주로 간다
매년 뽑아도 쑥이 많이 돋아난다.
아버지,어머님께 인사드리고
해마다 부모님 산소를 돌아 보고 오카피 순을 뜯어
1년 동안 나물 반찬꺼리로 준비해 온다
오후 7시 30분에 집에 돌아와
오가피 순 꼭지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삶아 물에 담그고 나니 밤 3시가 되었다.
좋아서 하는 일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밤셈을 한다.
잠자리에 들면서 시간을 보니 새벽 4시다.
첫댓글 효자 한메님.
우리가 노년이 되어보니 부모님께 잘 해 드린건 생각나지 않고,
못해 드린것만 새록새록 생각나지요?
부모님이 반가워 하셨겠네요.^^
우린 미리 다녀왔습니다.ㅎ
사진 크게 보려고 PC에 왔더니 오가피순이 무척 많군요.
워메. 저걸 한메님 혼자 모두 삶았남요???????
공처가가 아니고 애부(愛婦)가 입니다요.^^
한메님은 참효자십니다 고국을 떠나온지 올해가 어언 50년이되네요 76년 한국을처음 방문했을때
동생들과 함께 청도군 금천면에 집안 산소가 있다기에 함께 어머님 산소를 찾아뵈옵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입니다 새삼스럽게 효도하지못한 제가 부모님 앞에 죄인인것 같습니다 살아생전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효도라는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