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과 말씀만 하소서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8장5-13절
[말씀나누기]
가버나움은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에 많은 시간 활동하셨던 중요한 지역입니다. 나사렛에서 거절당하신 후 가버나움을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셨습니다.이곳에서 예수님은 많은 기적을 행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소문을 들은 한 백부장이 자신의 병든 종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백부장은 어떻게 소원을 이루었습니까?
첫째, 겸손히 간구했습니다(5-6절).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을 때, 한 백부장이 다가와 자신의 종이 중풍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며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로마제국의 군대 장교로서 유댕니과는 적대적인 관계였지만, 자신의 모든 권위와 체면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직접 나아와 간절히 구했습니다. 당시 종은 언제든 사고팔 수 있는 물건으로 치부되었기에 병들면 버려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이 백부장은 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았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불렀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주권자로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 백부장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도 문제를 만나면 백부장처럼 예수님 앞으로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겸손하게 간구할 때 역사하십니다.
둘째, 말씀을 신뢰했습니다(7-10절),
예수님은 백부장의 간청을 들으시고는 직접 가서 고쳐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주님을 자기 집에 모실 자격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말씀만 하여도 종이 나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군대에 몸담은 그에게는 상관이 명령을 내리면 병사는 그 명대로 행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신 예수님이 말씀만 하시면 종은 그 말씀대로 되리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이 단순하고도 진리를 꿰뚫는 믿음에 감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눈에 보이는 증거를 원하며 믿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보지 않고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백부장처럼 주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눈앞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셋째, 이루어질 줄 믿고 갔습니다(11-13절).
예수님은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게 되지만 ,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백부장에게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13)"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신바로 그 시각에 종이 나았다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반면 본 자손인 유대인들은 믿음이 없기에 비극적인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백부장은 기적을 눈으로 보지 못했음에도 예수님 말씀을 듣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겸손하고 간결하게 기도했으면, 이미 이루어졌다고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백부장의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비롯됐습니다. 우리도 예수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겸손히 간구하고 ,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어야 합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내게 임합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누군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순간이 있습니까? 언제였습니까?
2. 가장 신뢰하는 하나님 말씀은 무엇입니까?
3. 믿음으로 기도해서 이루어진 일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삶에 적용하기
가정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 더 나아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봅시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